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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오중 마스크

이용규목사, 2011-05-02 1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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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 마스크

교단의 회의가 있어서 한국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 신쥬쿠행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갑자기 마스크로 무장한(?) 젊은 여자 4명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기들의 모습이 마치 범죄자의 모습과 같다고 하면서, 마스크를 쓴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어색해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못하는 그들이 어느 버스를 타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것 같아서 도와 주고 싶어서 신쥬쿠에 가느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다른 곳으로 도망치듯 가 버렸습니다. 좀 아쉬웠습니다. 그들에게 ‘동경이 안전하다’는 이 기쁜 소식(?)을 꼭 알려 주었어야 했는데…
이번에 한국에 가서(3박4일간) 만나는 사람마다 동경이 안전함을 알려 주었습니다. 적어도 1500명 이상에게 동경 안전의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린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곧 동경과 일본이 안전함을 알게 되겠지요.
교회에 돌아와서 다시 서울과 동경의 방사선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서울은 평균 110 나노시버트/시 이고 동경은 68 나노시버트/시 였습니다. 동경의 이 수치는 제주시(85)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면 방사선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동경에서 뉴욕까지 왕복할 때에 약 200,000 나노시버트의 방사선량을 맞게 됩니다. 이것을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5,000 나노시버트/시(후쿠시마시 1700) 입니다.
방사선량 수치로 비교해 보면 비행기 안이 제일 위험하고(?) 다음이 서울이고, 가장 안전한 곳은 동경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정작 위험한 비행기 안에서는 의무적으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없이 비행기를 탔지만, 위험하니까 마스크를 꼭 하라는 안내 방송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안도 안전하고, 서울도 안전한데 어찌 동경이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왜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하지 않던 사람이, 서울에서도 마스크를 하지 않던 사람이, 동경에서는 내리자 마자 오중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요?
잘못된 정보가 사람을 그렇게 만듭니다. 동경에 사는 사람들은 계속 살고 있지만, 방사선 때문에 마스크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처음부터 마스크로 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그런 정보만 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람이 아무리 설명을 해 주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상한 눈으로 쳐다 봅니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직접 접하는 정보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받은 정보가 인생을 좌우합니다. 정보가 인생을 인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 발 바른 정보, 좋은 정보를 성경을 통해서 전해 주셨습니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유혹의 정보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정보에 둘러 쌓여 하나님의 바른 정보, 천국의 복된 정보를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봅니다. 세상 정보대로만 행동하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믿는지 믿지 않는지는 행동을 보면 금방 압니다. 안전하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금방 마스크를 벗어 버립니다. 왜 그 답답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겠습니까? 그러나 믿지 못하면 절대로 마스크를 벗지 못합니다. 믿지 못하는 그들을 보면 너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복된 소식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진리를 깨닫게 하고 싶습니다. 자유를 주고 싶습니다.
‘너희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새 사람을 입으라’(엡5:22-24)    

11 コメント

한은정

2011-05-04 23:12:55

성경이야말로 세상의 혼란을 바로잡아 줄 최상의 정보입니다. 엉뚱한 정보에 현혹되지 말고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렵니다.

김복남

2011-05-05 04:58:50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장 2절-
믿음의 딸로서 이 세대를 본받지말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행하신대로 쫒아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이현정

2011-05-05 08:50:27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잘못된 길을 알려주실리가 없으시고, 그 길을 잘 갈 수 있도록 돕지 않으실리가 없음을 확신합니다. 이 믿음 붙잡고 매일 새사람의 옷을 입고 주님앞에 나아가고 싶습니다.

문미경

2011-05-06 07:15:10

저도 한국에 있는동안, 세상의 정보들만을 듣고 유혹을 받았던 것같습니다. 진정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의 정보를 바르게 듣고 살아갈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손주희

2011-05-07 09:51:15

이 글을 읽고 세상의 정보나 뉴스는 항상 심각하게 받아들이면서 말씀은 일주일에 한번 듣고는 잊어버리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어느 형제님에게서 들은얘기 인데요...그 분은 이제부터 예수님에게 안테나를 세우고 민감하게 반응할거라고 모든 상황에 예수님을 생각할꺼라고 하더라구요....저도 그럴려구요. 이제부터 예수님께 촉을 세워서 생활하도록 노력할려구요.

신동범

2011-05-07 18:13:39

바른 정보와 지도자의 말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솔직히 저의 경우는 목사님이 늘 체크하고 계시는 방사선의 치수를 한 번도 확인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리 선한 양도 아니지만, 목사님의 하시는 말씀은 믿음이 가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용관

2011-05-07 19:27:56

잘못된 정보가 사람의 눈과 귀를 막고 바른 정보를 들어도 받아들이지 않는등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는것 같습니다. 어느것이 바른 정보이고 거짓정보인지를 스스로 걸려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겠습니다. 이와 같이 영적세계에서도 정말 복된 정보, 바른 정보를 듣을 수 있는 능력 반대로 사탄의 거짓정보들은 걸려낼 수 있는 힘을 길려서 언제 어디서든 바른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위해 깨어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겠습니다.

조태호

2011-05-07 21:15:27

잘못된 정보는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할 뿐 아니라 때로는 슬픔으로, 미움으로, 폭력으로 발전되는 것을 언론이나 지인들을 통해 접한 바 있어, 목사님의 오중마스크 글이 더욱 가슴에 와 닿는듯 합니다. 사실이란 무엇이며, 진실이란 과연 무엇인지.. 혹시 아무런 생각도, 검증도 없이 들리는 것들에 의존하여 나의 소중한 판단을 헛되이 맡겨버리지는 않는지 늘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강현수 집사

2011-05-08 05:01:54

저도 이번에 한국에가서 주변의 지인분들에게 걱정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걱정할만큼은
아니라고 설명을 드렸더니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앞면이 없거나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무조건 안좋은 쪽으로 한마디씩 던짐니다. 아니 진실과는 전혀 관계없이 악담을 하거나 허언을 크게 부풀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저는 말이라는게 얼마나 조심해야 되는것인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성경말씀만큼 바른정보가 또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상민

2011-05-08 06:30:00

믿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음을 다시 깨닫게 돼었습니다. 잘 못된 정보로 인해 믿음이 얕아지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주님만을 바라보고 말씀속에서 진실을 알고 바로 나아가는 삶이 얼마나 평안한지를 알기에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갈렵니다.

강현수 권사

2011-05-08 10:32:26

한국에서 온지 얼마안됀 며는리에게 늘 얘기합니다.
한국에서의 과장된 소문에는 신경쓰지말고 아이에게 여러가지방법으로 교육시키기전에
매일 어린이 성경을 읽어주라고 세상의 모든지혜는 성경에 있다고 말입니다.
지나치게 과장된 정보에 마음쓰고 불안해하는 마음은 사탄이 주는 마음인것같습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진리의 말씀만 믿고 주님만 의지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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