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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이용규목사, 2016-01-28 19: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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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감동과 교훈을 주는 실화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한 집안에 아들이 12명 있었습니다. 그 중에 11번째로 태어난 아들이 있는데, 그를 낳은 어머니는 그가 어릴 때에 동생을 낳다가 그만 죽어 버렸습니다. 그는 나이 많은 형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배다른 형들이 그를 미워하여 음모를 꾸미고 말았습니다. 그를 아버지 몰래 죽이려고 했다가, 돈을 받고 다른 나라에 종으로 팔아 버렸습니다. 아버지는 그가 짐승에게 물려 죽은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13년이란 세월이 흘러 11번째 아들은 종으로 팔려간 그 나라에서 국무총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 때는 온 세상이 기근으로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10형제들도 양식을 사러 동생의 나라에 갔습니다. 거기서 형들은 자기들이 팔아 먹은 바로 그 동생이 그 나라의 국무총리가 되어 있음을 알고 기겁을 했습니다. 이제 형들의 목숨은 죽은 목숨이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벌벌 떨면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11번째 동생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13년 동안 품고 있었던 한을 풀 수 있는 최고의 기회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동생은 '그 때 내게 왜 그랬느냐'는 말도 한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형들을 안심시키고 그들과 자녀들을 잘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그가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것도 아니요, 자기 아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람의 관점으로 그 사건을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창세기45:5)
이 11번째 아들이 바로 애굽의 국무총리였던 요셉입니다.
믿음은 세상을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어 줍니다. 요셉은 사람의 관점에서 사건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떤 힘든 여건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관점에서만 사건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그를 큰 사람으로 만들었고, 감동의 사람으로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을 바라봅니다. 그리고는 '저 사람 때문이야. 저 사람이 잘못해서 내게 이런 어려움이 온 것이야' 그러면서 그 사람에 대한 나쁜 감정을 품게 됩니다. 그러다가 정말 증거라도 드러나게 되면 이제는 용서를 하지 못하는 단계로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문제만 생기면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이 죄성을 버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범사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거룩한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억울한 일을 만나더라도 하나님을 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눈으로 문제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문제는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 들어가서 천국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눈이 바뀌지 않으면 천하가 다 바뀌어도 마음은 바뀌지 않습니다.
반면에 보는 눈이 바뀌면 천하가 안바뀌어도 마음에는 천국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의 천국은 세상이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 눈이 바뀌면 그것을 통해서 천국은 임하게 됩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먼저 하나님을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아무리 억울한 일도 감사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생각하면 미움이 나오지만, 하나님을 생각하면 사랑이 나옵니다.
문제 앞에서 사람 바라보면 나오는 답은 언제나 '형제들이 나를 팔아 먹었구나!'의 한탄만 나옵니다.
하지만 그 때에 주님 바라보면 나오는 답은 '하나님이 나를 먼저 보내셨구나!'의 감탄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먼저 보냈다는 것은 일등으로 파송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이같이 같은 사건이라도 보는 관점에 따라 원망이 나올 수도 있고, 감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다른 그 어떤 것보다 보는 눈을 붙잡아야 합니다. 눈이 빼앗기면 인생을 송두리채 도둑맞게 됩니다.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는 눈이 믿음의 사람의 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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