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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루즈벨트 신화

이용규목사, 2005-02-05 01: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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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벨트 신화

미국의 대통령을 4번이나 지낸 루즈벨트에게는 남다른 시련도 있었다.
정치가로서 열심히 달려나가던 30대 후반에 갑자기 소아마비로 휠체어 생활을
해야만 했다. 너무나 큰 아픔으로 힘들어 하던 루즈벨트에게,
비가 갠 어느 날, 부인 엘레나가 함께 산책을 나갈 것을 권했다.
부인은 휠체어를 밀면서 남편에게 이렇게 말을 건냈다.
‘비가 온 뒤에도 이렇게 맑은 날이 오지요. 당신도 마찬가지예요.
지금의 이 시련은 더 겸손하여 맡은 일을 열심히 하라는 하나님의 뜻일 거예요.
여보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요.’
이 말에 루즈벨트는 부인에게 힘없이 말했다.
‘하지만 나는 걷지도 못하는 불구자인데, 당신을 더 힘들게 할텐데...
그래도 당신은 나를 사랑한단 말이요?’
부인이 단호하게 남편에게 대답했다.
‘무슨 그런 섭섭한 말씀을 하세요. 그럼 내가 지금까지 당신의 다리만 사랑했단 말인가요?’
부인의 이 말이 열등감과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루즈벨트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주어,
그는 불구이기 이전보다 더 왕성한 활동으로 미국 대통령에 연속 4번이나 당선되는
신화를 창조하였다.

루즈벨트의 신화는 우연히 일어나지 않았다.
그의 육신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어려운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는 이 육신의 장애를 껑충 뛰어 넘을 수 있는 장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의 부인이었다.
사람을 육신의 힘으로 돕는 것보다 더 큰 힘은 마음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는 것이다.
여인이 무슨 힘이 있겠는가?
그러나 이 여인은 100명의 장사보다 더 큰 힘을 루즈벨트에게 주었다.
사랑의 말 한마디로 말이다.
세상에서 정말 위대한 힘은 ‘손’에 있지 않고 ‘입’에 있다.
손에서 나오는 힘은 겨우 그 힘만 사람의 ‘몸’에 전달되지만,
입에서 나오는 말은 사람의 ‘마음’에 역사하기 때문에
마음속의 수많은 힘 샘들을 터뜨린다.  
‘말이 인격이다’라는 말이 있다.
인격이 잘 갖추어진 사람은 말에 능력이 있다.
이런 사람은 어떤 장애인을 만나도 그를 정상인보다 더 정상인으로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다.
인격 장애자의 말은 정상인을 장애자로 전락시키기 쉽지만,
인격 성숙자의 말은 장애자를 정상인으로 회복시키는 힘이 있다.
‘ 주여! 이 입에 성숙한 인격을 주옵소서!’

3 コメント

한영진

2005-02-05 10:06:46

그 대답이 그냥 순간의 재치가 아닐 것 입니다.
정말로 그 남편을 사랑 했을 것 이며,
평상시 부단히 하나님의 섭리와 말씀 속에서
자신의 인격을 수양했을 것 이라는 믿음이 듭니다.
섣부른 한마디를 내어 말하기 전에 생각 할 여유,인격을 닦아야 겠습니다.

신왕수

2005-02-08 00:55:24

말 한마디...
진정한 마음에서 나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큰 힘을 발휘할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역시 사람을 세우는 말을 많이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조정현

2005-02-09 07:11:51

다 읽고 '휴~' 하고 한숨이 나왔습니다..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어떻게 섬겨왔는지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때문입니다..
깨달음 뿐만이 아니라 실천할수있는 용기를 가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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