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 마스크
교단의 회의가 있어서 한국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 신쥬쿠행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갑자기 마스크로 무장한(?) 젊은 여자 4명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기들의 모습이 마치 범죄자의 모습과 같다고 하면서, 마스크를 쓴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어색해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못하는 그들이 어느 버스를 타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것 같아서 도와 주고 싶어서 신쥬쿠에 가느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다른 곳으로 도망치듯 가 버렸습니다. 좀 아쉬웠습니다. 그들에게 ‘동경이 안전하다’는 이 기쁜 소식(?)을 꼭 알려 주었어야 했는데…
이번에 한국에 가서(3박4일간) 만나는 사람마다 동경이 안전함을 알려 주었습니다. 적어도 1500명 이상에게 동경 안전의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린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곧 동경과 일본이 안전함을 알게 되겠지요.
교회에 돌아와서 다시 서울과 동경의 방사선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서울은 평균 110 나노시버트/시 이고 동경은 68 나노시버트/시 였습니다. 동경의 이 수치는 제주시(85)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면 방사선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동경에서 뉴욕까지 왕복할 때에 약 200,000 나노시버트의 방사선량을 맞게 됩니다. 이것을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5,000 나노시버트/시(후쿠시마시 1700) 입니다.
방사선량 수치로 비교해 보면 비행기 안이 제일 위험하고(?) 다음이 서울이고, 가장 안전한 곳은 동경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정작 위험한 비행기 안에서는 의무적으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없이 비행기를 탔지만, 위험하니까 마스크를 꼭 하라는 안내 방송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안도 안전하고, 서울도 안전한데 어찌 동경이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왜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하지 않던 사람이, 서울에서도 마스크를 하지 않던 사람이, 동경에서는 내리자 마자 오중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요?
잘못된 정보가 사람을 그렇게 만듭니다. 동경에 사는 사람들은 계속 살고 있지만, 방사선 때문에 마스크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처음부터 마스크로 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그런 정보만 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람이 아무리 설명을 해 주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상한 눈으로 쳐다 봅니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직접 접하는 정보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받은 정보가 인생을 좌우합니다. 정보가 인생을 인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 발 바른 정보, 좋은 정보를 성경을 통해서 전해 주셨습니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유혹의 정보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정보에 둘러 쌓여 하나님의 바른 정보, 천국의 복된 정보를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봅니다. 세상 정보대로만 행동하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믿는지 믿지 않는지는 행동을 보면 금방 압니다. 안전하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금방 마스크를 벗어 버립니다. 왜 그 답답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겠습니까? 그러나 믿지 못하면 절대로 마스크를 벗지 못합니다. 믿지 못하는 그들을 보면 너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복된 소식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진리를 깨닫게 하고 싶습니다. 자유를 주고 싶습니다.
‘너희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새 사람을 입으라’(엡5:22-24)
교단의 회의가 있어서 한국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일본 하네다 공항에 내려서 신쥬쿠행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갑자기 마스크로 무장한(?) 젊은 여자 4명이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기들의 모습이 마치 범죄자의 모습과 같다고 하면서, 마스크를 쓴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어색해 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어를 못하는 그들이 어느 버스를 타야 하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것 같아서 도와 주고 싶어서 신쥬쿠에 가느냐고 물었더니 대답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다른 곳으로 도망치듯 가 버렸습니다. 좀 아쉬웠습니다. 그들에게 ‘동경이 안전하다’는 이 기쁜 소식(?)을 꼭 알려 주었어야 했는데…
이번에 한국에 가서(3박4일간) 만나는 사람마다 동경이 안전함을 알려 주었습니다. 적어도 1500명 이상에게 동경 안전의 기쁜 소식을 알려 드린 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곧 동경과 일본이 안전함을 알게 되겠지요.
교회에 돌아와서 다시 서울과 동경의 방사선량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서울은 평균 110 나노시버트/시 이고 동경은 68 나노시버트/시 였습니다. 동경의 이 수치는 제주시(85)보다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면 방사선량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동경에서 뉴욕까지 왕복할 때에 약 200,000 나노시버트의 방사선량을 맞게 됩니다. 이것을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적어도 5,000 나노시버트/시(후쿠시마시 1700) 입니다.
방사선량 수치로 비교해 보면 비행기 안이 제일 위험하고(?) 다음이 서울이고, 가장 안전한 곳은 동경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정작 위험한 비행기 안에서는 의무적으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수없이 비행기를 탔지만, 위험하니까 마스크를 꼭 하라는 안내 방송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는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비행기 안도 안전하고, 서울도 안전한데 어찌 동경이 안전하지 않겠습니까?
왜 비행기에서도 마스크를 하지 않던 사람이, 서울에서도 마스크를 하지 않던 사람이, 동경에서는 내리자 마자 오중 마스크로 중무장을 하지 않으면 안되었을까요?
잘못된 정보가 사람을 그렇게 만듭니다. 동경에 사는 사람들은 계속 살고 있지만, 방사선 때문에 마스크를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사람들은 처음부터 마스크로 무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그런 정보만 들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사람이 아무리 설명을 해 주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상한 눈으로 쳐다 봅니다. 이처럼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직접 접하는 정보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받은 정보가 인생을 좌우합니다. 정보가 인생을 인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 발 바른 정보, 좋은 정보를 성경을 통해서 전해 주셨습니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유혹의 정보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세상의 정보에 둘러 쌓여 하나님의 바른 정보, 천국의 복된 정보를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는 사람들을 이상하게 봅니다. 세상 정보대로만 행동하려고 합니다. 그 사람이 믿는지 믿지 않는지는 행동을 보면 금방 압니다. 안전하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금방 마스크를 벗어 버립니다. 왜 그 답답한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겠습니까? 그러나 믿지 못하면 절대로 마스크를 벗지 못합니다. 믿지 못하는 그들을 보면 너무 너무 안타까울 뿐입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복된 소식을 전해 주고 싶습니다. 진리를 깨닫게 하고 싶습니다. 자유를 주고 싶습니다.
‘너희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을 따라…새 사람을 입으라’(엡5: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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番号 | タイトル | 投稿者 | 日付 | 閲覧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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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
ことわざの両面性1 |
2011-10-16 | 142 | |
180 |
花より人1 |
2011-10-16 | 78 | |
179 |
勉強と仕え1 |
2011-10-10 | 97 | |
178 |
世界で一番大切なプレゼント1 |
2011-10-10 | 77 | |
177 |
偉大な指導者1 |
2011-10-03 | 91 | |
176 |
10000時間1 |
2011-10-03 | 92 | |
175 |
学びを中断するな1 |
2011-09-07 | 96 | |
174 |
本を読もう1 |
2011-09-07 | 112 | |
173 |
「水道水」1 |
2011-05-27 | 87 | |
172 |
수돗물10 |
2011-05-11 | 200 | |
171 |
五重マスク1 |
2011-05-03 | 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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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 마스크11 |
2011-05-02 | 1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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タバコを吸っていた男1 |
2011-04-26 | 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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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던 남자7 |
2011-04-25 | 201 | |
167 |
まさか(真逆)1 |
2011-04-20 | 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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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真逆)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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放射能雨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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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비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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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理的ストレス」1 |
2011-04-05 | 90 | |
162 |
심리적 스트레스 |
2011-04-05 | 109 |
11 コメント
한은정
2011-05-04 23:12:55
김복남
2011-05-05 04:58:50
믿음의 딸로서 이 세대를 본받지말고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행하신대로 쫒아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이현정
2011-05-05 08:50:27
문미경
2011-05-06 07:15:10
손주희
2011-05-07 09:51:15
신동범
2011-05-07 18:13:39
이용관
2011-05-07 19:27:56
조태호
2011-05-07 21:15:27
강현수 집사
2011-05-08 05:01:54
아니라고 설명을 드렸더니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앞면이 없거나 저를 모르는 사람들은무조건 안좋은 쪽으로 한마디씩 던짐니다. 아니 진실과는 전혀 관계없이 악담을 하거나 허언을 크게 부풀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저는 말이라는게 얼마나 조심해야 되는것인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성경말씀만큼 바른정보가 또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이상민
2011-05-08 06:30:00
강현수 권사
2011-05-08 10:32:26
한국에서의 과장된 소문에는 신경쓰지말고 아이에게 여러가지방법으로 교육시키기전에
매일 어린이 성경을 읽어주라고 세상의 모든지혜는 성경에 있다고 말입니다.
지나치게 과장된 정보에 마음쓰고 불안해하는 마음은 사탄이 주는 마음인것같습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진리의 말씀만 믿고 주님만 의지하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