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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간증이 풍성한 교회-이현정집사

이용규목사, 2010-12-26 2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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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임재 체험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신앙생활을 해오는 동안, 저는 제 자신이 하나님을 자주 떠올리고, 하나님과 늘 대화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프랑크 루박 아저씨처럼, 또 목사님께서 권면하신 것처럼 <하루 24시간 하나님 의식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시도해보니, 그것은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30분마다, 1시간마다, 아니 하루에 세 번만이라도 하나님을 의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 역시도 프랑크 루박 아저씨처럼 이 실험의 결과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임재 체험 읽기를 써나가면서,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가 의식을 하든, 안 하든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해주시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하나님께 우리 일을 맡기면, 더없이 기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생의 결혼식을 이틀 앞두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가 기류이상으로 흔들리자, 승객들은 물론, 하현이 예현이도 무섭다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저 또한, 공포가 밀려왔으나 하나님을 의지하려고 애쓰니, 이내 마음이 평안해지고 비행기도 곧 안전운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항에 마중 나오신 친정부모님을 만났는데, 엄마가 몇 달 사이 폭삭 늙은 것 같았습니다. 엄마 얼굴을 만지며, “엄마, 뭐 힘든 일 있었어?” 하고 물으니 “큰일났어. 지영이가 교통사고 나서, 지금 병원 응급실에 있어!” 하는 것이었습니다. 내일 모레 결혼할 동생이 교통사고가 나다니요! 병원으로 가는 내내 하나님을 의식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하나뿐인 제 동생에게 큰 일이 닥쳤는데도 전혀 염려가 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평안했습니다. 동생은 허리와 다리를 꼼짝도 할 수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결혼식을 연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은 차분했고, 주님께 집중하고 초점 맞추는 일을 의외로 계속 할 수 있었습니다. 동생이 이런 말을 제게 했습니다. “언니, 나 하나님께 기도응답을 받았어. 이 결혼은 하나님께서 막아 주신거야!” 하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이후로 교회를 잘 나가지 않았던 동생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제 다시는 하나님을 떠나지도 않을 거고, 교회에 꼭 나갈거야.”라고 했습니다. 히카리가오카 중보기도팀과 속회에 ‘동생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부탁을 해왔었는데…’ 이렇게 빨리 기도응답을 해주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예정대로라면 결혼식을 치렀어야 할 주일 아침, 동생과 단둘이 병실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시편 23편을 읽고, 동생의 요청대로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8장 말씀을 풀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집중해서 듣는 동생에게 매일 한번씩 로마서 8장을 읽으라고 권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제자훈련, 사역훈련을 받은 것은 바로 이 때를 위함이었습니까? 동생에게 담대히 주님에 대해 얘기할 수 있는 이런 날을 주시다니… 정말 감사해요.’ 이날의 감사는 이걸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나와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리고 나오며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문득 저녁에 만나기로 미리 약속해 두었던 모임이 떠올랐습니다. 사고가 있어서, 모임에 나갈 수 없음을 전해야 하는데, 연락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저 어떻게 해야하죠? 사람들한테 연락을 취해야 하는데 말이에요. 어쩌죠?’ 하고 속으로 읊조리다 저도 모르게 옆을 쳐다봤습니다. 머리가 쭈뼛 솟을 정도로 놀랐습니다. 저녁에 만나야 할 사람 중 한 명이 제 옆에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분도 예배를 드리고 나와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분은 결혼식장에 있어야 할 저를 갑자기 길 한복판에서 만나서 놀랐겠지만, 저는 엄청난 하나님의 개입하심에 깜짝 놀라 순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일본에 돌아와 수요새벽예배 때의 경험도 나누고 싶습니다. 새벽예배를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비가 오는 걸 몰라 우산을 챙겨서 나오질 못했습니다. 다시 가지러 들어가기엔 늦은 시간이어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하나님, 히가시나카노역에서 내려 우산 없이 걸어가도 될지, 아니면 소부선으로 갈아타 오오쿠보역에서 내려서 우산을 사서 교회까지 갈 지를 알려주세요. 제가 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주세요! 히가시나카노역에서 내리니 비가 제법 내렸습니다. 오오쿠보역으로 가라는 뜻임을 직감하고, 소부선으로 갈아탔습니다. 역에서 내리려는데, 강현수 집사님이 저와 같은 문에서 내리려고 걸어오는 것입니다. 저는 우산을 사지 않고, 집사님의 큰 우산으로 함께 교회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걸어가는 도중, 집사님네 가정이 12/25일, 우리집과 3분 거리의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오신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사일정을 앞당긴 이유가 주일외에는 휴일이 없는 강현수 집사님이 연말연시 휴가 기간 중 이사를 해야 목사님께 심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제가 알던 현수집사님 맞나 싶을 정도로 집사님 부부의 믿음이 아름다웠습니다. 저는 그저
하나님을 의지했을 뿐인데, 비 한 방울도 안 맞게 하시고, 10분여의 길을 다른 헛헛한 대화가 아닌 하나님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해주심도 감사했습니다.
이런 감사가 매일매일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끊임없이 생각하는 건 정말 어렵습니다. 하나님을 자주 생각하지만, 그 시간은 채 2분을 못 넘기고 다른 생각으로 빠져 나가버립니다. 하지만, 프랑크 루박 아저씨가 말한 것처럼 “하나님께만 생각을 집중하는 이 일은 매우 힘이 듭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다른 모든 일은 힘이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날이 저에게도 오리라 기대합니다. 루박 아저씨는 또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에 대해 말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분을 내 마음속에 계속 둘 수 없다. 나는 하나님을 소유하기 위해 그분을 전해야 한다.” 이것이 영적 세계의 법칙이라고 했습니다. 나눠주면 갖게 되고, 자기가 간직하면 잃게 된다고 말입니다. 하나님을 소유하기 위해 저는 제 코 끝의 호흡이 사라질 때까지, 이렇게 계속해서 하나님을 전하겠습니다. 아멘!

4 コメント

박유진

2010-12-28 08:45:53

현정집사님 간증 읽고, 저도 바로 하나님의 임재 체험일기를 썼습니다. 저도 오늘 두가지나 기도 응답을 받았거든요. 한국에서 잘 있다가 1월중순 때 일본에서 뵐게요...^^ 행복한 연말 연시 보내세요...

최현숙

2010-12-29 01:27:07

주님과 함께 할려고 노력하는 모습에서 하나님이 주신 귀한 응답도 너무 소중한것 같아요. 저도 요즘 더욱 임재연습에 몰골하고 있는데 순간적으로 잃어 버릴 때가 있답니다. 간증을 통해서 루박의 말처럼 힘든 일이지만 그로 인해 다른 일이 힘이 들지 않는다는 글은 정말 마음에 와 닿았고, 하나님을 이야기 할 때 더욱 그 임재 속에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답니다. 집사님! 간증 감사드립니다.

조태호

2011-01-04 22:50:35

하나님의 임재를 늘 체험하는 아내의 성실함이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늘 선한 영향력을 끼쳐 주는 것에 늘 감사합니다. 아내는 늘 기도하며 성경을 보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도 늘 하나님이 지켜보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일을 충실히 행함으로써, 가까이서 지켜보는 저에게 언제나 신앙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늘 체험하며 묵묵히 저와 가정을 돌보아 주고 지켜주는 아내에게 다시한 번 감사합니다.

최현숙

2011-02-07 23:11:58

남편의 칭찬이 최고죠!! 두 분 너무 보기 좋아요. 몇일전에 가이드 포스트지에서 챌린저 호 폭발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여인의 글을 읽었습니다. 1986년에 일어난 일이기에 벌써 25년 정도 되었네요.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나서 도대체 왜죠? 이런 질문을 하나님께 수없이 하고 자신도 주님 품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 없이 어떻게 살아 갈수 있을까? 사랑 받는다는 감정을 어떻게 다시 느낄 수 있단 말인가? 저는 이 질문에 정말로 공감이 갔습니다. 사랑 받고 있다는 감정을 가장 쉽고 가장 가까이서 느낄수 있는 실체가 바로 남편과 아내의 존재에 있을 때 가능함을 .... 조 집사님 글을 읽으닌까 그런 느낌이 강하게 오네요. 그후 이 분은 삶의 존재를 다시 회복하고 지금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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