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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이기는 비법

이용규목사, 2016-01-07 20:4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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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비법

'고추 당초가 맵다고 해도 시집살이가 더 맵다.
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내보낸다. 며느리 흉이 없으면 다리가 희다고 한다.'
옛날에는 힘든 시집 살이에 대한 속담 아닌 속담들이 참 많이 있었습니다. 그 정도로 여자가 시집을 가면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네 할머니, 어머니들은 그 혹독한 시집 살이를 너무나 잘 살아 내셨습니다. 오히려 지금보다 아들, 딸들도 더 많이 나아서 잘 키웠습니다.
지금은 이해가 안 가는 말이지만, 그 당시에는 딸이 시집을 가면 부모님들이 이렇게 당부를 했다고 합니다. 벙어리 삼 년, 귀머거리 삼 년, 장님 삼 년을 지내야 시집 살이를 잘 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힘들고 억울함을 말하고 싶어도 참고, 들어도 못들은 척 참고, 보아도 못 본척 참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것도 9년간이나 말입니다. 그런데 어쩌면 어른들의 이 가르침이 이들을 지켜 주고 가정도 지켜 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시집간다는 말은 시댁에 간다는 말이고, 시집살이는 남편 집에서 산다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은 시집살이도 없습니다. 부부만 따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어머니, 시누이의 핍박도 거의 없습니다. 부부만 잘 살면 됩니다. 그런데도 옛날보다 이혼율은 훨씬 높습니다. 오래 참음의 미덕이 없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그 어려운 환경에서도 잘 참았는데, 오늘날은 환경이 월등히 좋아졌는데도 사람들이 참지를 못합니다. 벙어리 삼년만 해도 충분히 행복할 것인데 말입니다.
물론 서로가 참아 주어야 하지만, 화를 나중에 내는 사람이 참아 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먼저 화를 낸 사람은 이미 화가 나갔기 때문에 참을래야 참을 수가 없습니다. 타고난 기질상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때 화가 화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참아 주어야 합니다. 같이 화를 내게 되면 반드시 깨지게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는 여자에 비해서 화를 잘 내는 호르몬이 10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서서히 화를 내고 서서히 화가 식지만, 남자는 갑자기 화를 내고 갑자기 식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남자는 화가 나면 갑자기 잡아 먹을 듯이 공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아내는 절대로 같이 화를 내면서 싸우면 안됩니다. 승리의 비법은 잠시 참아 주는 것입니다. 남편의 화는 오래가지를 못하니까 말입니다. 화를 낸 사람은 그 다음에 무력해지기 때문에 그 때 지혜롭게 말해 주면 싸우지 않고 그냥 이기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이 화가 났을 때에 절대로 같이 화를 내지 않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만든 원리에 따라 사는 지혜입니다. 내 입장에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따라 대응하면 관계는 깨지지 않습니다.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였던 폴 투르니에는 '지금까지 지구의 역사에서 여성들이 참아주기를 포기했다면 지구는 벌써 멸망되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여성들의 인내는 지구의 존폐를 좌우할 정도로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힘껏 싸우는 것이 능력이 아니라, 힘껏 참아 주는 것이  진짜 능력입니다. 인내는 인생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고, 지구를 지킵니다.
감정대로 반응하면 집니다. 그러나 인내로 감정을 극복하면 그냥 이깁니다. 새해에는 인내의 무기를 각 가정마다 잘 준비했으면 합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야고보서1:4)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약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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