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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지선아 사랑해

이용규목사, 2004-03-09 19: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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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선아 사랑해

[지선아 사랑해]의 책과 [주바라기]라는 홈페이지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이지선자매가 지난 주에 일본을 다녀갔다. 한국에서 그녀의 책이 30만부가 넘게 팔리는 베스터 셀러가 되어 일본에서도 일본어로 3월 3일에 출판되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얼굴을 비롯한 온 몸의 55%가 3도 중화상으로 사경을 헤매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나 육의 고난과 아픔을 오히려 감사와 능력으로 승화시켜,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빛을 비추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지선자매는 일본에서 각종 언론기관들과의 인터뷰를 했다. 그것을 통역하면서 내 마음에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들이 있다.
어느 기자가 그녀에게 질문을 했다.
‘사고 나기 이전의 모습으로 돌려준다고 해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썼는데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이지선 자매는 아주 자연스럽게 이렇게 대답했다.
‘물론 화상의 큰 사고로 제가 잃은 것도 많습니다. 제 얼굴, 8개의 손까락...등의 외형적인 것을 저는 아주 많이 잃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사고를 통해서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족들의 사랑, 교인들의 사랑, 친구들의 사랑... 많은 사람들의 사랑으로 저의 마음은 사고 전보다 풍성하고 행복하답니다.
만약 내가 과거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이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다 잃게 되니까 돌아가고 싶지 않은 것이 당연한 게 아닌가요?
저는 고난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것은 잃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보배는 더 많이 얻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장애인들에게 권면해 주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고 기자가 부탁했다.
이지선자매님은 이렇게 조언했다.
‘장애인의 가장 큰 장애는 자신이 스스로를 장애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자신을 장애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장애인으로 살 수 밖에 없습니다만 비록 육신의 장애를 갖고 있더라도 자신의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그 사람은 누구보다도 정상인으로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한 장애인은 육신의 장애인이 아니라
마음의 장애인입니다.
자신을 장애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마음의 장애물을 거두어 내야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잃은 것을 생각하지 말고 남아 있는 것을 늘 생각해야만 행복해집니다.
잃은 것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늘 불평합니다만
있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늘 감사할 수 있거든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이 빛은 분명 해나 달, 전기불같은 육의 빛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과 영의 빛이다.
빛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는 이지선 자매님에게 남보다 더 밝은 주님의 빛을 그녀에게 주셨다. 그녀의 겉사람은 조금 상했지만 그녀의 속사람은 많이 아름다워졌다.
천국의 보배가 그녀 속에서 세상의 빛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우리는 육의 고난에 속아서는 안된다. 육의 고난은 잠시 잠깐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같은 것에 불과하다. 육의 고난은 감추어진 마음의 보석을 세상에 캐내는 축복된 작업이 될 수 있음을 이지선자매님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고난은 더 이상 해로운 것, 힘든 것이 아니다.
고난은 고난일 뿐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고난을 바라보는 그 사람의 눈이다.
그 고난을 축복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축복의 열매를 맺어주고
그 고난을 저주로 보는 사람에게는 고난이 저주의 열매를 맺어준다.
현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실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
이지선 자매처럼
내게 임한 고난을
감사의 눈으로
소망의 눈으로
축복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눈을 모든 사람들이 다 가졌으면 좋겠다.
그러면 이 땅에 불행한 사람은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고
다 행복한 사람들만 사는 천국이 건설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땅의 천국건설은 내 마음의 천국건설에서 시작된다.’

  

5 コメント

신왕수

2004-03-10 04:26:23

"저는 고난을 통해서 눈에 보이는 것은 잃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보배는 더 많이 얻었습니다"
저도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책이 일본열도를 뒤흔드는 주님의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박유진

2004-03-10 06:14:33

어제 지선 자매의 일본어판 책을 사서 일본 친구에게 읽어보도록 했답니다~
이 책이 귀한 믿음의 씨앗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지선 자매님 얼굴 꼭 뵙고 싶었는데, 아쉽네요...주일날까지 있었더라면...

이용규목사

2004-03-10 17:57:09

유진 자매님! 참 잘 하셨습니다.
자매님이 책을 사준 일본분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정은영

2004-03-10 23:49:07

지선이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어려운 상황을 신앙으로 이겨내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고있는 지선이를 보면서 처음 지선이를 만났을때 측은하게 생각했던 내가 얼마나 부끄러운지 모르겠습니다....지선아! 인생에서 소중한것이 육에 있지 않음을 지선이를 통해 지선이의 책을 통해 일본의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알고 믿게 되기를 기도해.
지선아! 사랑해~!!!!

한영진

2005-01-30 14:05:01

겉 사람의 모습에 연연하여 정작 중요한 내면이
흉해지는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지선자매의 겸손하고 아름다운 마음에 새삼
눈시울을 붉힐 정도로 감동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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