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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마을의 보배

이용규목사, 2017-03-30 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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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보배

일본에서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많은 감동을 준 시인이 있습니다. 미즈노겐조(水野源三)입니다. 그는 이질로 인한 소아뇌성마비를 앓고서 초등학교 4학년 때에 모든 행동의 자유를 잃어 버렸습니다. 손발을 움직일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말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의사전달이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외부와의 소통수단은 눈깜빡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빛이 찾아왔습니다. 미야오(宮尾)목사님이 전해 준 성경책을 통해서 미즈노는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시를 통해서 세상에 전했습니다. 일본어 50음표를 어머니가 손가락으로 짚어가면 눈깜빡임을 통해서 자기 의사를 전하여한글자 한글자를 어머니가 받아 적어서 한편의 시가 완성되었던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미즈노겐조를 만나기 위해서 그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그의 집이 어딘지 묻자 동네 사람은 정중히 가르쳐 주면서 '미즈노겐조씨는 이 마을의 보배입니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 보배가 그의 시를 통해 지금도 세상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의 시를 읽는 사람은 마음에 있던 어둠이 물러가기 때문입니다.
미우라 아야꼬는 그의 시를 모든 일본 사람들이 다 읽었으면 하고 마음으로 간절히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미즈노씨를 통해서 놀라운 진리를 배웠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람은 일어서지 못해도, 손을 움직이지 못해도, 숨쉬는 것 외에는 일절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안되어도, 자기 의사를 전할 수 있는 입이 없어도, '이 마을의 보배입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미즈노 겐조씨는 가르쳐 주었다.' 미즈노 겐조는 시를 통해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울지 마세요」                       「泣かないでください」

엄마를 잃은 나를 위해서       母を失った私のために
울지 마세요                         泣かないでください
이제 그만 우세요                 もう泣かないでください

내 마음 속은                        心の中は
신기할 정도로                      不思議なくらいに
고요하네요                          静かなのです

예수 그리스도께서               キリストが
나와 함께                            私と共に
계시기 때문일까요               おられるからでしょうか

동네 사람들이 왜 미즈노겐조를 '보배'라고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그의 마음에는 참 보배되시는 예수님이 함께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으로 미즈노겐조는 자신의 손과 발, 입이 되어 주신 어머니가 돌아가셨지만 그것 때문에 상심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항상 함께 계신 예수님으로 인해 평안한 마음을 노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육의 어머니가 안계신 것보다 영의 주님이 함께 계신 것이 그에게는 온전한 능력임을 간증하고 있는 것입니다.
팔다리도 잃고, 입도 잃고 거의 모든 건강을 잃었고, 어머니까지 잃었지만, 예수님을 얻은 것이 그에게는 진정한 기쁨이요, 능력이요, 소망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의 인생의 참 보배는 오직 예수님이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보배를 찾고 있습니까? 당신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아직도 만족함이 없습니까?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 (고후4:7)

1 コメント

유경애

2017-03-31 05:13:03

제안에 참보배이신 예수님이 계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주님이 계심으로 어떤 환경에서도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으며 불가능한 일이 없음을 미즈노겐조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그하나님의 평강이 저를 통해서도 흘러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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