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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간증이 풍성한 교회-정유진자매

이용규목사, 2010-09-27 02: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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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심히 교회를 섬겼던 할머니와 엄마를 따라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특히 할머니께서는 교회에서 믿음이 좋은 분으로 알려져 있는 분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는 가게도 잘 되었었고, 교회도 열심히 나갔던 엄마였지만, 외갓쪽 과의 아빠의 오해와 싸움으로, 엄마는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었고, 저도 자연스레 교회에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 3년을 하나님을 떠나 교회와 전혀 상관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 할 무렵, 어느 날부터 엄마께선 교회에 다시 나가게 되셨고, 항상 아침을 깨우는 엄마를 따라 저도 다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외할머니를 따라서 금요철야예배도 다니게 되었고, 어른들이 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저는 자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어른들이 기도하는 모습들을 보고, 저도 저렇게 기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제가 처음 하나님을 만나게 된 건 고등학교 1학년 무렵 이었습니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았었고, 종종 불화와 싸움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자랐던 저는, 힘들겠지만 엄마께서 그래도 참고 잘 지내시겠지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항상 저에겐 100점이었던 아빠였고, 저의 말은 다 들어주었던 아빠였지만 엄마에겐 정반대였습니다. 엄마께선 그 모든 것을 인내하며 16여년 간을 참아오셨습니다. 그런 엄마께서 어느 날 많이 힘드셨던 것 같습니다. 저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정말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해도 너에게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저희 집 경제상황도 정말 어려웠고, 이대로는 아무 희망도 없다며 힘들어 하시는 엄마의 마음과 고통을 조금은 알 것 같았던 어린 저는 ‘엄마가 괜찮다면 난 상관없다’고 ‘이혼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엄마 아빠가 이혼을 한다면 난 엄마를 따라가겠다는 이야기까지 하며 괜찮은 척 했습니다. 하지만 어린 마음에 불안하고 가정이 깨지는 게 싫어서 교회에 마련된 골방 기도실에 들어가 정말 처음으로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를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심으로 한 제 기도를 들으셨는지 부모님은 이혼을 하지 않게 되었고, 그때 그 기도를 통해서 기도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리고 내가 기도를 하면 하나님께서 들어주신 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때 수입이 땅을 치고, 가게를 빼느냐 마느냐 하는 상황이었지만, 기적을 일으키신 하나님은 지금까지도 가게를 지켜 주셨습니다.
체험으로 인해 기도의 방법을 깨닫게 된 저는 예배에 참석하려 애쓰고 수련회를 다니며 하나님에 대해서 배웠던 시절을 떠올리면 아~ 그때가 첫 사랑의 믿음인거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정말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소질이 없었고 관심조차도 없었습니다.
중학교 시절엔 정말 고등학교를 가야 하냐 말아야 하냐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 제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고 공부에 관심도 없었던 제가 어떻게 공부를 그렇게 하게 되었는지 지금 생각해 보면 신기하기만 할 뿐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엔, 정말 많이 공부하지 않았는데도, 시험 때가 되면 집중해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 때 시험을 치르던 때의 열심히 하던 저의 모습은 하나님께서 도와주셨다고 밖에 이야기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학년 1학기 땐 전교권 안에도 들게 되었습니다.
공부도 잘 하지 못하고 특별히 잘하는 게 없었던 저를 조금씩 낮은 자존감에서 회복 시켜주시기 위해서 정말 조금만 해도 도와주시고 채워 주신다는 걸 느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대학 진학에 대해선 꿈도 꾸지도 않았고 제가 갈 곳이 아니라고 생각 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 초부터 연년생인 친척 여자아이가 저희 집에서 살게 되었고, 그 친구는 일본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 음악 드라마를 자주 보는 친구였고, 자연스레 저도 음악과 드라마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무엇 하나 관심 있는 분야나 무엇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던 저였는데, 진학을 결정할 무렵 하나님께서는 제가 일본에 대한 문화를 접하므로 일본어라는 길을 보여주시고 열어 주셨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대학 원서를 쓸 시기가 되고 담임선생님께서 지금 성적으론 안정적으로 제가 희망하는 학교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일단 그냥 원서를 넣어달라고 선생님께 이야기하고 방에 제가 원하는 대학 이름을 적어 놓고 이 대학교에 가자 ! 붙혀 놓고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대학 원서를 넣은 2 곳이 다 합격 통보가 나왔고, 전 제가 원하는 대학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의 제 길을 제가 생각하기도 전에 하나님께서는 워킹 홀리데이 서류를 넣게 하셨습니다. 생각지도 않게 워킹홀리데이가 합격되고 그. 온실 속에 화초처럼 자란 저는, 혼자 덩그러니 일본에 건너오는 것도 두려웠고 문화를 동경해서 간다고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님을 알기에 일본오기 한달 전엔 정말 죽기 살기로 새벽예배에 다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가 그런 적도 있었나? ..?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저를 위해 기도생활을 멀리하지 않게 기도실이 있는 기숙사에 올 수 있게 해주시고, 미래에 대해서 생각도 하기 전에 하나님께선 좋은 분들을 알게 해주셔서 미래의 방향에 대해서 알게 해주시고, 항상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노력하는 좋은 분들과, 한국에서 라면 꿈꿀 수 없었던 제자훈련까지 받게 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7 コメント

이상민

2010-09-27 16:36:08

신실하신 주님의 은혜와 역사가 우리 유진 자매님과 함깨 하고 있음이 느껴지는 귀한 간증입니다. 항상 주님께 모든것을 의지하고 달려나가는 귀한 모습에 축복합니다. 그리고 제자훈련 또한 열심히 달려나가서 주님이 보시기에 정말 아름다운 제자가 되길 기도합니다. 앞으로 주님께서 유진 자매님을 귀한 일에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이용규목사

2010-09-27 22:51:49

기도로 가문을 일으키는 믿음의 딸 되길
축복합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유진에게 주실 것이라'

김부영

2010-09-28 21:33:40

나이는 어리지만 언제난 성실하고 기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진선생님입니다. 귀하고 은혜로운 간증
통해 유진선생님의 진솔한 모습을 새삼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믿음이 교회 아이들에게
이어지길 기도해 봅니다.

배미화

2010-10-01 05:17:54

믿음 좋은 가정에서 외동딸이라 귀하고 행복하게 성장 한 줄만 알았어요.
은혜로운 간증 감사드리며, 제자훈련 끝까지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이현정

2010-10-02 02:52:25

유진 자매님 뵈면... 항상 너무 예쁩니다! 특히 웃을때가요... 간증 첫 문장부터...마음이 뭉클해졌었습니다. 자존감을 회복시켜주시는 우리 하나님이 너무 멋집니다. 귀한 믿음으로 승리하길 축복합니다.

최현숙

2010-10-04 20:44:24

유진이의 간절한 기도는 지금도 지속되리라 믿습니다. 기도가 환경을 변화시키고 사람의 마음도 변화시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간절히 기도하는 유진이를 통해서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 듯 합니다.

이진애

2010-10-16 03:47:38

유진 자매와는 대화를 별로 해보지 못했었는데.. 간증을 통해 귀한 자매를 알게 하심이 감사했습니다. 자신을 오픈한 솔직한 나눔이 너무나 귀했구요.. 그래서 한 문장 한 문장이 더 진실하게 느껴졌습니다. 지금 이 곳 일본땅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계획을 구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멋진 딸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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