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옛날에 어떤 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가 왕이 된지 6년 째 되던 해에 위쪽에 있던 형제 나라가 강대국의 공격을 받고 멸망해 버렸습니다. 멸망당한 나라는 자기 나라보다 훨씬 큰 나라였고 국력도 강한 나라였습니다. 바로 이웃의 나라가 하루 아침에 멸망했기 때문에 이 왕의 마음도 많이 불안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로부터 8년이 지나자 그 강대한 나라는 더 강해져서 드디어 이 나라를 쳐 들어왔습니다. 왕의 나라는 완전히 포위 당해 버렸습니다. 왕과 그 나라의 운명은 이제 초읽기에 몰렸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루 아침에 그 강대한 나라를 완전히 물리치게 된 것입니다. 다름 아닌 초강대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왕은 적군185,000명을 간단히 전멸시켜 버렸습니다. 공격해 왔던 적국의 왕도 살해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절망 가운데 낙심하고 있을 때에 우리를 도와 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복인지 모릅니다.
그 후에 이 왕에게 개인적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질병과 사망의 고통이었습니다. 왕은 39세에 죽을 병에 걸려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자신의 삶이 이렇게 빨리 끝난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슬프고 억울했습니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병을 고쳐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나섰습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그 분은 어떤 병도 고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명의였습니다. 왕은 그 분을 찾아가서 통곡하면서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제발 저의 병을 좀 치료해 주세요. 이 나이에 죽는다는 것은 너무나 억울합니다. 저는 정말 착하게 살았습니다.'
또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왕이 씻은듯이 깨끗이 나은 것입니다. 그 후 왕은 15년이나 건강하게 잘 살 수 있었습니다. 왕의 병을 고쳐 주신 분은 진짜 못고치는 병이 없는 명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성경과 역사 기록에 남아 있는 실화입니다. 
만약 우리에게도 이런 초강대국의 왕이 있다면, 모든 병을 고칠 수 있는 의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만약에 있다면 이 분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 정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까요?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도 동일한 분이, 구세주가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되어 주시기 위해서, 우리의 의사가 되어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믿음으로 그 분을 찾아가면 지금도 그 분은 우리를 도와 주셔서 구원해 주시고, 우리를 치료해 주시는 것입니다.
위의 이야기는 물론 히스기야 왕의 이야기입니다. 히스기야와 유다를 구원해 준 왕은 하나님이셨고, 히스기야를 병에서 살리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그 분을 아는 사람은 항상 그 분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분만이 참 소망이고, 참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에게는 지금 무슨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누구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까? 그 분을 꼭 찾아가 보세요. 그 분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분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그 분은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11:28)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사도행전1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