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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용규목사, 2005-02-22 02: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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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말씀//야고보서1:2-4

세상 사람들은 고난을 싫어한다. 어쩌면 무서워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고난이나 시련이 닥쳐오면 낙심하거나 한숨짓거나 아니면 아예 포기해 버리고 도망을 치기도 한다.
그런데 믿음의 사람은 그렇지가 않다.
믿음의 사람은 먼저 고난을 보는 관점부터가 다르다. 믿음의 사람은 고난을 만나면 그것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이다. (2절)
‘젊어서의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이 있다. 고생이 인생에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성경은 말하기를, 고난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의 근원이라고 증거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이 고난을 통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사람이 되고(4절), 하나님은 이 과정을 잘 통과한 사람을 최고로 인정하시며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12)

고난을 가치 있게 보는 사람만이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자격이 있다.
믿음의 사람은 먼저 고난을 보는 눈을 바꾸어야 한다.
‘고난’은 그것을 보는 사람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다 준다.
고난을 기뻐하는 사람에게는 그 고난이 기쁨의 선물을 안겨 주고,
고난을 괴로워하는 사람에게는 동일한 고난이지만 그 고난이 고통의 대가를 안겨준다.
인조진주를 만들 때, 진주 조개 양식업자는 살아 있는 조개 속에 적당한 크기의 구슬을 넣는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조개들이 진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그 중에 많은 경우는 그 고통의 구슬을 견디다 못해 토해내 버리거나 고통 때문에 죽어 버린다고 한다. 끝까지 그 고통을 품고 사는 조개는 결국 그 고통으로 인해서 정말 갚진 진주를 만드는 조개가 된다. 고통이 능력과 축복의 씨앗이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고난을 온전히 기뻐하라고 명령하신다.
고난을 보는 눈이 문제다.
고난을 보는 눈에 따라 인생이 바뀐다.
고난을 천하게 보는 사람에게는 그 인생 또한 천하게 전락하고 말지만
고난을 귀하게 보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그 인생을 진주처럼 귀하게 만든다.
성도는 고난을 미워하지 말고 사랑하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사랑하면 품게 되어 있다. 진주조개처럼 고난을 품어보자!
믿음의 사람이여!
이 말은 꼭 기억하자!
‘고통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조개는 절대로 진주조개를 만들 수 없고,
평온한 바다는 훌륭한 사공을 만들지 못한다’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진리를!

그러면 내 인생에 고통이 올 때, 고난의 파도가 나를 덮칠 때, 믿음의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째, 인내하라고 하신다.  
‘믿음의 사람은 시련이 오면 인내를 만들어 낸다.’
‘그리고 이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 말씀이 무슨 말씀일까?  이 말을 잘 이해하려면 먼저 인내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인내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그래서 인내의 忍자를 보면 칼(刀)이 마음(心) 위에 놓여 있지 않는가! 이 말은 곧 마음속이 전쟁터라는 말이다.
인내는 그저 참는다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라, 내적인 씨움에서의 진정한 승리를 의미한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은 시련이 오면 인내를 만들어 낸다.’ 는  말은, 믿음의 사람은 고난이 오면 그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의 능력이 생긴다는 말이다.
고난이 올 때에는 남과 싸우려고 하지 말고 자기자신과 싸우는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믿음의 사람의 진정한 모습이다.
남과 싸우는 사람은 고통의 상처만 남지만,
자기랑 격투하는 자는 승리의 감격을 얻는다.
힘들고 어려울 때 괜히 남과 싸우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게으름, 교만, 미움, 절망, 포기하고 싶은 마음과 싸워 이겨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고난 타파능력이다. 할렐루야!!!

남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은 승자의 가면을 쓴 패자이지만,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 진정한 승자이다.
그의 주위에는 늘 그를 통해서 수많은 승자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둘째, 기도하라고 하신다.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시50:15)
싸움 중에 가장 힘든 싸움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이 때 주님은 말씀하신다.
‘싸움이 그렇게 힘드니? 그러면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져 주마!’
고난의 때에 우리는 뭘 하나?
주님을 부르자! 힘써 기도하자!
능력의 주님이 반드시 우리를 건져 주실 것이다.

지금의 이 고난을 내가 기도와 인내로 잘 이겨낼 때,
내가 세상에서 ‘완전한 사람’이 될 것이요,
또한 생명의 면류관의 소유자가 된다는 확신을 회복하자!

10 コメント

한영진

2005-02-22 18:44:59

이제까지 고난에 처한적이 없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혹시 제게 닥칠지 모를 고난을 또 다른 주님의
저에 대한 사랑으로 담대히 생각 할 수 있도록,
일상의 작은 일들 속에서 인내를 기르며,
강건함을 겸허히 기도드립니다.....

박유진

2005-02-22 19:38:09

고난이 왔을 때, 항상 먼저 드는 생각은 "왜?" 였습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까, 난 아무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러면 불평이 먼저 나오게 되죠...
주님의 "고난타파"비법으로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인내하고
기도로 무장하며, 고난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박인수목사

2005-02-23 20:37:23

선택이 아닌 과정일수 밖에 없는 고난을 통해 더 아름다운 내면의 정원을 가꾸기를 기도합니다. 고난타파비법이란 사다리를 통해 더 높고 아름다운 곳으로 올라서고 싶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은 그 순간을 맞기 보다 기도를 통해 고난을 품는자 되길 기도합니다

정승은

2005-02-24 11:12:42

요사이는 아주 몇몇 청년들에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하면,너나 해라 라고 말하고,예수님의 십자가를 너도 지고 함께 걸어야 한다고 하면,십자가 목걸이를 등쪽으로 맨다고 합니다.물론,아주 몇몇사람들의 일화긴 하지만,그만큼 고난과 아픔은 느끼고 겪고 싶지 않은 상황인듯합니다.
그런데 그런 고난에 속한 가난,궁핍,결여,아픔,좌절,광야..와 같은 이런 내용들이 이제는 남들같이만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실,저보다,저희 가정보다 더 힘든 상황,현실에 놓인 분들이 계셔서 쉽게 고난이란 단어는 사용하면 안되겠지만,고난은 절대치가 아닌,상대치라 어느 누구와도 그 크기를 비교할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예전엔 힘들고,고난이라 느껴지는 상황에 놓이기만 하면,도망가려하고,상황을 잊어버리려 애썼었던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처럼 이젠 힘든상황,좌절,낙심,고난이 오면,그것은 하나님이 저를 온전케 하시려고,제 내면의 동기부터 점검하시는 시간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이젠 실질적인 정말 [요구]에 가까운 기도보다는,오히려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애쓰려고 합니다.물론,간구와 매달림도 있지만요..
지금 완전히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고,상황만 보고 낙심하지 않으려고,노력하고 있지만,쉽지만은 않습니다.
제 육신의 부패한 생각과 욕심,반대로 부정적이고,좌절된 생각들과 점점 더 힘들어져가는 상황에 짖눌려 있단 사실에 힘이듭니다.
이젠 그런 제 육신적인 생각에서 성령님께서 제 생각과 마음을 주관해 주시길 기도합니다.그런면에서 인내와 제 무릎을 하나님은 원하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오늘까지 이 말씀을 읽고,나눔안에 기쁜 간증과함께 하나님께 올려드리길 원했는데,아마도 하나님께서는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신가 봅니다.
마지막 남았던 가족 기숙사가 그만.. 안되고 말았습니다.
저희 세식구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었던 기숙사였는데..물론,어젯밤 결과에 담대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되든,안되는 간에 감사하기로 기도하고 결단했기 때문에..
조금은 덤덤하게 보낼수 있기도 했습니다만..
이제 우리 세식구가 어디로 가야할지..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결국,하나님께선 저와 홍인기형제[,진욱이]를 푸른초장으로 인도하시며,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것이라 믿습니다.신실한 하나님을 믿습니다.

아버지.
죄많고 연약하고,나약하여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하고,작아보이고,무능력해보이는 몇주간이였습니다.아버지께는 인내와 기도보다는 빠르고 간단 명쾌한 퀵서비스와 같은 응답과 간단한 몇십분간의 요구조건 말하듯,딜을 하듯 기도했습니다.회개합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 불쌍히 여기셔서 제 눈에 눈물과 감동과 말씀과 기도를 주시며,제 고난에 함께 하심을 알려주시는 아버지..죄송하고,감사합니다.
이 상황을 단순히 고난이나,심적인 어려움이라고만 생각치 않고,분노나 원망이나,미움을 갖는것으로 제 자신을 아프게 하지 않고,이 상황을 통해 배우고,좀더 자라는 기간으로 생각하겠습니다.마음이 따라오지 못할땐 의지로 하겠습니다.
힘들면 힘들수록 걱정하지 않고,기도하도록 손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성령님 붙들어 주세요.상처받고,아플때 말씀과 찬양이 생각나게 해주세요.
도와주세요.좀더 담대하게 기도하고,회개하고,인내하도록..하나님,함께 해주세요,
지금은 무엇보다 아버지의 평안이,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리며,예수님 존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이용규목사

2005-02-24 23:59:25

지난 주일 말씀 가운데 '조엘'이라고 하는 청년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었습니다만
그는 생후 20개월에 지독한 화상을 입었습니다만(전신화상에 손발까락, 코, 입술이 다 타고, 머리도 다타서 두개골을 내놓은 상태에서 몇년을 생활함), 그는 지금도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세상사람들에게 이 진리를 알리고 싶다고 합니다.
'인간이 극복하지 못할 시련은 없다'
우리 모두 이 어려운 때를 잘 인내하여
이세상에 소망의 등불이 됩시다!

박유진

2005-02-25 04:30:13

승은자매님의 글을 읽고 제 자신도 많이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주님이 더 좋은 걸 예비해 주실 줄 믿습니다...

한영진

2005-02-25 07:31:23

고난은 절대치가 아니라 상대치라는 정승은 자매님의 말씀이
제 가슴에 다시한번 와 닿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까지 숫한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것이 고난까지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감당하지 못할 시련은 없다라는 말씀에
새삼 용기가 생깁니다..

신왕수

2005-03-04 22:11:39

고난이 왔을 때에 처음 생각나는 말은 역시...
"왜 하필 나한테..."라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그것이 내가 아니어야하는 이유는 아니라는 사실을 압니다...
고난...
그것이 나에게 필요하기에...
나에게 있어서 중요하기에...
주님이 내게 허락하시는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이미령

2005-03-08 23:21:04

"왜 하필 나한테...주님을 향한 나의기도 소리였습니다....
그럼에도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김태순

2005-07-05 05:23:53

인내는 쓰지만 그열매는 달다고 인내를 온전히 이루는 인내의 열매을 풍성히 이루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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