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대의 봉고차
우리 교회에서 제일 말없이 열심히 교회 일을 잘 하는 녀석이 하나 있다.
이 녀석은 아무리 부딪쳐서 상하고 찢어져도 아무 불평 없이 묵묵히 내가 시키는 데로 얼마나 일을 잘 해 주는지 모른다. 늘 고마울 뿐이다.
하도 부지런히 달려서 녀석의 다리가 다 달았다.
그래도 늘 말없이 열심인 녀석이 안돼서 지난 번에는 병원엘 데리고 갔다.
4다리를 다 새것으로 바꿔 주었다.
치료비가 5만엔 정도 나왔다.
그 녀석이 죽도록 충성해 준 것에 비하면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새 다리를 가지고 좋아하는 녀석을 보니 나도 무척 행복했다.
다리는 이제 새것이 되었는데, 녀석의 몰골은 말이 아니다.
철저한 내 잘못으로 여기 저기가 온통 상처투성이다.
깨지고, 찢어지고, 긁히고, 뼈가 함몰되고, 어떤 곳은 붉은 피딱지가 붙어 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여쭈어 봤다.
‘이 녀석을 깨끗이 성형 수술하는 데는 돈이 얼마 정도 들어 갑니까?’
의사 선생님이 이곳 저곳을 진단하시더니
‘참 많이 다쳤군요. 이것 다 성형 수술 하려면 20만 엔은 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좋은 주인이 못 되어서 그냥 말없이 돌아왔다.
그래도 좋아하며 열심히 뛰어 주는 그 녀석에게 많이 미안하다.
이 녀석의 이름은 ‘우리 교회 봉고차’다.
얼마나 열심히 달려 주었던지 4바퀴가 다 닳아버렸다.
그리고 하도 많이 부딪쳐서 여기 저기 상처가 없는 곳이 없다.
그래도 늘 말없이, 변함없이 주인이 어디 가자고 하면, 즉시 죽도록 충성해 주는 녀석이
고마울 뿐이다.
‘우리 교회 봉고차’를 볼 때마다
주님 앞의 내 모습이 부끄럽기만 하다.
주님이 가자고 하실 때, 가기 싫어 버티던 내 모습이 부끄럽다.
주님이 멈추라고 하실 때, 내 고집대로 계속 가다가 사고친 내 모습이 부끄럽기만 하다.
주님이 방향을 바꾸라고 하실 때, 내 방향을 고수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내 모습이 한없이 부끄럽다.
우리 교회 봉고차는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상처를 가지고도
일언반구 없이 늘 충성하는데,
어쩌다 주님 일 하다가 한번 긁혔다고
주님을 한없이 원망하며
주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진다.
우리 주님!
내게 뭐라고 하실까?
봉고차처럼 바퀴가 다 닳도록 순종하고 싶다.
봉고차처럼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변함없이 주님께 순종하고 싶다.
‘여기 또 한대의 봉고차가 있네’
주님께 이 말씀 듣고 싶어 달려가는 봉고차 같은 주님의 종이 되고 싶다.
우리 교회에서 제일 말없이 열심히 교회 일을 잘 하는 녀석이 하나 있다.
이 녀석은 아무리 부딪쳐서 상하고 찢어져도 아무 불평 없이 묵묵히 내가 시키는 데로 얼마나 일을 잘 해 주는지 모른다. 늘 고마울 뿐이다.
하도 부지런히 달려서 녀석의 다리가 다 달았다.
그래도 늘 말없이 열심인 녀석이 안돼서 지난 번에는 병원엘 데리고 갔다.
4다리를 다 새것으로 바꿔 주었다.
치료비가 5만엔 정도 나왔다.
그 녀석이 죽도록 충성해 준 것에 비하면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새 다리를 가지고 좋아하는 녀석을 보니 나도 무척 행복했다.
다리는 이제 새것이 되었는데, 녀석의 몰골은 말이 아니다.
철저한 내 잘못으로 여기 저기가 온통 상처투성이다.
깨지고, 찢어지고, 긁히고, 뼈가 함몰되고, 어떤 곳은 붉은 피딱지가 붙어 있다.
그래서 의사 선생님께 여쭈어 봤다.
‘이 녀석을 깨끗이 성형 수술하는 데는 돈이 얼마 정도 들어 갑니까?’
의사 선생님이 이곳 저곳을 진단하시더니
‘참 많이 다쳤군요. 이것 다 성형 수술 하려면 20만 엔은 들어야 될 것 같은데요.’
좋은 주인이 못 되어서 그냥 말없이 돌아왔다.
그래도 좋아하며 열심히 뛰어 주는 그 녀석에게 많이 미안하다.
이 녀석의 이름은 ‘우리 교회 봉고차’다.
얼마나 열심히 달려 주었던지 4바퀴가 다 닳아버렸다.
그리고 하도 많이 부딪쳐서 여기 저기 상처가 없는 곳이 없다.
그래도 늘 말없이, 변함없이 주인이 어디 가자고 하면, 즉시 죽도록 충성해 주는 녀석이
고마울 뿐이다.
‘우리 교회 봉고차’를 볼 때마다
주님 앞의 내 모습이 부끄럽기만 하다.
주님이 가자고 하실 때, 가기 싫어 버티던 내 모습이 부끄럽다.
주님이 멈추라고 하실 때, 내 고집대로 계속 가다가 사고친 내 모습이 부끄럽기만 하다.
주님이 방향을 바꾸라고 하실 때, 내 방향을 고수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내 모습이 한없이 부끄럽다.
우리 교회 봉고차는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상처를 가지고도
일언반구 없이 늘 충성하는데,
어쩌다 주님 일 하다가 한번 긁혔다고
주님을 한없이 원망하며
주님 마음을 많이 아프게 했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진다.
우리 주님!
내게 뭐라고 하실까?
봉고차처럼 바퀴가 다 닳도록 순종하고 싶다.
봉고차처럼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어도 변함없이 주님께 순종하고 싶다.
‘여기 또 한대의 봉고차가 있네’
주님께 이 말씀 듣고 싶어 달려가는 봉고차 같은 주님의 종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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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コメント
최현숙
2005-03-12 01:04:04
4개의 바퀴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고속도로를 달릴때 운전자나 봉고나 한마음되어서 마음이 행복했다는 그말씀도 생각납니다.
주인이 가고자 한대로 늘 불평없이 순종하며 따라와준 봉고차!
때로 주인이 길을 잘못들어 방황해도 불평하지 않는 봉고차!
잘못 부딪쳐 몸에 상처가 나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봉고차!
자신의 감정보다 주인의 감정을 더 존중해주고 참아주는 봉고자!
봉고차를 보면서 저를 보니 부끄러운 모습 뿐입니다.
주님께서 내게 봉고차와 같은 인내를 요구한것도 아닌데...
봉고차와 같은 희생을 요구한것도 아닌데....
난 봉고차보다 못한 마음으로 주님말씀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내게 먼저 사랑을 주셨고, 순종의 본의 모습도 주셨고, 부활의 능력도 주셨는데 ,,,,봉고차보다 못한 삶이였습니다.
주님! 그래도 날 사랑하시다는 그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마음에 성령의 충만함이 넘치게 하소서.
김태순
2005-03-12 02:26:55
한영진
2005-03-12 06:50:49
성한 다리, 건강한 다릴 갖고도
주님의 부르심에 꾀만 피우는 저를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다시 내일부터 열심히, 신나게 자전거 페달을 돌려
주님께 달려 가겠습니다.....
이미령
2005-03-14 22:56:38
하나님을 향햔 목사님의 마음을 엿보고 가슴이 쏴아...
전 ..목사님 봉고차에 탑승할래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