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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

이용규목사, 2007-04-03 22: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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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

말씀//고린도전서1:22-25

1.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2가지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22)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2가지가 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아는가?
그것은 바로 기적(표적)과 지혜이다. 유대인 같이 종교성이 강한 사람은 늘 신비로운 기적을 좇아 다닌다. 심지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기적을 좇아 다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그리스인 같이 예술과 철학적인 면에 뛰어난 사람들은 새로운 지혜들을 찾아 다닌다. 자고로 기적(초능력)과 지혜(소피아)가 있는 곳에는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런데 바울과 그 일행은 달랐다. 그들은 사람들이 그렇게 사모하던 세상의 기적과 지혜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기 위함이라.’(빌3:8)
그들은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능력과 지혜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23) 그것은 바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였다. 바울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 능력을 누려 보니 너무 너무 좋아서 그 귀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였다. 그래서 그는 이 일에 자신의 전 인생을 바치게 된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이 있다.
바울과 그 동료들에게는 전 인생을 다 드려도 전혀 아깝지 않는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유대인에게는 걸려 넘어지는 돌이요, 이방인에게는 어리석은 것이 되어 버렸다. 전혀 받아 들이지 못한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우리 중에도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별로 와 닿지 않고, 자신과 거리가 너무 멀리 느껴지고, 무관심, 무감각, 무기력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일본을 보면 너무나 답답할 뿐이다. 예수를 좀 열심히 믿는다 싶으면,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어리석은 자, 이상한 자로 색안경을 끼고 본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가치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 가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돼지가 진주나 보석의 가치를 전혀 모르듯이 말이다. 가치는 아는 만큼만 누리게 된다. 믿음은 가치관이다. 가치관이 바뀌지 않은 믿음의 사람은 없다. 예수님은 3년 동안이나 집중적으로 제자들을 훈련시켰다. 훈련 받은 그들에게 바뀐 것이 무엇인가? 환경인가? 지식인가? 아니다. 오직 그들의 가치관이 바뀌었을 뿐이다. 세상 중심의 가치관에서 예수 중심의 가치관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그들은, 비록 예수님이 이 땅에 안 계시지만, 그들만 남겨져 있었지만, 전혀 요동치 않고 예수 한 분으로 만족한 삶을 살았고, 예수 한 분을 위해 목숨까지도 아까워하지 않는,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게 되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일본인이나 한국인이나 동일하신 분이시다. (히13:8) 동일한 은혜와 능력을 가지신 분이다. 변함이 없으신 분이다.
냉정하게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당신에게 있어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어떤 분인가? 유대인이나 이방인들처럼 거리끼는 것, 미련한 것인가? 아니면 바울처럼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라고 다른 사람에게 전할 수 있겠는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에 대한 가치관이 당신의 믿음의 현주소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세상]의 능력이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요, 지혜이다.(고전1:24)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지혜로 살기를 원하는가? 간단하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면 된다.(갈2:20) 그러면 하늘의 능력과 지혜가 당신의 인생에서 흘러 넘치게 될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과일에 비유한다면 완전히 익은 과일이다. 즉, 구원의 완성의 모습이다. 돼지가 진주를 발로 밟아 무시하더라도 진주는 진주이듯이,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미련하게 보더라도 사람의 지혜보다 지혜롭고, 약하게 보더라도 그것은 사람보다 강하다.(25)
  
2.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그러면 어떻게 해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가 될 수 있을까? 이것은 당신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기 때문이다.
1)        아담의 죄-원죄(原罪)
당신은 죄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누가 당신에게 ‘당신은 죄인입니다.’라고 말하면 어떤 기분이 드는가? 당신이 기분이 나쁘건 좋건 상관없이 당신은 죄인이다. 심지어 당신이 죄를 지었건, 안 지었건 당신은 확실한 죄인이다. 이것은 당신의 지금의 삶의 모습 때문이 아니라, 아담의 원죄(original sin) 때문이다. 당신과 상관없이 당신은 엄연한 죄인이다.
‘이러므로 한 사람(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나)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나)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당신이 죄인인 것은 당신 때문이 아니라 아담 때문이다.
당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당신은 아담과 동일한 죄인이다. 이것이 원죄이다.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시고, 특별히 사람(아담)을 위하여 동산을 만들었다. 에덴이라고 하는 동산이다. 에덴이란 뜻이 기쁨과 즐거움이기 때문에, 에덴 동산은 그야말로 ‘행복 동산’ ‘천국 동산’이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께 범죄하여 그만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만다. 그들이 범한 죄는 하나님께 불순종한 죄이다. 하나님은 에덴 동산을 만들어 주면서 딱 한가지만 말씀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2:17) 이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 아담의 죄요, 온 인류의 원죄가 되어 버렸다. 에덴 동산의 삶은 999(동산)를 얻고 1(선악과)을 얻지 못한 모습과 다를 바 없다. 그렇다면 충분히 감사하며 살아갈 수도 있었는데, 사탄은 이 1을 가지고 아담을 무너뜨려 버렸다. 받은 복만 생각하는 사람은 죄를 물리치지만, 잃은 복만 생각하는 사람은 죄를 자초하게 된다. 오늘날도 자신이 받지 못한 복만 생각하는 사람은 사탄에게 자신의 인생의 대문을 열어 놓고 있는 자다. 늘 사탄에 이끌려서 징징거리며 신세타령만 늘어 놓는다. 불평과 원망이 그의 주식이요, 걱정과 한숨은 그의 간식이다. 그러니 날마다 허기진 모습으로 기진 맥진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건강 하려면 식단부터 바꾸어야 한다. 감사와 찬양의 식단으로 메뉴를 바꿔 보라. 인생이 놀랍도록 풍성해지고 건강해질 것이다!
2)        당신이 죄인인 증거
이제부터 당신이 왜 죄인인지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아담이 죄를 짓고 나서 달라진 것이 무엇일까?
창3:1-6이 죄를 짓는 과정이므로, 죄를 짓기 직전의 모습은 창2:25에, 그리고 죄를 짓고 난 직후의 모습은 창3:7에 잘 나타나 있다. 죄를 짓기 전에는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창2:25)라고 했는데, 죄를 짓자 마자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창3:7)고 했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원죄의 결과가 무엇인가? 죄를 짓기 전에는 옷을 전혀 입지 않던 그들이 죄를 짓자 마자 스스로 얼른 옷을 만들어 입게 된 것이다. 사람은 원죄의 결과로 옷을 입게 되었다. 원죄가 없었다면 당연히 옷도 없었을 것이다. 옷은 죄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옷의 기원은 원죄에 있다. 인류 최초의 옷은 무화과 나무 잎으로 만든 미니 스카트(치마)였다. 옷은 멋으로나,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 입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한가지 이유 즉, 죄(부끄러움)를 가리기 위해서 입었다. 그러면 지금 당신의 모습을 한번 보라. 옷을 입고 있는가? 벗고 있는가? 당신에게도 분명히 원죄의 더러운 피가 흐르고 있다. 당신도 똑같이 옷을 입고 있지 않는가? 따라서 당신도 당연히 죄인이다. 옷 벋고는 살지 못하지 않는가!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옷을 다 벗고 살아 보라고 해 보라. 그러면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다. 옷은 우리 모두가 다 원죄를 입은 죄인임을 말해 주고 있는 증거이다.
또 한가지 분명한 증거는 죽음이다. 창2:17의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어리라’고 하신 대로, 원죄의 결과로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란 것이 왔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히9:27) 세상에 태어나서 죽지 않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원죄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원죄의 확실한 증거가 있다. 누구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서 옷을 입고 있고,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는 증거가 있는데, 어찌 자신 속에 흐르는 아담의 원죄의 피를 부정할 수 있단 말인가?
먼저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할 수 있어야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 죄를 모르는 사람은 십자가의 은혜도 알 수가 없다.
‘나도 아담과 동일한 죄인이다!’  
3)        예수님의 의-원의(原義)
이 세상의 어떤 능력 있는 사람도 해결할 수 없는, 인류 공동의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아담으로부터 물려 받은 원죄이다. 우리 모두는 이 죄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 비운의 운명의 소유자들이 되었다. 이 문제는 하나님이 풀어 주셔야만 풀린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3:13) 드디어 하나님은 이 문제를 풀어 주는 기간을 정하셨다. 고난 주간인 이번 주간이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사망의 저주를 받은 우리를, 예수님의 십자가 순종으로 생명의 축복을 받게 하셨다. 이 인류의 난제를 풀어 주신 열쇠는 바로 십자가와 예수님을 합친 것이다. 합치려면 못을 박아야 한다. 그래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된 것이다. 이것만이 온 인류의 구원의 참 열쇠이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죄값을 다 치렀기 때문이다. 그래서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가 아닐 수 없다. 당신은 인생에 어떤 열쇠를 갖고 있는가? 앞으로 어떤 열쇠를 갖고 싶은가?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당신의 인생의 마스터 키가 되기를 바란다. 이 키는 분명히 당신에게 참 자유와 생명을 줄 것이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누리게 할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는 당신을
‘나는 아담과 동일한 죄인이다.’에서 ‘나는 예수님과 동일한 의인이다.’로 바꾸어 주는 하나님의 유일한 능력이다.
특히 고난 주간에는 금식하며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묵상하는 삶을 지켜가길 축원한다.

(실천 사항)
찬송가 141장을 찬송하면서 매일 10분 이상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를 영혼으로 묵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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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2007-04-10 06:51:04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우리 속은 릴레이 금식을 하기로하고
정하게 되었다.
모두들 기쁜마음으로 순종해준 속원들은 그렇게 준비한 마음으로 새벽기도도 재적인원 전원이 출석해서 참 감사했다.세족식과,예수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한다.나는 정말 예수님의 마음으로 우리 속원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
그들의 고통을 같이 나누려고 하는지 생각하자 부끄러웠고 고개가 수그러진다.내 이웃사랑에 나는 얼마나 많은 헌신이 있었던가.너무나 부족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예수님을 생각하는 한주가 나에게는 참 의미깊었다.
나는 한달에 한번씩 고통의 아픔을 느끼는데 지난달에는 예수님 이름으로 고통에서 해방되었었었다.
그런데 이번달은 예전보다 더 아픈 고통을 참을수 없어 예수님을 부르면서 나는 이런걸로도 힘들어하는데 우리 예수님의 아픔은 어땠을까를 생각하니 아픔을 약에 의존하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감사할수 있었다..걸음을 제대로잘 걸을수 없었는데 왠지 새벽기도를 가고 싶은맘이 강해져서 교회를 나갔는데 몸이 꼬이고 제대로 앉자있을수 없을 고통에 신음 소리가 나왔지만 예수님이 더욱 옆에 계시는것 같아 마음은 참 평안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돌아가셨다.그것만 생각해도 가슴이 뜨거워져온다.나는 에수님의 사랑에 나는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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