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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북한 십자가

이용규목사, 2016-11-03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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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십자가

요즘 북한에서 가장 경계하는 것이 십자가라고 합니다.
북한에 들어가는 상품에 십자가 마크만 있어도 반입이 금지되고, 심지어 학교에서도 십자가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수학시간에 덧셈표시 플러스(+)를 표기할 때에 가로 세로를 똑같은 길이로 하도록 지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세로가 길어지면 십자가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반입되는 과자류 중에는 십자가가 아닌 X자 모양이 많은데 이것도 모양이 십자가와 비슷하다고 해서 반입이 어려운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이 길거리에 십자가 모양의 목걸이를 하고 다니면 압수당하는 곳이 북한이라고 합니다. 북한은 지금 십자가 말살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말하면 그들은 십자가, 즉 기독교를 제일 큰 무서운 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북한에 충만하게 되면 김일성일가를 우상숭배하는 북한이 곧 무너진다는 것을 그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십자가를 제일 무서워합니다. 십자가는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능력은 북한 뿐만 아니라, 마귀가 제일 잘 압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일이 있습니다. 막상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중에 십자가의 능력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지식적으로는 잘 아는데, 실제적으로는 능력을 잘 모르는지도 모릅니다. 
참 신기합니다. 북한은 그렇게 십자가를 무서워하는데, 십자가의 놀라운 은혜를 입은 믿음의 사람들이 십자가를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대하니 말입니다.
바울의 고백이 이 시대에는 거꾸로 되 버린지도 모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1:12)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미련한 것이라' 참으로 비참한 현실입니다. 왜 십자가의 도가 북한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두려워 떨고 있는데, 학생들이 십자가 때문에 수학공부도 제대로 하기 힘들 정도인데,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을까요?  
지금 시급한 일은 십자가가 성도들의 마음에 참 능력의 십자가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에게서 십자가의 능력을 빼앗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껍데기 십자가만 들고 다니기를 원합니다. 십자가는 절대로 무능하지가 않습니다. 십자가는 북한에서만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에도 일본에도 동일하게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의 능력은 인정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믿고 인정하는 자에게 십자가는 분명히 마귀의 일을 멸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십자가가 북한에서 핍박받는 것보다 믿는 사람의 마음에서 무시당하는 것이 더 참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당신 속에 있는 십자가는 어떤 십자가입니까? 능력의 십자가입니까? 무능한 십자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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