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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2W-리더십

이용규목사, 2006-10-09 17: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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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W-리더십

말씀//출18:17-22

1.        피곤치 않은 모세
모세는 구약 최고의 민족 지도자였다. 80이 넘는 노인의 몸으로 200만 명이나 되는 이스라엘 민족을 종살이에서 구해냈을 뿐 아니라, 40년 동안이나 광야에서 백성들을 잘 인도했던 인물이다. 특히 광야의 생활은, 늘 문제투성이인 열악한 환경이었다. 먹을 것도, 마실 물도, 입을 옷도, 기후까지도 모두가 사람이 살기에는 최악의 상태였다. 그러나 모세는 그런 광야에서도 200만 명의 의식주를 잘 해결해 주면서, 백성의 안녕을 지키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일은 그의 건강에 관한 것이다.
80의 노인이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백성들을 먹여 살리며 지켰다면 그의 몸은 분명히 만신창이가 되도 몇 번이나 됐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어떠했는가?
성경에는, 이상하게도 모세의 죽을 때의 모습을 상세히 기록해 주고 있다. 여기에도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있다.  
어떻게 기록되어 있을까?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34:7)
이것은 마치 거짓말 같은 이야기다. 120세인데 어찌 시력이 정상이고, 기력이 젊은이처럼 정정했을까? (참고로 그 시대의 수명은 70세였고, 강건하면 80까지 살았다.-시90:10)
모세는 죽을 때까지도 얼마나 건강했는지 모른다. 그는 백성의 건강도 지켰을 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도 잘 지킨 인물이었다. 모세와 같은 환경이었다면 소위 요즘 말로 벌써 ‘BURN OUT’(탈진) 되었을 법한데 말이다. 모세는 탁월한 지도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지도력이,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도 건강하게 했던 것이다. 모세의 이 탁월한 지도력, 죽을 때까지 기력도 팔팔했던 이 지도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오늘 본문이 그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모세도 처음에는 분명히 엄청 힘들었다. 하루 종일 백성들을 재판해 주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 오죽했으면 그의 장인이 계속 그렇게 하면 ‘그대와 이 백성이 다 반드시 기력이 쇠하리라’(출18:18)고까지 했을까? 그런데 곧 기력이 쇠해야 할 모세는 죽을 때까지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고 했다. 무엇이 모세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지도력의 변화이다. 혼자서 다 하던 지도력을 함께 하는 지도력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다. 함께 하는 지도력 이것이 바로 모세의 W-리더십(WITH-리더십)이다.

2.        2W-리더십
모세의 건강을 지켜주고 탁월한 지도자로 만들었던 리더십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모세는 2가지 W를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이 처음에 모세를 불렀을 때, 모세는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라며 완강히 거부했다. ‘내 실력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다. 사람들은 자주 자기 조건, 형편, 실력으로 가불을 단정지어버리려고 한다. 좁은 관점에서는 맞을 수 있다. 하지만 이것보다 어리석은 판단은 없다. 자기 실력으로만 일하려고 하는 사람은 결코 큰 일을 해 낼 수가 없다. 진짜 큰 일을 하는 사람은 자기 실력, 자기 혼자의 힘으로만 일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진짜 실력 있는 지도자는 함께하는 리더십(WITH-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이다. 대기업의 회장이 혼자서 각 분야별 박사학위를 가지고 혼자서 물건을 만들고 혼자서 파는 법은 없다. 유능한 인재들과 함께 일할 때 비로소 그 기업을 잘 운영할 수가 있는 것이다.
참 지도자는 결코 혼자서 일하지 않는다. 늘 함께 일한다. 그러면 누구와 함께 일해야 할 것인가? 모세에게는 2WITH가 있었다.
모세가 자기는 못한다고 강력히 거부를 했다. 이때 하나님은 그에게 2가지 WITH(함께)를 주셨다. 이 2가지가 그로 하여금 애굽으로 갈수 있게 했고, 출애굽의 엄청난 대사를 이루어 내게 했던 것이다. 그러면 이 두 가지 WITH는 과연 무엇일까?
1)        WITH GOD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출3:12)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출4:12)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너의 행할 일을 가르치리라’(출4:15)
모세의 2W-리더십의 첫 번째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리더십’이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말과 일에 능력이 함께 한다. 그 증거로 하나님은 지팡이의 역사를 보여 주셨다. 모든 재능과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이 능력을 붙여 주셔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나타난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오직 내 속에 굳건한 믿음을 세워야 한다.(창5:22)    
2)        WITH BROTHER (사람과 함께)
‘네 형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그가 너를 만나러 나오나니’(출4:14)  
모세의 2W-리더십의 두 번째는 ‘사람과 함께 하는 리더십’이었다.
하나님은 그래도 계속 불안해 하는 모세에게 그의 형 아론을 붙여 주었다. 아론을 만난 모세는 그제서야 힘들어 하지 않고 애굽으로 가 바로 왕 앞에 담대히 서게 된다.
진정한 지도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하나님이 붙여 주셔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붙여 주어야 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붙여 주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능력과 사람을 붙여 주시지 않는다.
붙여 줄만한 사람에게 붙여 주신다. 하나님은 다음의 두 가지를 키우는 사람에게 이 두 가지를 붙여 주신다. 믿음을 계속 키우는 사람에게 그 분의 능력을 붙여 주시고, 사람을 키우는 자에게 사람을 붙여 주신다.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시로 하인이 나으니라’(마8:13)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마9:29,30)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믿음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믿음만 키워나가면 하나님의 능력은 임하게 되어 있다.

3.        부장을 키우라
그러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사람을 붙여 주실까?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서 이것을 잘 설명해 주고 계신다. 장인 이드로를 통해서 모세에게 그 방침을 가르쳐 주는데, 역시 제일 먼저는 ‘하나님이 그대와 함께 계실지로다’이다. 하나님이 함께하는 자를 당할 사람은 없다. 첫번째 WITH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것임을 상기시키고 있다. 그 다음에 두번째 WITH에 대해서 아주 상세히 가르치고 있다.
사람을 열심히 키우는 자에게 좋은 사람을 많이 붙여 주신다.
그러면 사람을 어떻게 키우면 될까?
1)        사람을 키우는 방법
‘소송을 하나님 앞에 베풀며’(출18:19)
이 말씀은 백성의 대변자가 되어 그들의 문제를 하나님께 말씀 드리라는 말이다. 쉬운 말로 말하자면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이다. 훌륭한 리더는 구성원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 없이 인물은 태어날 수 없다.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서 휼륭한 자녀가 태어나고, 속장들의 기도를 통해서 훌륭한 속원들이 태어나고, 리더의 헌신의 기도를 통해서 제자들이 태어난다. 인물은 기도로 잉태된다.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분도 하나님이요, 인물을 인물 되게 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20)
두 번째는 법도(말씀)를 잘 가르쳐야 한다. 이것은 바로 훈련이다. 인성훈련, 지성훈련, 영성훈련을 철저하게 시켜야 한다. 훈련 받지 못한 사람이 큰 일을 하는 법은 없다. 사람은 훈련으로 다듬어져야 하고, 강화되어야 한다. 모세도 결국 왕궁에서 40년, 광야에서 40년의 훈련의 과정을 통과하지 않았던가? 인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강한 훈련 과정이 있어야 한다. 훈련이 없는 단체에서는 인물을 기대할 수 없다.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고’(20)
세 번째는 보여 주라고 했다. 본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많은 교회나 단체는 희망이 있다. 사람은 배울 때보다 직접 그런 모델을 보았을 때 더 도전을 받고 변화를 추구한다. 믿음의 모델이 많은 교회는 분명 아름다운 교회요, 건강한 교회이다.
기도와 훈련 그리고 실제로 삶의 모델을 보여 줄 수 있을 때에, 그런 곳이야 말로, 미래의 수많은 지도자들이 자랄 수 있는 좋은 토양이 될 것이다.
2)        인재등용방법
그러면 인재는 어떻게 뽑아야 할 것인가? 공부 많이 한 사람? 잘 생긴 사람? 집안 좋은 사람?... 과연 어떤 사람을 뽑아야 할까? 성경은 그 기준을 정확히 말해 주고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며’(21)
기준의 첫 번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순종을 잘 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않는데’(골3:23) 이런 사람보다 더 좋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최고의 인재이다.
‘진실무망하며’(21)
두 번째는 진실한 사람이다. 여기서 진실한 사람이란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주어진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아무리 능력이 있는 사람이더라도 진실하지 못한 사람과 일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진실이다.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21)
세 번째는 돈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이다. 돈에 인격을 팔지 않고 인격으로 돈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 지도자로서 귀한 소양을 갖춘 사람이다.

참된 지도자는 혼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늘 함께 있는 사람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는 사람이요, 동역자들과 함께 있는 사람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도자는 늘 믿음을 키워가고, 사람을 키워가야 한다.
지도자는 믿음으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개발해야 하고, 특히 사람을 키워야 한다.
‘하나님만 함께 하면 되지’로 안주하면 안 된다. 반드시 사람도 함께 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드로를 통해서 모세에게 사람을 훈련시켜 세우라고 강하게 말씀하신 것이다. 예수님도 사람 세우는 일에 인생을 다 바쳤다. 그랬더니 그 사람들을 통해서 주님의 일은 지금도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지 않은가?
일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 되지 말고 사람에 욕심이 많은 사람이 큰 인물이 된다.
작은 사람은 자기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큰 사람은 사람 세우는 일을 일로 삼는다.
휼륭한 지도자는 늘 사람 키우는 것을 자신의 최고의 일로 여긴다.
모세도, 겨우 200명 정도를 책임질 수 있는 2백부장에 불과했는데, 이드로를 통해서 깨닫고 사람을 키우고 세웠더니 200만 명을 책임지고도 남는 건강을 가지게 되었다. 모세가 만 배의 능력을 가진 지도자로 바뀐 것은 사람을 훈련시키고 세웠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능력은 사람이다. 사람을 키워야 한다. 사람을 세워야 한다.    
우리 모두의 교회들 속에 십부장,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수많은 부장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이것이 교회의 소망이요, 세상의 소망이다.
당신은 사람을 얼마나 많이 키웠는가? 지도자의 일 중의 일은 사람 키우는 것임을 잊지 말자!
‘주여! 이 손으로 백부장을 300명 세우게 하옵소서!’
‘주여! 이 손으로 천부장을 3000명 세우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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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철

2006-10-14 08:57:59

모세의 2W-리더십의 첫 번째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리더십’이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말과 일에 능력이 함께 한다. 그 증거로 하나님은 지팡이의 역사를 보여 주셨다. 모든 재능과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이 능력을 붙여 주셔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나타난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오직 내 속에 굳건한 믿음을 세워야 한다.(창5:22)

항상 모든일을 할때 하나님만 함께해주시면...하는 생각에 너무 사람들에게 못했던것 같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일을하시고 모든것을 이루어나가시는데 말이다

홍인철

2006-10-14 12:49:45

참된 지도자는 혼자 있는 사람이 아니라, 늘 함께 있는 사람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는 사람이요, 동역자들과 함께 있는 사람이다.

금주에는 하나님안에서 참된 리더쉽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더쉽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교통하고 나의 동역자와 함께 활동할때 자연적으로 얻어지는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낸 모세가 하나님께 자기는 그런능력이 없다며 거부할 때, 아마 모세자신도 리더쉽이 이러한 과정에서 얻어지는 결과물이란 사실을 몰랐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하나님을 닮아가도록 노력하며 기도로써 교통하고 나의 동역자들을 사랑하고 열심으로 함께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의 은혜를 내려주실 것을 믿습니다.

백인화

2006-10-14 16:22:02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말과 일에 능력이 함께 한다. 그 증거로 하나님은 지팡이의 역사를 보여 주셨다. 모든 재능과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 하나님이 능력을 붙여 주셔야 한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나타난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오직 내 속에 굳건한 믿음을 세워야 한다.”

말로 글로 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다고 바로 10월 사역훈련 기도제목으로 나누었었습니다. 지금 말씀을 읽으면서 보니 굳건한 믿음을 세워주시길 기도하는 것이 더 정확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재능과 능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고 그것은 하나님과 동행할 때에 나타나는 것인데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만을 얻어내려고 하기에 급급했었던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진정한 지도자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다. 하나님이 붙여 주셔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붙여 주어야 하고, 하나님의 사람을 붙여 주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능력과 사람을 붙여 주시지 않는다.
붙여 줄만한 사람에게 붙여 주신다. 하나님은 다음의 두 가지를 키우는 사람에게 이 두 가지를 붙여 주신다. 믿음을 계속 키우는 사람에게 그 분의 능력을 붙여 주시고, 사람을 키우는 자에게 사람을 붙여 주신다.”

사람을 키우는 자가 되는 것이 이토록 힘겨운 일일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었습니다. 제 뱃속에서 열 달을 키워서 어느 정도의 동질감을 갖고 있는 자녀들을 양육하는 일조차도 이렇게 힘이 들고 어려운데 믿음의 동역자를 세워주고 믿음의 자녀들을 양육한다는 것은 더욱 무리한 일처럼 여겨질 때가 많았습니다.


“훌륭한 리더는 구성원들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는 사람이다. 기도 없이 인물은 태어날 수 없다. 어머니의 기도를 통해서 휼륭한 자녀가 태어나고, 속장들의 기도를 통해서 훌륭한 속원들이 태어나고, 리더의 헌신의 기도를 통해서 제자들이 태어난다. 인물은 기도로 잉태된다. 사람의 마음을 바꾸는 분도 하나님이요, 인물을 인물 되게 하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문제는 바로 기도였습니다. 기도를 통한 해산의 수고 없이 그저 육적인 수고만을 하였기에 감당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전화심방과 메일심방이나 물질을 나누는 일에는 잘 보이고 싶고 후한 점수를 따기 위해서 애쓰고 노력했지만, 보이지 않는 기도에는 정말 그 만큼의 정성과 시간과 노력을 들였었는지 안타까운 후회가 남습니다.

예수님처럼 겪어야하는 고난은 나몰라 하고 부활의 영광만을 바라보면서 하나님보다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 사모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사뭇 진지하게 제 자신에게 물어야할 것 같습니다.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납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떠나려는 선교사에게는 닫혔던 문도 열리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열렸던 문도 닫힌다는......
믿음이 언제든지 최우선이 되어야하는 것을.

저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께서 붙여 주신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저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 것임을 마음에 깊이 깊이 새기고 결코 그 능력을 오용하거나 혼자서만 담고서 탈진하는 자가 되지 않고 모세처럼 사람을 키워서 나누어 담는 진정한 지도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김태우

2006-10-15 01:36:58

리더쉽에대한 말씀많이 공감이갑니다

80이 넘는 노의의 몸으로 수많은 사람을 다스릴수있었던 모세의 리더쉽을
꼭 닮아갔으면 좋겠네요.

리더쉽은 교회 청년부나 주일학교에도 똑같이 적용되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한국에 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를 했는데 예배때는 전부 25명 정도의 학생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고 분반공부시간에는 그중에 제가맡은4~5명정도의 학생들을 데리고 성경공부와 여러가지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데 정말로 5명밖에 안되는 학생을 가르치는데도 무척힘들때가 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제가 모세의 리더쉽을 배웠더리면.... 더 잘할수있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에 예정보다 몇일 빨리 하고있던 바이트(신문배달)을 그만두게 되었어요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일했던 가게에 점장이 있는데 조금의 트러블이 일어났어요.
화요일쯤엔가 일본 프로야구쥬니치 드래곤즈가 리그 우승하는 날이었는데
연장전끝에 10시가넘어서야 우승이 확정되었습니다. 우승확정되면 해야될
잔업이 있었는데 다른일본직원들과 바이트하는 한국학생들은 다와서 했는데
저만 안가고 잠들어버렸습니다. 사실 제대신 배우고있는 사람도있고해서
그사람이 어차피 다해야하는거였고 해서 기다리다 잠들었거든요.
점장이 전화를 두번했는데 한번은 못받고 두번째는 받는동시에 끊어졌어요.

다음날 점장이 막 화를내더군요 업무태만이니 어쩌니 아직 그만둔게 아니라면서 왜 전화도 안받고 그러냐.. 라는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저는 그걸참지못하고 내일당장 그만두겠다고 했더니 몇일까지 하기로 되어있는데 벌써 그만두냐고 하길래 .. 그만두겠다고 말했더니 이번엔 오늘 당장 그만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만두겠다고 말해버렸습니다.
다행히 이사는 잘했지만 마음이 좀 좋지않았습니다.. 내가 잘못한건 맞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말씀에서 또한가지 느낀건 여기 인재등용의 방법에서
제가 먼저 여기에 합당한 인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많은 깨달음을 받았습니다

이런사람을 뽑기전에 그런사람이 되길 주님께 기도해야겠습니다

김은하

2006-10-15 05:52:48

본문 말씀을 통해 나의 어리석었던 행동을 고백하고 싶습니다.
가까운 예는 제자훈련을 시작하면서 장사하며 틈틈히 숙제를 해야 하는데,
때로는 시간상 쫓겨 그날의 분량을 바삐해야 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럴때면 꼭 전화가 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자들 특유의 그냥 그런 내용으로 말입니다.
그러면 말은 못해도 제 속은 안절부절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의도와는 관계없이 퉁퉁거리며 전화를 받았던 적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자훈련은 왜 받는 것인지....
'부장을 세우라'는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나의 행동을 돌아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신뢰할 만한 사람이 되라하시는데....
제자라는 것이 그 스승을 닮는 것일텐데....
주님이시라면 나를 친구라 생각해서 연락해 온 친구를 귀찮게 하셨을까.....?
훈련과정의 숙제의 본질은 못보고 숙제를 빠트리지 않고 잘해야 겠다는
자만심의 함정에 ( 무슨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 3:23 )는 말씀은 멀찍이 치워놓고 친구를 귀찮다 하고 때로는 화도 낸 나의 모습에 회개하며 돌이키길 원합니다.
일에 욕심이 많은 자가 되지 말고,
사람에 욕심이 많은 자가 되게 하시며,
제게 허락하신 주님의 자녀들을 세우는 자 되게 하옵소서.

박성옥 선교사

2006-10-16 16:52:44

매 주일마다 목사님을 통해서 들려지는 하나님의 말씀이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일주일동안도 '하나님 저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사모하고 기도하며 오늘 말씀을 받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찔림도 많았고 은혜도 많이 받았다.

<80의 노인이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백성들을 먹여 살리며 지켰다면 그의 몸은 분명히 만신창이가 되도 몇 번이나 됐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는 어떠했는가?
‘모세의 죽을 때 나이 일백이십 세나 그 눈이 흐리지 아니하였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신34:7)>

모세는 80세부터 쓰임을 받았다는데에 많은 힘을 얻었다. 60이 넘은 나로서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소망이 생겼다. 입이 뻣뻣하고 나는 할 수 없다고 모세가 말했던것과 같이 나도 그러했다. 이 땅에 와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입이 뻣뻣하여 할 수 없는 나에게...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하신 것처럼, 내 입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무엇이든 하지 못하랴 하는 믿음이 생겼다.
모세에게 아론을 붙여 주셨듯이 나에게도 아론과 같은 동역자를 붙여 주셔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뤄가실 줄 믿는다.
나같이 부족하고 모자라고 연약한 자를 쓰시겠다는 것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며 믿음으로 달려가 내 자랑이 아닌 하나님께만 온전히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임을 믿고 주님만 붙잡고 나아가리라...
한 여자 목사님이 70이 넘으셨는데도 하나님의 전을 짓고 계신다는 말씀을 듣고 나 또한 희망이 생겼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한 일이 없느니라.'

주여! 주님의 능력보다 나의 못난 모습을 보며 걱정한 믿음이 적었던 저의 모습을 용서해 주세요. 믿음으로 주님의 꿈을 이뤄갈 줄 믿습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많은 사람들을 세울 수 있도록...
하나님 감사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귀한말씀을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정한나

2006-10-16 18:40:22

리더쉽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 시대에 너무나 놀라운 말씀을 접하게 되어 읽고 또 읽고, 묵상하고 또 묵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님과 사람과 함께 하는 리더쉽, 또한 기도로 훈련으로 사람을 키우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한 사람을 등용하는 것... 이 모든것이 세상의 모든 리더쉽의 기초가 된다는 사실앞에 새삼 말씀의 위력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과 사람과 함께 하는 리더로 서기 위해 제가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한 자가 되어야 함을 마음깊이 새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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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이용규목사 2006-10-02 1090
  125

자화상의 힘

59
이용규목사 2006-09-25 1698
  124

하나님과 바른 관계

56
이용규목사 2006-09-18 1937
  123

염려의 천적

54
이용규목사 2006-09-11 1047
  122

최고의 장사꾼

29
이용규목사 2006-09-04 1019
  121

낙타 무릎

28
이용규목사 2006-07-03 2801
  120

지팡이와 칼

29
이용규목사 2006-06-26 1160
  119

운동선수

28
이용규목사 2006-06-19 895
  118

거울

29
이용규목사 2006-06-13 692
  117

생수

31
이용규목사 2006-06-06 834
  116

아버지의 마음

30
이용규목사 2006-05-29 1021
  115

영적 싸움

33
이용규목사 2006-05-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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