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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간증이 풍성한 교회-배미화집사

이용규목사, 2011-09-19 17: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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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도 습관 만들기 훈련를 마치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간증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지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우선, 21일 기도 습관만들기 훈련을 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10년전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교회라는 곳에 정식으로 다니게 되었고,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만난 순간 저의 생활,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었고, “어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왜 이렇게 제게는 늦게 오셨나요?” 하나님은 나를 위해 존재하셨고, 나만 유독 사랑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투정하는 기도에도 다 들어주시는 마술상자 였습니다. 당연히 다 알아서 해 주실거라 생각하고, 기도와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중 결혼과 출산를 하고, 그 과정에서 내 뜻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고, 그 힘들었던 일련의 과정에서 점점 하나님과 멀어졌고, 아니 제가 먼저 하나님을 피하게 되었고,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심할 때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부인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기에 딱 좋은 곳이 바로 한국이였습니다. 한국가면 내가 교회를 나가지 않아도, 교회 나가자고 권면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힘들어 하면, 곁에서 그럴수록 말씀 읽고, 기도하라고 권유하고, 하나님 얘기하는 우리교회 성도님 같은 사람도 없으니까요. 정말 내 세상에서 내 맘대로 자유롭게 살수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몇번이나 한국으로 완전 귀국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이제 좀 한국으로 보내주세요. 좀 내버려 두세요” 라고 했지만, “아직 때가 아니다”라고 만 말씀하시고 저 자신이나 주변환경은 그대로 두셨습니다.
“알겠습니다. 정 그러시다면 끝까지 함 가 볼께요. 그 끝이 어딘지 모르지만, 함 가보죠뭐….” 그런식으로 결혼생활도 신앙생활도 어느 집사님의 말처럼 한쪽발만 담근 체 아차하면 도망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러고서는 제가 말했던 그 끝을 맛보았습니다.
저에게 일생일대의 큰 사건이 일어났고, 한국으로 가야 할 분명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당장 그 다음날 아침 일찍 한국 갈 비행기티켓을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날이 하필 교회식구들이랑 주희 친구네랑 리프레시센터로 가기로 한 날 이였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리프레시는 무슨 리프레시야. 그럴 기분이 아니야. 난 당장 한국으로 가야 해’
“하지만, 교회식구들 한테는 못가게 됐다고, 말하면 되지만, 주희친구 엄마한테는 뭐라고하지? 우리 때문에 같이 가는 건데. 아어쩔수 없군” 일단 리프레시센터 갔다와서 한국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한가지 드는 생각은 기도원 이니깐 마지막으로 기도를 한번 해보고 끝내자 였습니다. 하나님의 뜻도 궁금했습니다. 이번에 한국 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내 생각을 하나님도 잘 알고 계실 테니까요, 이대로 한국을 가서 하나님과도 남편과도 이별(?)를 해도 되겠는지 묻고 허락를 받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당연히 그걸 허락할 리가 없었습니다. 참다못한 하나님께서 드디어 움직이
셧습니다. 니가 회복되기를 4년넘게 기다려 왔고, 니가 끝까지 가 보겠다고 해서 그것
도 참고 보고 있었는데, “더 이상은 봐 줄수가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강하고 단호하셨지만, 절 측은하게 생각하시는 것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어쩌면, 전 빨리 바닥의 끝을 맛보고 주님이 제 인생을 어떻게 터치를 하실지 그걸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리프레시센터의 선교사님을 통해서 저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셨고, 선교사님한테 아무런 얘기도 안했는데, 3박4일 새벽기도예배시간에 마치 저를 위해 준비하신 것 같이 부부에 관해, 특히 아내에 대해 말씀이셨습니다. 아내가 말씀과 기도로 제대로 서지 못하면 그 가정이 제대로 설 수 없다는 것, 가정이 흥하고 패하는 것이 아내에게 달려있다는 것과  남편도 나 못지않게 힘들다는 것이였습니다.
지난날을 되돌아보면 전 너무 이기적이고, 날 너무 사랑한 나머지 내 안의 강한 자아를 버리지 못하고 꼭 안고 살아왔습니다.
리프레시 갔다와서도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였습니다. 순간순간 튀어 나오는 못된 나
오랜기간 말씀과 기도를 멀리한 탓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랐습니다.
또 속원들과의 교제 속에서 그들의 상처와 간증을 통해, 또 교회 권사님과 집사님들의
간증을 통해 회개하고 이제는 정말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습니다..
“주님 이제 어떻게 해야되나요?” 잃어버린 하나님과의 관계도 되찾고, 말씀과 기도로 가정을 바로 세워 어떻게 남편을 내조하며, 어떻게 딸을 양육시킬까?
그런 와중에 사모님께서 저의 속장님이 낸 저의 기도제목을 보시고, 그것도 3주내내 똑 같은 기도제목이 계속 올라오는 것을 보시고, 저에게 이 훈련을 권유 하셨습니다.
그때의 기도제목이 하나님과의 첫사랑 회복하기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다가가기였
습니다. 사모님의 제안을 듣고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이 다 계획하시고 준비하시고 계셨구나. 역시 우리 하나님이 최고야.
이렇게 하나님의 계획아래 기도습관만들기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나는 어느 정도 수준의 크리스천인가 하는 질문에 10문항이 있었는데, 당시의
나의 상태로는 한문항에도 동그라미 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영표가 나왔습니다. 영표는 불신자이거나 구원의 확신마저 의심스러운 사람이였습니다. 놀랬지만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저보다도 사모님이 많이 놀라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기도하러 가신 것은 특별히 기도하려고 노력하지 않
아도 매우 당연한 현상처럼 기도하러 가셨듯이, 저도 습관을 좇아 새벽에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새벽에 와서 성경통독하고 목사님 설교듣고, 기도하고 훈련 까지 받으면, 일석이조의 두배 일석사조가 되니, 뭔가 공짜를 한가득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시작하는 첫 주 남편이 한국을 가게 되어 새벽에 주희를 데리고 교회를
가야했습니다. 둘째날부터 새벽에 주희를 깨워 교회에 가서 일석사조를 하였습니다.
육적으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밤에 빨리 자고 아침에 일찍일어나는 습관이 점차 몸
에 베이게 되었습니다. 한없이 게을렀던 저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 구나 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차츰 말씀과 기도를 회복해 나가며, 한국의 안 믿은 부모형제와 친한 친구들,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을 위해 중보기도도 시작했습
니다. 그러던 중 인간이 참 어리석고 약하다는 걸 또 한번 절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기도하고 말씀 좀 읽었다고 어떤 사람을 정죄하는 제 모습을 봅니다.
하지만, 주님은 또 바로 말씀하시죠. 너나 잘해라. 니 눈 속에 있는 들보는 안보이느냐.
기도하고 말씀읽은 지 얼마됐다고. 쯧쯧..내가 널 용서하고, 사랑한 것처럼 너도 그렇게 해라. 그 분을 위해서 많이 울면서 회개의 기도했고, 지금은 그때 제가 미운마음을 품은 것이 미안해서 더 잘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교회교인 아닙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말씀과 기도로 극복하고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가 얼마
나 중요한지 하나님이 또 일깨워 주신 소중한 사건이였습니다.
또 육신이 약한지라 기도할 때 졸기도 하고, 집중이 안 되서 그냥 기도 노트의 기도제목을 읽기도 한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양적기도와
한두분만을 위한 집중적으로 하는 질적기도도 했으며, 성령님이 너무 강하게 역사하셔 서 눈물콧물이 범벅이 된 적,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방언기도 같은 것이 나오는 것같아 너무 놀라서 순간적으로 입을 틀어 막은 적도 있습니다. 여러 경험을 하면서, 그렇게 저의 말씀과 기도생활은 천천히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습니다.
5일째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이다에서 내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싸우시고 계시며, 내가 기도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전쟁은 멈추어진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내가 기도하기 때문에 어려움으로부터 하나님이 보호하고 계신다고 하시는데, 남편의 위해서, 자녀를 위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하지 않은 것
은 죄였습니다. 그리고 전 죄인 이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깨달은 이상 양쪽 발을 다 담근 이상 죽는 날까지 기도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도피처로만 생각했던 한국이 이제 저에게는 전도의 땅이 되었습니다. 믿지 않는 부모형제, 친척들,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때가 되면 그들을 위해 저를 한국으로 보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11일째 날 나는 어느 정도 수준의 크리스천이 되었는가?
첫날과 똑같은 문항에 체크를 하는데, 10문항 중 5문항에 동그라미를 그리며, 의식적으로 주님을 닮으려는 크리스천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정말이지 주어진 환경은 하나도 변한 건 없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원망하며 부인했던 제가 제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조금 짧다고 생각한 21일, 4년간의 공백과 외도를 21일동안 회복시키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람이 하면, 당연히 턱없이 짧은 기간이겠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21일 동안에 기도습관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습관 만들기의 토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직도 말씀과 기도를 의식적으
로 해야만 하지만, 하고자 하는 마음과 노력하며 애써는 저를 하나님께서 기뻐게 받아주실 거라 생각합니다.
첫사랑 때처럼 철없는 어린아이의 일방적인 기도가 아닌 주님과 대화하면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형태든 같은 형태든 약하게 또한 강하게 고난은 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고난을 극복하는데 있어서, 예전처럼 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 입이다. 고난 극복의 정답이 오직 하나님 안에서의 기도와 말씀이라는 걸 아니까요.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이 일의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다 준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21일간 절 양육해 주시고 기도로 함께 해 주신 사모님께도 깊은 감사드리며,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속장님을 비롯한 속원들, 권사님, 집사님, 성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 コメント

최현숙

2011-09-20 17:03:49

배집사님의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사람의 변화는 역시 말씀과 기도 밖에 없다는 것을 집사님을 통해서 가까이서 확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집사님의 변화는 이 훈련을 위해 새벽을 깨워 5시에 만났다는 사실은 사람이 맘을 먹으면 하지 못할 일이 없구나... 하는 경의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내면의 변화는 훌륭한 교훈도 아니고 사람의 권면도 아닌 하나님이 주셔야만 가능함을 또 알게 하셨습니다.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저도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서 더욱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길 기도합니다.

이현정

2011-09-22 22:44:38

미화집사님의 간증에 참 은혜 받았습니다. 같은 속이라서 매주 집사님을 뵈었기에 더욱 감동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사님은 참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외모 뿐 아니라, 속회를 할때마다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눈물도 흘리고, 질문도 하시고, 권면도 해주시는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과 순수함을 발견합니다. 21일간 하나님께 다가가는 모습, 두 발을 모두 담그고 노력하는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정말 귀할 거라 생각됩니다. 말씀에 순종해 나가는 미화집사님.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 누리시길 늘 기도합니다!

나미키 토모지

2011-09-23 06:03:04

お疲れ様でした。頑張って下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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