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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네 말로

이용규목사, 2005-05-23 21: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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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말로

말씀//마12:35-37

1.네 말로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마12:37)
예수님께서는 심판 날에 ‘말’의 심판이 반드시 있음을 말씀하고 계신다.
네 말로 네 말로가 결정되어진다는 말씀이다.
1) 화근의 발단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게 된 배경을 잠깐 살펴 보기로 한다.
안식일날, 귀신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예수님이 고쳐 주셨다.
그런데 이것을 본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께 ‘귀신의 왕인 사단의 도움으로 귀신을 쫓아냈다’고 하면서
예수님을 인정하기는커녕 귀신의 한 패거리로 넘겨 버렸다.
이 때 예수님은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32)고 하셨다.
결국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 영원한 화가 되어 버렸다.
불은 조심하지 않으면 집을 태우지만
말은 조심하지 않으면 인생을 태운다.
따라서 불조심 보다 중요한 것은 ‘말조심’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2) 말은 인생의 무엇인가?
예수님께서는 말의 중요성을 나무의 열매 비유를 통해서 가르쳐 주셨다.
인생의 열매는 ‘말’이라고 하셨다.
나무를 그 열매로 알듯이 사람도 그 말로 안다는 뜻이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말이다.
왜냐하면 말에는 반드시 그 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중요한 배후가 있기 때문이다.
말의 배후는 무엇일까?
예수님은 그 정답을 이렇게 가르쳐 주신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34)
말(입)의 배후는 다름 아닌 마음이다.
마음에 선한 것을 쌓은 사람은 선한 말을 하고
마음에 악한 것을 쌓은 사람은 악한 것을 말하게 되어 있다.
그러면 마음에 쌓는 선은 무엇일까?
‘사람이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고’(롬10:10)
마음의 선 중의 선은 ‘믿음’이다.
이 믿음은 의의 열매를 낳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의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고 마음은 그 사람의 믿음의 모습을 나타낸다.
따라서 말의 심판은 곧 마음의 심판이요, 마음의 심판은 곧 믿음의 심판이다.
그래서 마지막 심판 때는 그 사람이 한 말로 ‘의롭다함’ 또는 ‘정죄함’의 심판을 받게 된다.
말의 심판이 곧 그 사람의 믿음의 심판이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의 바리새인들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들은 말로 자신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을 표현했기 때문에
영원히 사함을 받을 수가 없다.
3) 선한 말은?
가장 선하고 복된 말은 무슨 말일까?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
구원에 이르게 하는 말보다 더 귀한 말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말로 예수님을 나의 하나님, 나의 주님으로 시인하는 것이다.
최고로 선한 말은 주님을 구세주로 인정하며 찬양하는 것이다.
매 순간마다 입을 열 때마다
찬양의 노래가 나오는 입이 최고로 복되다.
말은 곧 그 사람의 마음의 표현이요, 믿음의 표현이다.
따라서 말은 그 사람의 본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내 말로 내 말로가 결정된다’는 진리가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새겨지기 바란다.

2. 義와 罪
1)義의 한자를 통해서 의로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의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나쁜 짓을 안하는 사람이 의인일까?
아니면 선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의인일까?
아니면 고운 말을 잘 쓰는 사람이 의인일까?
물론 성경에도 정확하게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려 주고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한자도 성경대로 의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자를 만든 사람들이 마치 성경을 보고 만든 것같이 성경과 똑같이 만들었다.
義라는 한자는 羊(양)이라는 한자와 我(나)라는 한자의 합성어로 되어 있다.
결국 義는 내가 양을 덮어쓰고 있는 모습이다.
자세히 보면 그 양은 꼬리가 없으므로 어린 양임을 알 수 있다.
어린 양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다.
한자가 말하는 義는 성경과 너무나 일치하는 의다.
그 인생에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님을 늘 머리에 이고 다니는 사람,
모시고 사는 사람은 영원한 의인이 된다.
따라서 우리의 입술이 늘 예수님을 인정하는 믿음의 입술이 되어야 한다.
2)罪의 한자를 통해서 죄의 의미를 살펴보자
罪라는 글자도 두 글자의 합성어로 되어 있다.
血(피)와 非(비)의 합성어이다.
물론 윗부분을 피가 아니라 눈이 옆으로 누운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원래는 피와 비의 합성어로 만들었는데
죄많은 인간들이 이것을 부정하며 진리를 감추기 위해서 위의 한 점과 옆의 2점을
일부러 때어 버렸음에 틀림없다. 그래서 지금 남아 있는 것은 옆으로 누운 눈 밖에 보이지 않는다.
죄란 무엇일까?
살인 행위가 죄일까?
아니면 도둑질이 죄일까?
죄의 진정한 의미는 주님의 血(피)를 인정하지 않는 것(非)이다.
세상에서 아무리 선한 삶을 살았더라도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가 죄인이다.
그래서 그 죄값으로 ‘멸망’의 늪에 떨어지게 된다는 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결국 의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고 죄인은 예수님을 부정하는 사람임을
한자도 그대로 증명해 주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3. 결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 하나님이 선하다고 인정하시는 말은
우리의 믿음의 말이다.
예수님이 마귀의 대장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고백의 말이요.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를 살리는 생명의 능력임을 시인하는 말이다.
‘사람이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9 コメント

이용규목사

2005-05-23 21:48:43

적용부분은 칼럼에 따로 썼습니다.
칼럼 '욕과 존'을 꼭 읽어 십시오.
그래야 설교가 완성이 됩니다.

최현숙

2005-05-24 00:09:47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옛속담이 어쩜 성경에 근거한 속담이 아닐까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읽었습니다.
말의 배후에는 곧 마음이 있다는 것을 부인할수 없겠죠?
심판날에 말을 심판받는 다는것은 곧 마음을 심판받는 것이고
마음을 심판받는다는 것은 믿음을 심판받는 것이고,
믿음을 심판받는다는 것은 또한 불신 곧 하나님이 없슴을 심판받고,
용서를 받을수 없다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간략하게 표현하지 못함을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죄인과 의인의 차이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인데
이 믿음으로 표현되어지는 것이 말이듯이, 이 말로 내가 죄인이냐
의인이냐로 나눠진다고 해도 무리는 아닐련지요.
마음과 말은 같기 때문입니다.
의인과 죄인도 말 즉, 마음으로 주님을 인정하느냐 아니냐로 나눠지듯이....
오늘도 성령을 쫓아 말하게 하심을 따라 내입술이 주님을 찬양케
하심을 감사드리면서, 이 말씀을 받았습니다.
내 생각을 지켜주시고, 내 마음을 지켜 주시고, 내 입술을 지켜주시옵소서,,,
목사님! 영성깊은 말씀 나눠주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갈급한 내 영혼에 생수를 부어주시도록, 목사님을 사용하신 주님을
찬양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박유진

2005-05-24 01:39:21

내가 한 말대로 심판을 받는 다는 걸 생각하면, 정말 다시는 말로서
범죄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로지 성령께서 저의 완악한 마음을 주관하셔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다스려주시길 기도합니다.
매 주 목사님의 한자 해석은 정말 너무나 경이로울 뿐입니다.
즐거운 한자시간 기다려집니다...^^

이미령

2005-05-24 22:11:43

주님..듣고 계시니..뻥쟁이 소리듣더라도...
좋은 소리만 하기로 애써봅니다...

그 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삶을 가르켜 맹세하노니
너희말이 내귀에 들린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수기 14장 28절>

박인수목사

2005-05-25 19:03:14

성령충만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가장 쉬운 표징은 첫번째 얼굴에서 미소와 사랑이 흐른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말투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목사님의 지난번 말씀처럼 입안에 큰 마음이 있는 것이 은혜라고
내 말에 늘 사랑이 흘러넘치길 기도합니다

최수연

2005-05-28 01:50:53

목사님 정말 한자해석이 소름끼칠정도로 의미심장한 말이네요~
義와罪를 어떻게 그렇게 찾아내실수가 있었을까???
참 놀라워요!!
저도 어린양의 예수님을 항상 머리위에 이고 다니는 사람이고
항상 말로 그를 인정하는 사람이고 싶어요..
어딜가나 저에겐 그분자랑밖에 없었음 좋겠고요..
그리고 아직도 자기가 짓고 있는죄 (예수님의 피를 인정하지 않는사람)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전도해야겠어요..
귀한말씀..
귀한은혜..
너무 감사합니다..

이용규목사

2005-05-29 00:04:38

수연이가 멀리서 말씀의 은혜를 나눠 주니
목사님도 힘이 난단다.
수연이 잘지내지.
처음 일본에 왔을 때의 너의 순수하고 아름답고 뜨거웠던
주님을 향한 그 모습이 눈에 선하구나.
수연아! 하나님이 너와 늘 함께 하고 계시는 것 알고 있지?

최수연

2005-06-01 18:46:04

네~ 목사님..*^^*
항상 장문의 글을 홈피에 올리시느라 힘쓰시는 목사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목사님의 그 노력으로 인해 저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다는게
그저 신기할따름입니다..

박성옥 선교사

2005-06-01 20:33:09

"비판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라..."
이런 좋은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기가 어려움은 왜일까요?
주님의 사랑을 가지고 이 말씀에 순종하려합니다.
늘 믿음과 사랑과 소망의 말만 담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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