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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감정 관리

이용규목사, 2009-05-15 0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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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관리

인생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관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관리만 잘 해도 인생은 충분히 만족해 질 수 있다.
물론 ‘시간 관리’, ‘재물 관리’, ‘건강 관리’를 사람들은 으뜸에 놓고 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시간이나 물질, 건강 관리는 모두 그 결과가 자신에게만 국한된다.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게 되고, 물질 관리에 실패하면 자기 재물이 없어지게 되고, 건강관리를 잘못하면 자신의 몸만 잘못된다.
그런데 감정은 그렇지 않다. 감정 관리를 잘 못하면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아픔을 준다.
이런 의미에서 ‘감정 관리’는 다른 어떤 관리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신문에 가슴 아픈 기사가 한편 실렸다.
30대 초반의 K씨는 지하철 입구에서, 50대 중반의 A씨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째려봤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했다. 그 후 K씨는 앙심을 품고 A씨를 끝까지 미행했다. 마침 A씨가 친구와 함께 인근 음식점으로 들어가자, K씨는 자신의 집에 가서 흉기를 들고 와서, 음식점 근처에서 3시간 넘게 A씨를 기다렸다. A씨가 혼자 귀가하는 시간을 이용해서 A씨의 옆구리와 허벅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K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기분 나쁘게 쳐다봤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인가?
이 기사는 현대인들이 얼마나 자기 감정 관리가 안 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그 순간의 감정대로, 죽이고 싶으면 죽여 버리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아무리 술에 취했더라도 정신은 말짱했다. 3시간 이상이나 상대를 놓치지 않고 잘 미행했고, 또 그 사이 자기 집에까지 가서 흉기를 준비해 오는 치밀함까지 보였다. 이것은 절대로 술 탓으로 돌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대서 오는 비극이다.
감정 조절이 안 되는 사람, 감정 관리를 잘 할 수 없는 사람은, 반드시 나중에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만큼 큰 것을 잃기 때문이다.
돈 관리에 실패하면 자신의 인생을 가난하게 살게 되고,
시간 관리에 실패하면 자신의 인생을 낭비하게 되고,
건강 관리에 실패하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채 잃게 되지만,
감정 관리에 실패하면 남의 인생까지 잃게 만든다.
나쁜 감정은 그 순간에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한다. 남의 생명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요구한다. 그래서 감정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 감정의 노예는, 물질의 노예, 사람의 노예보다 훨씬 더 비참한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
물론 그 순간은 감정이 좀 상할 수도 있다. 그 사람이 미울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때를 조금만 인내하면 1을 잃고 100을 얻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참을 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감정 관리를 못하는 사람 주위에는 언제나 긴장과 공포 분위기이다. 언제 감정이 폭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늘 불안하다. 마치 시한 폭탄과 같다.
그러나 감정 관리가 잘 되는 사람 주변에는 늘 평화와 사랑이 넘친다. 혹시 감정의 문제가 생기더라도 감정 처리 반이 잘 분해해 버리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은 감정 관리에 너무 소홀한 것 같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관리보다도 감정 관리에 더 신경을 쓴다. 감정 관리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성경은 말한다.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약1:19,20)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엡4:26)

1 コメント

문원희

2009-05-20 22:19:26

감정관리를 못하면 남의 인생까지 망쳐버린다.
감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려주는 말 같습니다.
그동안 화내고 싶을때 화내고, 울고 싶을때 우는 것이
내 감정에 충실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의 행동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반성합니다. 감정관리를 잘 하는 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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