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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낙타 무릎

이용규목사, 2006-07-03 2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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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 무릎

말씀//약5:13-18

1.        낙타 무릎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야고보서’를 쓴 야고보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는 예수님의 제일 큰 동생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을 때까지만 해도 전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못하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후에야 예수님의 제자가 된 인물입니다. 야고보는 바울이 ‘기둥 같은 야고보’라고 했을 정도로 당시 예루살렘 교회의 최고 지도자였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보다 더 신망 받던 인물이었습니다.
야고보는 어떻게 해서 이렇게 귀한 인물이 되었을까요?
예수님의 친동생이기 때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야고보는 형님 빽이 아니라 기도 빽으로 최고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사람들이 그에게 지어준 별명과 ‘야고보서’를 보면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야고보는 무릎이 낙타 무릎처럼 될 정도로 열심히 엎드려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낙타 무릎’이라 불렀답니다. 그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으면 무릎에 군살이 박혀 낙타 무릎같이 되었을까요? 야고보는 굽은 무릎을 펴지 못할 정도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낙타 무릎’의 별명은 야고보가 얼마나 많이 기도하는 사람이었던가를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낙타는 무릎을 잘 꿇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그리고 하루를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 앞에 있는 성도들이 보여야 할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낙타는 짐을 싣기 위해서 겸손히 무릎을 꿇고, 짐을 내릴 때도 주인 앞에 얌전히 무릎을 꿇습니다. 주인의 짐을 실을 때는 순종의 무릎을 꿇는 것이고, 내릴 때는 기도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의 짐을 주실 때는 ‘순종의 무릎’으로 잘 감당해야 하고, 우리 인생에 무거운 짐들이 많을 때에는 주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9)
성도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낙타 무릎이 될 정도로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이 모습이 성도의 온전한 모습입니다. 순종의 무릎은 우리에게 칭찬과 상급을 가져다 주고, 기도의 무릎은 우리 인생을 가볍게 합니다.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게 하는 무릎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예수님 앞에는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땅 아래 있는 것들의 모든 무릎이 무릎을 꿇는다’고 했습니다.(빌2:10) 이는 예수님이 먼저 하나님 앞에 십자가까지의 무릎을 꿇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릎 꿇으면 그때마다 세상은 우리에게 무릎 꿇게 되어 있습니다.
낙타처럼 무릎을 꿇읍시다. 예수님처럼 무릎을 꿇읍시다.
순종의 무릎을 꿇읍시다. 기도의 무릎을 꿇읍시다.
이것이 믿음의 사람의 특권이요, 권세입니다.
권세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늘 주님께 무릎 꿇는 사람입니다.
어떤 별명을 갖고 싶습니까?  ‘낙타 무릎’의 별명이 여러분에게 붙기 바랍니다.
  
2.        기도의 서신
흔히들 야고보서를 ‘행함의 서신’이라고 합니다. 물론 행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야고보서는 야고보의 성품대로 기도를 엄청 강조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자 그러면 정말 그런지 간단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도에서 중요한 성경 구절들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1:6)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2)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4:3)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약5:15)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5:16)
기도에 대한 주옥 같은 말씀들입니다. 이 말씀들이 어디에 기록되어 있습니까?
모두가 야고보서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야고보서는  ‘기도의 서신’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야고보는 삶으로 기도의 능력을 보여 주었고 말씀으로 기도의 위대함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습니다. 야보고서의 결론 부분으로서, 어떤 어려움도 결국 기도 앞에서는 꼼짝을 못하니 기도하라는 결론으로 마감을 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는 야고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우리에게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3.        엘리야의 기도
야고보의 기도의 모델은 엘리야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17-18에서 엘리야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우리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놀라운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3년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던 곳에 비를 내리게도 하였고,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 450명의 바알 선지자들과의 싸움에서 멋지게 승리하기도 했고, 사렙다 과부의 집에서 양식이 마르지 않게도 하였고, 그 아들이 죽었을 때는 살리기도 한 인물입니다. 엘리야는 영감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엘리사는 자기의 소원을 ‘엘리야의 영감의 갑절을 받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하늘로부터 못 받은 것이 없습니다. 비도 받았고, 불도 받았고, 양식도 받았고, 생명도 받은 인물입니다.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인 그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엘리야와 우리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오직 기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 기도의 차이를 좁혀야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엘리야는 위의 모든 것을 오직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3년 6개월 동안 가물었던 곳에 비를 내리게 할 때는 7번이나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였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의 가장 위대한 힘은 ‘기도의 힘’입니다. 힘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은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는 모두 기도의 파이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참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 은혜를 누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기적을 만든답니다.
환경이 어려워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어렵게 나와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돈이 없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몸이 병들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병들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힘이 약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약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기도는 모든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품고 있습니다.
기도는 인생을 바꾼답니다.  
기도는 자신의 자원과 기술을 극대화시키는 작은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원과 능력을 내 삶에서 불 일듯이 일어키는 천국 발전기입니다.
기도는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는 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큰 도구입니다.

4.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
성경은 우리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13)
‘너희 중에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13)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14)
이 3가지 질문은 우리 인생을 대변하는 질문입니다. 인생은 고난의 때, 즐거운 때, 병든 때, 건강한 때의 조합으로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신은 고난 당할 때 무엇을 합니까?
힘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까? 도움 받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열심히 전화합니까?
주님은 고난의 때에 무엇을 하라고 하십니까? ‘저는 기도할 것이요’(13)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기도는 주님을 찾는 행위입니다. 세상에 주님보다 더 힘있는 분이 어디 있습니까? 주님보다 우리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이 어디 계시겠습니까? 그래서 이 주님을 아는 사람은 당연히 고난의 때에 기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길은 없기 때문입니다. 영어 성경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He should pray’(13) 이 말은 기도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기도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기도하는 인생은 반드시 고난을 이깁니다. 고난이 그 사람의 밥이 되어 버립니다.
즐거워하는 자는 무엇을 하라고 합니까? ‘저는 찬송할지니라’(13)
찬송하라고 하십니다. 찬송은 누구에게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 하는 것입니다.
찬송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찬송은 하나님을 높이며 감사하는 행위입니다. 즐거울 때, 세상으로 나가는 사람은 타락하기 쉽습니다. 무너지기 쉽습니다. 즐거울 때도 찬송의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즐거울 때 넘어지지 않습니다.
병들었을 때는 무엇을 하라고 하십니까? 반드시 교회의 지도자들을 청하여 기도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결국 인생의 모든 경우에는 반드시 기도가 있어야 함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기도로 어려울 때는 힘있는 사람들을 초청해서라도 기도를 받으라고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른 인생, 건강한 인생은 기도가 중심이 되어야 함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기도로 붙잡은 인생은 절대 잘못되지 않습니다.

5.        2가지 기도
성경은 우리에게 2가지 힘있는 기도에 대해서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가 이 기도였습니다. 믿음의 기도와 의인의 기도입니다.
1)        믿음의 기도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고,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다고 했습니다.
야고보는 이 기도에 대해서 이미 1장에서 강조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6-7)
그리고 예수님도 여러 번을 강조했습니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21:22)
‘너희가 악할 지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으로 주지 않겠느냐’(마7:11)
오늘의 본문에서는 14, 15절을 통해서 교회의 지도자들의 기도를 믿음의 기도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말씀입니다.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은 당연히 믿음의 깊이가 다른 사람들보다 깊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영적 지도자들로부터 기도 받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영적 교만에 빠진 사람들은 기도 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주님은 분명히 집으로 초청까지 하여 기도를 받으라고 명령하십니다. 지도자로부터의 중보기도를 사모하는 자는 죄사함을 받고, 병의 치료함을 받게 됩니다.
세상에서의 믿음의 기도는 영적 지도자들의 중보기도가 그 대표입니다.  
2)        의인의 기도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고 했습니다.
야고보서 4장에서 의인의 기도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4:3)
육체적 쾌락, 세상 욕심을 위해서 구하는 것은 불의한 자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응답도 받지 못합니다. 5장16절에서 의인의 기도에 대해서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소그룹(속회)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모였을 때, 먼저 자신의 문제와 약함들을 오픈하여 나누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서로의 문제를 위해서 중보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것이 의인의 기도의 한 모습인 것입니다. 자신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허물이 있기 때문에 의인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그 문제에 대해서 허물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그는 상대방의 죄에 대해서 의인이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위해서 하는 중보기도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의로운 자의 모습으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이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은 최고의 의인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오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 부탁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모습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영적 지도자들과 형제들에게 기도부탁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믿음의 기도요, 의인의 기도요, 치료 받는 기도요, 역사하는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8 コメント

정한나

2006-07-03 22:12:11

여태껏 야고보서를 읽고, 듣고, 묵상하고, 암송을 했다고 했지만 이토록 기도에 대한 원리로 가득차 있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우째 이런일이...말씀을 대할때 그저 귀에 스쳐간대로, 머리속에 남아있는 선입견만으로 대하고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겸손하게 깊이있게 대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오늘 설교말씀을 듣고보니(아니 읽고보니) 과연 야고보서를 기도서신이라 할만합니다. 또한 요즘 제 삶을 돌이켜보니 기도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고 믿음의 지체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는 일도 게을리 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먼저 깊이있는 기도시간을 확보하고 또한 믿음의 지체들과 기도제목을 나누어 믿음의 기도, 의인의 기도를 실천하겠습니다.

유광옥

2006-07-03 22:28:51

아주 오래전에 "낙타 무릎" 이라는 책을 읽고 나도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낙타 무릎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
낙타가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그리고 하루를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듯이 내가 주님께 그렇게 하기를 바라지만 기도 만큼 어려운 것도 그리고 기도 만큼 쉬운 것도 없는 것 같다.

초대교회 사람들이 그에게 지어준 별명과 ‘야고보서’를 보면 이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야고보는 무릎이 낙타 무릎처럼 될 정도로 열심히 엎드려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낙타 무릎’이라 불렀답니다. 그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으면 무릎에 군살이 박혀 낙타 무릎같이 되었을까요? 야고보는 굽은 무릎을 펴지 못할 정도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우리집 냉장고에 "아침에 마시는 한 잔의 물은 건강의 전부" "기도는 만사를 변화 시킨다" 라는 글귀를 적어 놓고 남편과 서로 지키기로 약속을 하고 예전부터 행해오고 있지만 아침에 한 잔의 물은 어느 정도 습관화가 되어 꼭 마시게 되었지만 물 마시는 것보다 중요한 기도는 아직까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물 마시는 것이 습관화가 되어 건강을 잘 관리하고 있는 것처럼 기도가 습관화가 되어 영적인 건강을 지켜 나가기를 소망한다. 기도와 함께 나에게 성령충만, 은혜충만, 믿음의 충만이 생수의 강이 되어 넘쳐 흘러 야고보가 낙타 무릎 이라는 별명을 얻은 것 처럼 낙타 무릎이 되기를 기도하고 싶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은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기도는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는 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큰 도구입니다.

크리스천으로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고 깊은 생각에 빠져 있던 때가 있다. 어떤 특별한 것만이 구별되는 삶이 아니라 기도하는 모습 또한 세상 사람과 구별되는 것이라는 것이 나를 기쁘게 한다.
나의 작은 욕심에 대한 기도가 아니라 진정 하나님의 비전을 꿈꾸기 위해서 내가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엘리아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으나 다른 사람 이었듯이 기도로 인해서 어떤 큰 기적을 바라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 가운데 내가 있기를 기도하고 싶다.

최현경

2006-07-04 02:02:15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의 짐을 주실 때는 ‘순종의 무릎’으로 잘 감당해야 하고, 우리 인생에 무거운 짐들이 많을 때에는 주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순종의 무릎은 우리에게 칭찬과 상급을 가져다 주고, 기도의 무릎은 우리 인생을 가볍게 합니다."

낙타가 주인의 짐을 싣기 위해서 겸손히 무릎을 꿇고, 짐을 내릴 때도 주인 앞에 얌전히 무릎을 꿇는 모습이 마치 우리 삶에서의 순종의 모습과 기도의 모습이라는 말씀에 무릎을 칠 수 밖에 없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의 짐을 주실 때에는 순종의 무릎을, 무거운 짐들이 많을 때에는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말씀이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는다.
주님은 오늘도 내가 주님 앞에 순종과 기도로 무릎 꿇기를 원하신다. 주인 앞에 늘 무릎 꿇는 낙타와 같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도는 자신의 자원과 기술을 극대화시키는 작은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원과 능력을 내 삶에서 불 일듯이 일어키는 천국 발전기입니다. 기도는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는 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큰 도구입니다."

어제 속회를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소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누구의 손에 붙들려 있는가가 중요하다는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오늘도 같은 맥락의 말씀으로 은혜를 주시니 감사하다. 나는 너무 어리석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이용해 무언가 이뤄보려고 노력하기도 하고 실패하면 실망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이용하시는 것이 아닌 나의 기도로 무한한 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알려 주신다. 나 자신은 너무나 작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지만, 이런 나도 기도로 하나님의 크신 비젼을 성취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감사와 도전이 된다.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말 그대로 내가 나의 환경과 소유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기도로 하나님의 무한성을 일으켜야 함을 잊지 말고 기도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영적 지도자들과 형제들에게 기도부탁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믿음의 기도요, 의인의 기도요, 치료 받는 기도요, 역사하는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몸이 좋지 않아 엄마가 집에 오셨다. 나의 아픈 곳을 만져 주시며 기도를 해 주시는데, 엄마의 손이 닿는 곳마다 아픔이 가시고 시원함을 느꼈다. 그러면서 중보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
나 혼자 기도하는 것 보다, 특히 내가 기도하기 힘들 때 다른 사람에게 중보기도를 요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나도 속장으로서 우리 속원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함을 느낀다. 사실 내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할까 하는 어리석은 생각을 하기도 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6-7)
기도하면서도 의심하는 것은 결국 안하는 것만 못하다. 나의 기도를 이루시는 분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내가 기도하고 내 인간적인 생각들로 사로잡히는 것이 아닌 온전히 그분께 맡기는 믿음을 가져야겠다.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 여러가지 기도제목들을 놓고 더욱 간절하게 믿음으로 구해야겠다.

정승은

2006-07-04 04:12:38

1.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의 짐을 주실 때는 ‘순종의 무릎’으로 잘 감당
해야 하고, 우리 인생에 무거운 짐들이 많을 때에는 주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순종의 무릎은 우리에게 칭찬과 상급을
가져다 주고, 기도의 무릎은 우리 인생을 가볍게 합니다.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게 하는 무릎이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마음도 육신도 많이 지쳐있었고,모든 것들에 묶여 있었는데,
묶였던 것들로부터 자유하기 위해 주님께선 기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이번 주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왜 제가 기도의 무릎을 되찾
아야 했는지를 깨우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기도로 무거운 짐들을 주님 앞에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말씀을 가지고 기도할 때,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할 때,
주님께선 평안과 자유를 주십니다.
그리고 힘들게, 때론 내 생각과 다르다는 사실 때문에 아주아주 어렵게
순종했다 하더라도 주님께선 언젠가 제게 베스트로 결과를 안겨주실 것을
마음에 믿게 해주십니다.

이것은 아주아주 사소한 예지만 토요일 새벽에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토요 제자반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심어주셨습니다.사실 집으로 왔다가,다시 진욱이를 데리고 교회에 가는
것은 많이 피곤하고,또 손도 느려 할 수 있는 것도 변변치 않은데다가,
물질적으로 넉넉한 것도 아닌데,상황상 이건 그저 내 생각일 뿐이다..
정확한 말씀을 주신 것도 아닌데..라고 처음엔 생각을 지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선 제게 계속 가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고,결국 기쁨으로
순종했습니다.아주 가벼운 간식을 준비했는데,꺼내 놓기조차 부끄러운..
바로 매쉬 포테이토 한가지 만들었습니다.그리고 수박과 빵..이 세가지
밖엔 없었습니다.그런데 그날 토요 제자반 정아자매의 생일 이였던
것입니다.그제서야 제가 왜 그 자리에 갔어야 했던가를 깨달았습니다.
정아 자매에게 생일인지 모르고 준비했다고,알았다면 좀더 맛난 것으로
해주었을 텐데 ..라고 ,미안하다고 했더니,음식이 아닌,마음 때문에
기쁘다고 했습니다.감자 한가지,수박 한개에 제 마음은 기쁨으로
충만했습니다.좀더 빨리,더 열심으로 맛난 음식을 만들어 순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사소하지만,제게는 주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시간이였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합니다.

2.환경이 어려워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어렵게 나와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돈이 없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몸이 병들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병들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힘이 약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약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기도는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는 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큰 도구입니다.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기도하지 않는다면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제가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는 시간에 기도하지 않고,
다른 힘들에 의존하여 일순간 고비를 넘긴다고 해도,오래가지 못 할거라고
생각합니다.결국,다시 제자리 걸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아니, 세상을 제대로 섬길 수 있는 힘을
얻기 위해 주님께 무릎 꿇고 싶습니다.
제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일하신 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제 환경은 그대로 입니다. 풍성하게 채워지지 못했습니다.
힘들고,약하고,가난하고 ..어렵습니다.미래도 캄캄해만 보이고,어린 아이도
있고,모든 것이 안정적이지 못합니다.
제가 가졌던 제 생각대로의 비전은 모두 물거품이 된지 벌써 3년째 입니다.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그러나 주님은 제게 믿음을 갖게 하셨고,
기도하는 가운데 제자훈련으로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육적인 것보다,영적인 축복을 먼저 허락하셔서 교만하지 않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네가 지금 가난하다고,네 꿈까지 가난한 것은 아니지 않니..!]!라고
말입니다.
[너는 약하고,모자라고,가난하지만 기도의 손을 네가 내려놓지 않는 한 ,
네가 꿈꾸는 세상적이기만 한 것들이 아닌,주님의 크신 비전이 결국
성취될 것이라고 말입니다.그리고 주님께 합당하다면,주님안에서 꾸는
꿈들도 이루어 주실거라는 믿음도 주십니다.이런 마음이 들고 보니,
제가 부유해 진다고 해도 언제나 마음은 가난한 자로 남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언제나 주님을 배고파 하는,목말라 하는 자,그래서 날마다 기도의
무릎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는,임계점을 뛰어넘지
못하는 나약한 자입니다.하지만 그래도 주님께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가난해도,힘들어도,지쳐도 주님께 기도하면 마음까지 힘들지는 않습니다.
평안을 주시는 주님의 능력을 저는 기도로 찾게 되었습니다.
그 힘이 저를 이끄십니다.용기를 주십니다.
[시련의 세월이 내게 준 한가지..다 이해하지 못해도 주 신뢰하는 것~
내 주는 다 아시죠,나의 길을 ..내 삶을 다 맡깁니다.내 길 더 잘아시니~]
요새 듣는 복음성가 입니다.힘들어도 낙심치 않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3.즐거울 때, 세상으로 나가는 사람은 타락하기 쉽습니다.
무너지기 쉽습니다. 즐거울 때도 찬송의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즐거울 때 넘어지지 않습니다.

정말 부끄럽게도 받은 은혜에 대한 기쁜 마음과는 반대로
주일 새벽예배에도,낮예배에도 늦어져서 말씀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토요일,주일 새벽 기쁨으로 충만하다고 방심한 결과였는지도 모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넘어지는 제 모습에 스스로 실망했습니다.
좋을 때,기쁠 때 일수록 방심하지 않고,언제나 믿음의 방패와 성령의 검을
내려놓지 않기 위해 한결같이 기도해야 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4.기도 부탁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모습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마지막 제자훈련을 앞두었습니다.사역훈련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면 볼수록 지금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제자훈련을 위해 기도 해 주신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특별히 사모님께도,선교사님께도,이경자 권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하며 달려온 저희 제자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합심해서 기도하지 않았더라면 쉽게 낙심했을지도 모릅니다.
육적인 모든 것들이,혹은 제 개인적인 비전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면서
조바심만 내며,주님에 대한 소망이 아닌,내 욕심에만 소망을 두었을지
모릅니다.힘들고,어려울 때마다 기도를 부탁하는 것,그리고 전심으로
기도해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잊지 않겠습니다.
계속 부탁 드리겠습니다!!!그리고 저도 제게 부탁하신 기도 제목들을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특별히 1기 저희 제자반,속원분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기도가 최대의 유산임을 믿습니다.
제 기도의 무릎이 진욱이에게 물려지길 소망합니다.
또한 신실하신 주님을 믿고,낙타무릎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날을 위해, 주님의 크신 비전을 성취하는 그날까지,주님께서 제게 주신
꿈을 이루어 영광돌릴 그날까지 주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낙심치 않고
따라가고 싶습니다.




박유진

2006-07-04 06:46:28

1. "기도는 기적을 만든답니다.
기도는 모든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품고 있습니다.
기도는 인생을 바꾼답니다.
기도는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는 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큰 도구입니다."

요즘 선호와 함께 새벽기도를 나가고 있습니다.
남편이 3개월간의 독일 출장을 떠나고, 7월 중순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어서 선호를 보육원에 맡겨야 하는 등 여러가지 기도제목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고, 새벽기도에 대한 사모하는 마음을 주님께서 주셨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유혹이나 어려운 점도 많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기도 힘들고, 아기를 데리고 왕복 45km정도 되는 거리를 매일같이 운전해서 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교회에 갈 때는 이른 시간이라 40분이면 가지만, 올 때는 출퇴근 시간이라 막히면 1시간30분도 걸립니다. 30-40분이 지나면 선호는 점점 짜증을 내서 울기 시작하고, 우는 아기를 달래가며 집에 오면 어떤 때는 2시간이 걸려서 지쳐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계속 갈 수 있을까...하고 고민했는데, 처음에는 일주일에 두번, 그러다 세번, 그리고 저번 주는 6번을 갈 수 있었습니다. 선호도 적응이 되어서인지 저녁 8시쯤에 잠들어서 새벽 4시에 꼭 깨서 엄마를 깨웁니다. (엄마보고 기도하라고 하는 것인지...^^)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내일은 좀 쉬어야지' 하는 날이 있었는데, 그날따라 선호가 저녁 6시에 잠들어서 새벽 3시부터 깨서 노는 바람에, 새벽기도에 간 날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너무나 지쳐서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는데도 갔던 날, 주님은 제게 제 동생 빛나를 통해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시기도 했습니다.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만 해도 5분도 기도하지 못했던 제가, 요즘은 30분정도는 기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도 훈련이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제는 1시간 기도하기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1시간이나 기도하는 게 가능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30분 기도와 마찬가지로 조금씩 시간을 늘려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2.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6-7)

그렇게 새벽기도를 다니면서 매일 기도하는 제목 중 하나가, 선호가 보육원에서 잘 적응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2시간동안 보육원에 맡겼었는데, 거기서 1시간이나 울었다는 말을 듣고 많이 속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말씀으로 주님께서 제게 회개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지켜주신다고, 한나의 기도로 된 사무엘처럼 길러주신다고 하셨는데, 선호가 운 것으로 왜 난 나의 믿음을 모두 내 팽겨치고 주님을 온전히 믿지 못했는지...너무나 주님께 죄송했습니다.

3. '기도하는 인생은 반드시 고난을 이깁니다.'

아멘...주님, 제게 이 믿음을 허락해 주세요...
낙타무릎처럼 기도와 순종의 무릎을 꿇기를 원합니다.
얼마 전 한 일본사람들의 모임에 간 적이 있었는데, 1시간동안 무릎을 꿇고 앉아 강연을 듣는 모습을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전 5분도 앉아있지 못했거든요. 주님, 제가 기도의 무릎을 가지기 원해요...

4. '영적 지도자들과 형제들에게 기도부탁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믿음의 기도요, 의인의 기도요, 치료 받는 기도요, 역사하는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목사님께 기도 부탁을 하려면, 왠지 목사님은 바쁘신데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지 못했던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목사님께 무조건~기도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속회 때도 기도 제목만 나누고 기도를 꼭 해달라는 말을 못했는데, 이번 주 속회 때는 꼭, 이 기도 제목대로 기도해달라고 서로 권면해야 겠다느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님, 제가 기도해놓고 의심하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기도해놓고 금방 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주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모습을 버리게 해주세요. 모든 결과까지도 주님께 맡기게 해주세요.
기도가 살아나는 사람 되게 해주세요.

박정선

2006-07-04 07:18:52

하루를 시작할 때마다, 그리고 하루를 마칠 때마다 주인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합니다. 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하루를 마칠 때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회개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함을 알면서도 다른 일들에 쫓겨 가장 중요한 것들을 놓쳐 버리는 제 모습을 봅니다.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땅 아래 있는 것들의 모든 무릎이 무릎을 꿇는다. 권세 있는 하나님의 자녀는 늘 주님께 무릎 꿇는 사람입니다. 무릎을 꿇는 것은 하나님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니라 권세있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지 않는 것이 불순종 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야고보는 삶으로 기도의 능력을 보여 주었고 말씀으로 기도의 위대함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의 삶도 기도의 능력을 나타내는 삶이 되고 싶고 나의 생각과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이 기도로 바꿔지는 삶이 되고 싶습니다.

엘리야는 하늘로부터 못 받은 것이 없습니다.
주님은 고난의 때에 무엇을 하라고 하십니까? ‘저는 기도할 것이요’ . 기도하는 인생은 반드시 고난을 이깁니다. 고난이 그 사람의 밥이 되어 버립니다.
즐거워하는 자는 무엇을 하라고 합니까? ‘저는 찬송할지니라’(13)
즐거울 때도 찬송의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즐거울 때 넘어지지 않습니다.
병들었을 때는 무엇을 하라고 하십니까? 반드시 교회의 지도자들을 청하여 기도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결국 인생의 모든 경우에는 반드시 기도가 있어야 함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자신의 기도로 어려울 때는 힘있는 사람들을 초청해서라도 기도를 받으라고까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른 인생, 건강한 인생은 기도가 중심이 되어야 함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기도로 붙잡은 인생은 절대 잘못되지 않습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요즈음 자꾸만 피곤해서 체력이 딸려서라는 핑계를 자꾸 대고 있는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기도할 때와 기도가 게을러졌을 때의 저의 모습이 얼마나 차이가 큰지 다른사람이 느낄 정도면 지금 저의 모습은 더욱 기도에 박차를 가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지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김부영

2006-07-04 08:41:12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는 모두 기도의 파이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참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 은혜를 누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저는 기도로 특별한 은혜를 체험한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남편을 만나 아이들을 키우며 사는것이 생각해보면 다
제가 한 기도의 응답입니다.
주님은 저의 세세한 것까지 다 들어주셨습니다. 지금도 들어주고 계십니다.
주님께서는 나에게 꿈을 가지고 계시고 사명을 주시고
특별한 은혜를 준비해 놓고 계시는데 결국 제가 기도로 구하지 않기 때문에
받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구하지 않기 때문에 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것을 주님이 다 알아서 해주기를 다 나에게 채워주기를...
나는 아무것도 않하고 주님이 그냥 나에게 주기만을 바라는 참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10년전에 저는 항상 일기를 썼습니다. 좋은 성경말씀을 일기장에 썼고
또 주님에게 하고 싶은 말을 일기장에 썼습니다.
몇년째 일기를 쓴다는건 까마득히 잊고 지냈는데 제자훈련 도서인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이란 책을 읽고 일기를 다시 써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기를 쓰다보면 내가 하루동안 무엇을 했고 무슨 생각을 하며 지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나님께 나를 내려 놓을수 있는 참 값진 일을 하게
되어 좋은것 같습니다.

영적 지도자들과 형제들에게 기도부탁을 하는 것이
대표적인 믿음의 기도요, 의인의 기도요, 치료 받는 기도요, 역사하는 기도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서 나를 위해 주님께 기도를 해 주는 분이 계시다고 생각하면
참 흐믓하고 가슴이 찡합니다.
늘 저를 위해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목사님, 사모님,그리고
교회의 많은 지체분들께 감사의 맘이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 한국에서 새벽마다 기도하시는 저의 시부모님께도...
무슨 일이 있어 다른 사람에게 기도부탁을 하게 될때 저 뿐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기도를 해 줄만한 사람에게 부탁을
하게 됩니다.
요즘 저에게 기도부탁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정확히 딱 꼬집어 4명. 제 삶이 주님께 가까이 다가가면 저에게 기도부탁
하는 분들도 많아 지리라 생각됩니다.
항상 무릎굻고 기도하는 모습을 삶으로 보여 주고 살기를 소원합니다.

木下 

2006-07-05 04:37:15

1.「お祈りは、すべての環境を変えることの出来る能力を持っている。」
  環境、お金、健康、力の影響によって、苦しいと感じることがあります。自己中心の考え  から自分自身の心が揺れ動くのだと思います。お祈りの力は、環境を変えることができることを
  もう一度、心に留めて生活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2 「小グループで、信仰の人が集まるとき、まず自分の問題と弱さを公開して、話し合う。それから、お互いの問題のために、お祈りをしあうこと。これが、義人のお祈りの一形態である。」
  小グループのお祈り会を始めたばかりの頃は、正直な自分自身の気持ちや弱さを素直に出
すことが難しかったのですが、最近は、少しずつできるようになったと思います。聖書の内容についてもいろいろな意見を聞くことができ有意義な時間を過ごせていると感じます。小グループによって私自身の心を少しずつ良い方向に変え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김경환

2006-07-06 01:06:52

---낙타는 짐을 싣기 위해서 겸손히 무릎을 꿇고, 짐을 내릴 때도 주인 앞에 얌전히 무릎을 꿇습니다. 주인의 짐을 실을 때는 순종의 무릎을 꿇는 것이고, 내릴 때는 기도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

신학교때 교수님 중에 유난히 무릎부분에 줄이 헤어진 양복을 입고 오시는 분이 계셨다. 강의중에 무릎에 얽힌 간증을 들었다. 기도로 인해서 줄무늬 양복인데 무릎 부분에 줄이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속살은 어떠시냐고 질문을 하니까 교수님께서 무릎에 굳은 살이 까맣게 베겨 있다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그 시절에 나도 목사가 되면 양복마다 무릎에 표시가 나도록 기도해야지! 하면서 다짐했던 때가 있었다. 목사가 된 지금에 내 모습을 보면 기도의 시간이 많이 줄어 들었다. 여러가지 핑계로 무릎을 꿇기 보다는 짐도 서서 싣고 내릴때에도 뻣뻣하게 서서 있는 나를 발견한다. 한마디로 순종도 힘들고 기도도 힘들다는 내 안에 약해진 내 모습의 발견이다. 하지만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됨을 고백합니다. 회복되지 않으면 어떠한 능력도 누리지 못한다는 깨달음이다. 내 안에 순종의 무릎과 기도의 무릎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도록 힘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 먼저 기도의 시간을 늘리겠다. 아니 예전의 기도시간을 회복하겠다. 무릎 꿇고 기도하면 무릎이 아파오다가 기도의 시간이 늘면 아픔이 없어진다. 지금은 아프면 기도를 멈추고 있다. 이래서야 어디 목회자라고 할 수 있겠나. 이번 말씀을 기회로 내일부터 행함으로 옮겨야겠다. 내 무릎도 낙타의 무릎은 못되도 닮기 위해서 인내하면서 기도하겠습니다.

---환경이 어려워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어렵게 나와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돈이 없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몸이 병들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병들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힘이 약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약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맞다!!!! 기도가 어렵고, 없고, 병들고, 약해서 내게 힘든시간이 많아진 것이다.
오직 기도의 문제였다. 부끄러울 정도로 기도를 잃어버렸던 사람이였다.
하나님! 어찌합니까? 문제 중에 문제가 기도였습니다! 주님! 고쳐주세요!
기도해서 한가지 문제를 응답받고 나니 내 안에 게으름과 나태함이 나를 힘들게 했고 마음속에 신실함을 잃어버린 못난 모습에 안타까워 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 이래선 안되겠다. 인생의 문제의 해답이 기도인걸.....
나의 환경적인 문제, 물질적인 문제, 건강의 문제, 약함의 문제 이 모든 것을 이제는 붙들고 해결하지 못하는 자가 아닌 확실하게 해결하고 기도의 승리자가 되겠습니다.

---당신은 고난 당할 때 무엇을 합니까? 힘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까? 도움 받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열심히 전화합니까? 주님은 고난의 때에 무엇을 하라고 하십니까? ‘저는 기도할 것이요’(13)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아버님이 정신적인 치료가 긑나지 않아 아직 힘들어 하신다.
지난주에 이틀동안 집을 나가셨다가 들어 오시지 못했다. 한국에 마침 비가 많이 왔던 모양이다. 집을 찾지 못하시고 거리를 헤매시다가 이틀만에 아주머니의 신고로 밤1시에 가족들과 만나게 되었다. 전화로 소식을 듣고 나는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다. 약한 생각이 들고 벌써 내 머리속에는 생각하지 말아야 할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경찰쪽에 아는 사람을 찾아볼까? 하면서 계속 사람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다. 한국에 있는 식구들은 나름대로 밤을 새면서 찾느라고 애를 썼다.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식욕도 잃고 그저 시간만 보면서 있던 중에 마침 금요기도회에 가족을 위한 기도시간에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기도를 드렸다. 기도를 드리던 중에 눈물은 한없이 흘렀지만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다. 그리고 토요일 아침에 한국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새벽 1시에 신고로 찾았다는 응답이다. 주님께 맡기지 못하고 물리적인 도움을 먼저 찾으려 했던 내 모습을 회개하였다. 기도하라고 수없이 말씀하셨는데... 근데...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문제가 닥치면 그렇게 기도한다고 다짐하면서도 왜!!! 못하는지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이젠 어떤 문제라도 고난의 때에 기도하라고 말씀 하신 것처럼 기도를 붙들고 승리하겠습니다.

라문진

2006-07-06 20:52:20

환경이 어려워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어렵게 나와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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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 힘든것입니다. 제자훈련 마지막에 "이랬던 내가 훈련을 받아서 이렇게 변했다.."라는 간증문을 써야 하는데 사탄은 너무나도 저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너 변한거 아무것도 없잖아.." 하면서 자꾸만 저의 가장 약한 부분을 치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탄이라는 놈은 정말 끈질깁니다. 이제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마무리를 지어야하는데 이렇게 저를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탄이 주는 확실한 유혹이라는것을 압니다. 이겨내리라 확신합니다. 기도가 약하니 사탄이 그 틈을 놓치지 않은 것입니다.

당신은 고난 당할 때 무엇을 합니까? 힘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까? 도움 받을 수 있는 누군가에게 열심히 전화합니까? 주님은 고난의 때에 무엇을 하라고 하십니까? ‘저는 기도할 것이요’(13)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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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이 없었다면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아픈마음을 위로받고 싶었을겁니다. 하지만 점심시간 이용해서 교회에 갔습니다. 비가 참 많이 내렸습니다. 마음놓고 기도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날따라 교회에 손님들로 제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내내, 그리고 밤늦게 실험실에서 기도하는 마음을 계속 주셨습니다. 작년 40일 새벽기도때 설교하신 목적 삶을 들으며 계속 묵상하며 기도하며 잘 부르지도 못하는 찬송가를 목청껏 부르며 그렇게 사탄이 주는 부정적인 마음과 싸웠습니다.

기도하는 인생은 반드시 고난을 이깁니다. 고난이 그 사람의 밥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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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돌아가는 발걸음은 정말 씩씩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 멀게 느껴졌을 뿐이지 항상 내곁에 계시다는것을 감사하면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더 이상 사탄이 주는 부정적인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변한게 얼마나 많은데..얼나마 많은 축복을 받았는데..그리고 지금도 계속 훈련중인걸!!"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의 짐을 주실 때는 ‘순종의 무릎’으로 잘 감당해야 하고, 우리 인생에 무거운 짐들이 많을 때에는 주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이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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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순종의 무릎되길 원하고 기도의 무릎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무시로 기도하는 제자되길 원합니다.

지영민

2006-07-06 21:30:17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에게 기도가 없었다면...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런 생각만으로도 두렵고 떨리고 자신이 없다. 생각 자체만으로도 괴롭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더 많은 은혜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
나의 기도보다도 더 많은 것으로 나를 지켜주신 하나님.
기도는 나에게 산소며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나에게 참 많은 기도의 응답을 하나님께 주셨고 지금 9년만의 기도의 응답이 내 안에 있다. 2주전에 뜻하지 않은 입원을 하게 되었다. 먼 여행 길로 인해 아기에게 무리가 된듯하여 입원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되었다. 입원을 해야한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입원 자체가 싫어 속이 상했다. 하지만 입원을 한 후 간호사들에게 들은 나의 상태는 많이 좋지않은 위험한 상태였다. 하지만 나의 마음은 참 편했다. 보이지 않는 많은 기도가 쌓여 있었고 또한 나의 뒤에서 든든하게 지켜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니 마음이 편했다.
예전에 기도제목이 없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 때 목사님께서 웃으시며 기도는 지금의 때를 위한 것도 있지만 나중의 때를 위한 것이라고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다. 우리 아기도 그런 나중을 위한 기도들로 인하여 이렇게 보호 받고 있었구나 생각하니 감사가 안나올래야 안나올 수가 없었다.

--- 성도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낙타 무릎이 될 정도로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이 모습이 성도의 온전한 모습입니다. 순종의 무릎은 우리에게 칭찬과 상급을 가져다 주고, 기도의 무릎은 우리 인생을 가볍게 합니다.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게 하는 무릎이기 때문입니다. ---

낙타무릎이 된다는 것.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말씀 가운데에서도 나왔다.
나의 소망도 이런 무릎이 되는 것이다. 어디 넘어지고 다쳐서 생긴 것이 아닌 오직 기도를 통해서 만들어진 낙타무릎.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사는 삶을 통해 나는 더 강건한 삶을 살 것이며 나 뿐만 아니라 중보기도를 통해서 다른 지체들을 돕는다면 그것처럼 아름답고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내가 나중에 어떠한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그리고 나의 자녀들에게 기억되고 싶은가... 둘만 할 것도 없이 '기도의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도'. 이 귀한 능력을 앞으로 더 많은 나의 삶 속 시간 가운데 드리고 싶다.

김성섭

2006-07-06 22:57:09

------ 엘리야는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
이 말씀이 잘 실감이 나지 않았습니다. 엘리야와 우리가, 엘리야와 내가 똑같은 사람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데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머리로는 수긍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엘리야는 하늘에서 떨어진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설교말씀처럼 엘리야는 하늘로부터 못 받은 것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엘리야는 비도 받았고, 불도 받았고, 양식도 받았고, 생명도 받았습니다. 그런 엘리야의 모습을 보면 분명 나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듭니다.

------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인 그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엘리야와 우리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오직 기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

결국 기도의 차이였던 것입니다. 엘리야를 보면서 나에게는 왜 그런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와 엘리야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아무런 기적도 일으키지 못하는 제 자신을 보며 열등감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설교말씀을 통해 주님은 저에게 이렇게 물어 오십니다. ‘너는 얼마만큼 기도하고 있느냐? 너에게 엘리야의 기도가 있느냐? 야고보는 엘리야의 기도를 본받고자 낙타무릎이 되었는데, 너에게는 엘리야의 기도를 본받고자 하는 열정이 있느냐? 야고보의 낙타무릎을 닮아가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느냐?’
결국 나는 엘리야가 일으켰던 기적만을 사모했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 그가 꿇었던 수많은 기도의 시간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야고보처럼 존경받는 지도자, 인정받는 지도자,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원했지만 정작 야고보의 낙타무릎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심지 않고 거두려고 했으니 나의 모습을 보는 주님의 마음은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우셨을까요?

------ 이 기도의 차이를 좁혀야 합니다.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 엘리야는 위의 모든 것을 오직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가장 위대한 힘은 ‘기도의 힘’입니다. 힘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는 모두 기도의 파이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

오늘 설교말씀은 지금 당장 순종해야 할 것을, 시급하게 회복해야 할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단시간에 엘리야처럼 야고보처럼 기도할 수는 없지만 생명을 걸고 엘리야의 기도와, 야고보의 기도와 제 기도의 차이를 좁히는 일입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기도의 시간을 늘려야겠습니다. 기도의 질을 높여야겠습니다. 무엇보다 기도에 간절함을 담아야겠습니다. 엘리야는 하늘에서 비가 내리기까지 7번을 간절히 기도했는데 정말 나는 하나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해보았나 생각해보니 아직도 내 기도가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절한 기도, 끈질긴 기도, 과부와 같은 기도가 저에게 부족했습니다. 믿음이 사람의 가장 위대한 힘은 기도의 힘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약해져버린 기도의 힘으로 어떤 역사를 일으킬 수 있겠습니까? 기도해야겠습니다. 힘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까지 기도해야겠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끈질기게 기도해야겠습니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도의 파이프를 더욱 넓혀야겠습니다. 그래서 낙타무릎이 되겠습니다.

이용준

2006-07-07 01:13:00

순종의 무릎은 우리에게 칭찬과 상급을 가져다 주고,
기도의 무릎은 우리 인생을 가볍게 합니다.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게 하는 무릎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무거운 짐이 내려놔 질까?
대체 어떤 기도가 인생을 가볍게 할까?

이번 주도 잠시 시간을 내서 '긍정의 힘'을 읽었다.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한 책이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위에 생긴 질문이 책에 한부분과 매치되서 이렇게 연결해서 적어봤다.

레이크우드 교회의 탄생의 시발점은-직설적으로 표현한다면-쫓껴난 한 목사에게서 시작된다. 그가 하나님께 받은 메세지의 전달 과정에서 갈등이 생겨 났고 그로 인해 내쫓겼다.
(사실 나는 그 설교 내용이 어떻게 바꼈는지 자세히 알고 싶다)
레이크우드교회의 지금의 모습과 그 아들이 지은 책만으로도 그 당시 그가 분명 하나님으로 받은 메세지는 옳아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시의 교회에서 성장시키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왜일까? (그 당시에도 잘나가고 있었는데)
또한 설교의 내용이 바뀐 모습을 듣고 사람들은 자신이 교회를 나가는 것을
택한 것이 아니라 목사를 내쫓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위에 내용은 하나님의 교회가 새로 만들어 지는 과정을 극적으로 보여주지만 또 한편으로는 개인에게 인생에서 가장 큰 갈등과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왠지 지극히 내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그 당시 쫓겨나서 허름한 교회를 만드는 목사님의 얼굴을 상상하면 무거운 짐을 지은 사람의 얼굴이나 근심이나 걱정의 얼굴보다는 그는 굉장히 신나는 얼굴(때론 개구장이 표정을 지으며..)로 일터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과 때론 성도들에게 짖굳게 장난을 치는...환한 얼굴만 상상이 된다.

그는 주님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얼굴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 바로 내 기도가 주님의 원하는 것을 꾀뚫었을 때 인생이 가벼워 지는 것은 아닐까? (왠지 당연한 대답같기도 한데)
무거워 보이는 짐조차도 이것이 주님의 또다른 의도에 의해 생겨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때 더이상 무거운 짐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요즘은 주님과의 묵상의 시간이 점점 중요하게 느껴진다. 주님과 늘 대화의 통로를 열어놓고 싶다

끝으로 교회를 새로 세울때 몇몇 성도들이 같이 나왔다고 쓰여져 있다
주님으로부터 직접 메세지를 받은 사람들이 아닐지라도
목사님의 의도와 뜻에 동의 한 사람들(기꺼이 어려움에 동참한..)
그들이 진정한 제자들의 모습이 아닐까?

이제 제자훈련 1년과정을 마치게 됐다.
아쉽다기 보다는 무거운 짐을 벗었다하는 느낌을 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만큼 나에게는 쉽지않은 훈련이었다. (봉숭아 학당같은 느낌이었다고 한 성도도 있었다 -_-;;대단한 포스가 있는 성도다)
처음이라 사랑의 교회 제자훈련과정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그 모델을 따른 것은 이해되지만 분명 주님으로부터 영광교회가 받은 메세지는 따로 있을거라 생각된다. ( 예를 들면 300용사나 주목자나..) 차기에는 그 메세지를 공유할 수있는 제자를 만들면 어떨까? 분명 있을꺼라 생각이 된다.

박인수목사

2006-07-07 03:13:28

우리 인생에 무거운 짐들이 많을 때에는 주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요즘 어진이와 한빛에게 기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주일을 제외하고 매일 저녁 식사 전에 가정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예배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은혜를 주시는지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 예배 때 어진이가 찬송 후에 늘 기도를 하는데 처음에는 자기가 갖고 싶은 것, 어려운 것만 잠깐 기도하더니 언제부터인가 하루 눈뜨고 예배 전까지의 모든 일상을 일기 쓰듯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빛도 이제 형따라 자기가 기도하겠다고 어설픈 말로 자기 하루를 이야기 합니다.
어진이 한빛 기도를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소박한 언어 꾸미지 않는 마음, 진실한 고백…
우리 가족은 이렇게 기도를 배우고 있습니다.
낙타의 무릎을 시내산 밑 어느 수도원에서 한참을 묵상했던 적이 있습니다.
낙타 무릎이 오늘의 무릎이 된 것은 오랜 세월 생존을 위한 순리의 과정이었을 것이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어떤 특별한 것을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가기 위한 조건이었던 것입니다. 물을 마시기 위해, 쉬기 위해, 주인에게 쓰임 받기 위해 척박한 땅에 육중한 몸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온 몸의 무게를 견디어야 하는 곳이 무릎이었던 것 입니다.
제 존재의 모든 것이 무릎에 실리고 있는지, 아니면 머리에 머물고 있는지 묵상해 봅니다.

저는 제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기도했던 때가 많았습니다.
대성리 기도원에서는 소명과 능력을 위해
목회를 하면서는 또 다른 소망을 위해
그저 숨쉬듯 자연스런 주님과의 대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어진이의 기도를 들을 때 마다 부끄럽습니다.

이주전에 육주간의 중보기도 학교가 끝나고 이제 중보기도팀(팀이라 해기엔 쑥쓰럽지만)과 함께 중보기도 하며 기도의 감사에 푹빠져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진이 처럼 그저 내 삶의 모습 그대로를 이야기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마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일상을 통해 저에게 말을 걸어오십니다.

오성훈

2006-07-07 06:03:48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서로를 위해서 하는 중보기도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이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은 최고의 의인의 기도입니다. 그 모습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홀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살아가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믿음의 자녀들이 서로가 서로를 도움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때 어려움을 이겨내는 또 하나의 큰 힘이 될 것이다. 내 자신이 이런 기도의 도움으로 큰 힘을 얻었기에 야고보의 교훈이 지금 내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직접 어려움 당하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없는 경우에 함께 중보기도를 통해 어려움에 있는 자들을 도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서로를 위해서 하는 중보기도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으면서 믿음의 형제들을 서로 돌아보고 위하여 기도함으로 특별히 어려움 당하는 자들을 위하여 더욱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가 직면한 어려운 문제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은 어디에 있을까, 기도를 통해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앙의 자세가 내 안에 늘 무장되어 있어야 하겠고, 삶속에서 어려운 문제들을 대하면서 해결책을 내 자신에게서 찾으려 하지는 않았는지 되짚어 보면서, 다시 한번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구호를 마음에 되새기며 살아가야 하겠다.

마준철목사

2006-07-07 06:41:04

"환경이 어려워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어렵게 나와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돈이 없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몸이 병들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병들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힘이 약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약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기도는 모든 환경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품고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의 낙타무릎의 기도를 보면서 정말 기도의 힘은 위대하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기도를 못할 이유는 하나도 없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묵상하게 됩니다. 실제로 야고보 사도가 죽은 후에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야고보 사도의 시신을 염을 하면서 통곡했다는 교회사의 기록이 있습니다. 야고보 사도의 무릎이 정말 낙타무릎같이 딱딱하게 굳어서 정말로 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문득 이런 상상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평생을 목사라는 이름을 갖고 살아갈텐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설교를 잘하는 목사로 인정해 주는 것과 기도를 많이 하는 목사로 인정해준다면 둘 중 어느 것을 나는 더 기대할 것인가? 솔직히 이제까지는 이왕 목회하는 것 설교 잘하는 목사로 이름을 날리는 것이 더 귀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것이 얼마나 욕심이 바탕이 된 이기적인 생각인지를 말입니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개척교회를 하시는 어느 전도사님의 간증을 들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요즘은 한국에서 개척교회를 하는 것이 일본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쨌든 제가 도전받았던 내용은 이것이었습니다. 그 전도사님은 새벽기도도 꼭 시작시간 1시간 전에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신다는 겁니다. 전도사님의 표현을 빌리면 성도들보다 먼저 나가서 불지피는 기도를 하신다는 거죠. 그래서 성도님들이 오셔서 짧은 시간이라도 기도하고 가실 때 충만함을 받고 가실 수 있도록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성도님들이 많이 오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많이 오시면, 5명 정도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교회이기에 전도사님의 고백이 더 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굴이 화끈거릴정도로 부끄러웠습니다. 저 역시 개척한 지 일년 반 밖에 지나지 않은 개척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면서 그 전도사님의 열정에 반도 못 따라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기도생활에 충실하지 못한 마 목사를 깨우시려고 하나님께서 지난 5월과 6월에 기도의 자리로 강제적으로 끌고 가셨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기도를 안 할수 없었죠. 저와 교회로서는 참 큰 위기를 그 때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기도의 힘이 얼마나 놀라운지, 하나님은 모든 위기상황을 전화위복으로 삼으시고 이전보다 더 좋은 회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때 저희 가정에 놀라운 축복의 선물을 주셨던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하나님이 기도의 자리로 강제적으로 끌고 가시기 전에 왜 그토록 기도의 자리를 지키지 못했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늘 기도로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훈련이 뒷받침되었으면 고난 앞에 그렇게 흔들리지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고난이 지나고 나니 또 기도가 식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제 하나님이 깨달음을 주셨으니 기도의 자리를 사수하도록 하겠습니다.

야고보 사도의 낙타무릎의 기도를 보면서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이 세상에서 기도하지 못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는 것을..... 마틴 루터도 바쁘기 때문에 더 많이 기도했다고 고백했었습니다. 이제 그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지영

2006-07-07 09:37:39

1.성도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낙타 무릎이 될 정도로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이 모습이 성도의 온전한 모습입니다. 순종의 무릎은 우리에게 칭찬과 상급을 가져다 주고, 기도의 무릎은 우리 인생을 가볍게 합니다. 무거운 짐들을 내려 놓게 하는 무릎이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하는 무릎...말씀만 들어도, 마음에 평안이 오네요.
요즘, 학교 시험 준비다..알바다...전보다 더 바빠지고, 몸이 피곤하지만, 주님앞에 무릎꿇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두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그래서, 기도를 통해, 이 모든 피로를 다 날려버리겠습니다..
기도의 삶이 ..그리고, 새벽에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야말로, 제 삶의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이 요즘 들어서 더욱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졸립지만,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자신있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늘을 보며, 이유없이 웃음이 지어질때,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구나..라고 생각되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저 또한 이웃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해야겠습니다. 순종의 무릎과 기도의 무릎을 사랑합니다. 앞으로 제가 이 세상에 살동안, 순종의 무릎과 기도의 무릎을 항상 가지며, 주안에서 승리의 삶을 살 겁니다.

2.믿음의 사람의 가장 위대한 힘은 ‘기도의 힘’입니다. 힘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은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는 모두 기도의 파이프를 통해서 우리에게 오기 때문입니다. 참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 은혜를 누리며 사는 사람입니다.
기도는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는 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큰 도구입니다

주께 가까이..무릎으로 나아갑니다.
저는 기도없이는 이 세상에서 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기도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가 없었다면, 제가 어떻게 이 유학생활을 할 수 있었고,,더 나아가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감당할 수 있고, 허락하신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었을까요....사랑하는 하나님께서..기도를 하도록 하셨고,,밥을 먹지 않으면, 위가 아픈것처럼, 기도를 하지 않으면, 답답함을 참을 수 없어, 무릎을 꿇게 만드셨습니다..
기도를 시키시는 하나님..무언가를 저를 통해 이루실텐데, 저의 작은 비전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 하나님의 그 크신 비전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제 몸을 뜨겁게 달구고, 마음을 떨리게 하네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로 나아갑니다. 기도와 노력을 병행하며, 하나님께서 뜻하신 때에 저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나의 욕심이 하나님의 뜻보다 앞서지 않기를 바라며, 단지 무릎으로 주님앞에 나아갑니다

백인화

2006-07-07 15:12:37


“기도는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는 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큰 도구입니다.”

어쩌면 저는 이제까지 제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기에만 급급해서 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선교의 꿈을 키우고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 자신의 꿈 속에만 빠져있었던 것이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엘리야처럼 7번이나 간절히 기도한 기도의 제목이 있었는지 돌아봅니다. 즐거울 때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해서 찬양을 드렸던 것인지 아니면 그저 제 흥에 겨워 콧노래를 불렀던 것이지, 한 달에 한번씩 체해서 하루 종일을 드러누워 있어야하는 고질병을 치료받기위해 다른 영적지도자에게 기도 부탁은 하지 못할지언정 남편의 기도를 간절히 구했던 적은 있었는지... 새벽기도의 줄을 잡았다 놓았다 정말 한마디로 제 마음대로 설치고 다니는 모습을 하나님도 더 이상은 참고 계시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영적 교만에 빠져있기에 기도하기도 힘들고 기도받기도 힘이 드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편이 항상 아이들을 놓고 너희들은 '복의 근원'이라고 '세계적인 믿음의 인물'이라고 선포하고 기도해주면 처음엔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당연히 여겼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제 욕심이 조금씩 흘러들어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나도 너희들 덕 좀 보자, 뭐 이런 생각을 은근히 했었습니다. 그들이 잘 되어서 제가 그들의 덕을 보는 게 목적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것인데 제 연약한 인간적인 생각이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지 않으면 끝없이 하나님의 뜻을 앞서 나가는 걸 봅니다.

지난 월요일 전교인 새벽기도 시간에 주신 말씀이 단1:8-20으로 다니엘이 뜻을 정하고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고 하루에 세번씩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 것처럼 저도 그렇게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품고 세상 욕심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간절한 기도로 주님의 뜻을 날마다 구하며 살겠노라고 결심했었는데, 여러가지 방해가 많았습니다. 어제도 설교 리플을 달기위해 끙끙거렸지만 마음의 답답함을 풀지 못하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래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이제서나마 제가 어떤 뜻을 품어야하는지 제 기도가 무엇이 잘못되었었는지 깨닫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 자신의 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해 쓰임 받는 도구임을 명심하며 오직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간구할 것을 다시 다짐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박순애

2006-07-07 17:33:46

"엘리야와 우리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이 말씀이 가슴에 와서 콱 박혀 버린다. 엘리야의 기적이 나에게는 없고 엘레야의 영감도 나에게는 없다. 무엇때문일까? 이 설교 말씀을 읽으며 내 속에서 계속되는 질문이다.
지난 번 골든 위크 성회 때 한 목사님께서 "엘리야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을 절절히 말씀하시던 것이 기억난다. 그 하나님께서 바로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데 왜 나에게는 이런 유의 일이 생기지 않는 것일까?
"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오직 기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 기도의 차이를 좁혀야 합니다."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힘이 되는 기도를 그 동안 내가 얼마나 간절히 했는지 돌아볼 때 부끄럽기 그지 없다. 엘리야처럼 기도하지는 않고 엘리야의 기적만을 원하는 나의 모순이 부끄럽기 그지 없다.
어제 한통의 전화를 받고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내가 전도하려고 기도하고 애쓰는 가정에 어려움이 생긴 것이다. 전화를 하면서도 나의 말의 능력 없음을 느꼈지만 전화를 끊고 내가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했는데 지금의 결과는 무엇을 말하고 있는 지를 생각하게 되니 정말 회개가 되었다. "내가 왜 더 간절히 기도하지 못했던가...." 기적을 바라는 우리의 삶에 주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고 단호히 말씀하셨다. 기도 밖에 없다. 다시 기도에 대한 사모함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 기도하면서도 기도에 목말라 있었던 나의 모습을 보게 되니 감사하다.
얼마 전 남동생네가 아기를 낳았다. 올케의 상태가 좋지 않아 7개월된 아기를 수술하여 낳게 된 것이었다. 가까이서 보지 못하니 더 답답하기도 하고 너무 걱정이 되었다. 그 날 큐티 말씀이 야고보서 5장16절".......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였다. 이 말씀을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 내가 할 것은 걱정이 아니고 기도임을 깨닫고 주님 앞에 다 내려 놓았다. 아기는 아직 인큐베이터 안에 있지만 건강하다. 역사하는 힘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도 이 역사하는 힘을 체험하며 살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도록 그 자리를 드리는 것이 기도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최현숙

2006-07-07 19:20:08

서울에 있는 후배와 통화를 하게 되었다. 그 후배는 우리 교회 홈페이지 설교말씀에서 많은 은혜를 받고 있는 후배이다. 내게 이렇게 말을 한다. 내가 수 많은 목사님으로 부터 설교 말씀을 들었지만 야고보서가 기도의 장이였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는데 이것을 오늘에서야 깨닫게 되었다고 굉장히 기뻐하면서 내게 자신의 감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목사님의 말씀을 매주일 들을수 있는 우리교인들이 부럽다고 했다. 그 후배의 칭찬에 나도 동감이 갔다. 이번주 말씀을 전해 듣고 나도 얼마나 놀랬는지 모른다. 야고보서가 기도의 장이라.....정말로 그러고 보니 내가 암송하고 있는 기도의 귀한 말씀의 구절은 모두가 예수님의 말씀과 또한 야고보서의 말씀뿐이였슴을 알게 된것이다. 할렐루야!
낙타 무릎을 가진 야고보가 누구를 모델로 이런 기도를 하게 되었을까? 바로 엘리야를 모델로 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기도의 말씀을 하면서 갑자가 왜 엘리야 이야기가 나올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그 의문이 풀리게 된것이다.
엘리아는 나와 똑 같이 성정을 가진 사람이였다. 다만 나와 다른 것은 기도하는 사람이였다는 것....그것도 응답이 올때까지 기도를 쉬지 않았다는 것...비가 오게 해 달라고 7번 기도 했다는 것은 7이란 숫자는 완전수이기 때문에 완전할때까지 기도를 했다는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말씀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얻었다. 감사할뿐이다. 엘리아처럼 기도하면 나도 엘리아처럼 응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 야고보가 엘리야을 모델로 기도에 힘썼던 것처럼 나도 그리 해야겠다. 예수님처럼 엘리아처럼 야고보처럼....... 그래서 다시 힘을 얻고 중보기도에 힘쓰고 있다. 요즘 h집사님이 몸이 좋지 않아서 함께 중보기도 하고 있는데 이 병이 나음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또한 엘리야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낙타무릎의 군살이 하루 아침에 생긴것이 아니듯, 나도 조금씩 낙타무릎을 닮고 싶은 마음으로 주님앞에 무릎을 꿇는다. 기도의 대상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되심이 오늘은 말할수 없이 감사로 다가온다.

라문진

2006-07-07 22:23:30

"토요일 새벽에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토요 제자반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심어주셨습니다.사실 집으로 왔다가,다시 진욱이를 데리고 교회에 가는 것은 많이 피곤하고,또 손도 느려 할 수 있는 것도 변변치 않은데다가, 물질적으로 넉넉한 것도 아닌데,상황상 이건 그저 내 생각일 뿐이다.. 정확한 말씀을 주신 것도 아닌데..라고 처음엔 생각을 지우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선 제게 계속 가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고,결국 기쁨으로 순종했습니다"---승은자매의 리플중에서..

지난 1년간 금요일 오후만 되면 주님은 저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같이 훈련받는 훈련생들을 위해서 간단한 거라도 만들어 섬기면 얼마나 좋을까?..요리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자점에서 사서 가는것보다는 직접만들면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 하지만 토요일아침만 되면 몸은 너무 많이 피곤하고 학교에 잠깐 들려야 하는 상황이 생겨 버리고 하면서 아..다음에 해야지..하곤 했습니다. 그러면서 간단한 것을 사가기 일수였죠.. 승은자매는 주님의 음성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했는데
같은반도 아니고 다른 반들을 섬기기는 더쉽지 않은데 말입니다. 그동안 저희 토요반을 여러가지로 섬겨주신 화요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한번도 그 음성에 순종을 하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마지막이네요..이런 아쉬운 마음을 남편과 상의해서 평가회때 작은 섬김으로서 제자훈련 일년을 마무리합니다. 내일 꼭 오세요..

노재훈

2006-07-07 22:30:47

엘리야는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엘리야와 우리 사이에는 다른 차이는 없었다. 오직 기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 기도의 차이를 좁혀나가야겠다.
엘이야는 믿음으로 기도했다. 불을 내릴수 있는, 물을 내릴수 있는 분은 하나님 이시라는 믿음이 있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 이 있으면, 기도하지 않을수 없다.
순종으로 기도했다. 하나님은 순종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시며 하나님이신것을 나타내시길 원하셨다.비를 내리기 이전에 제단에 불을 내리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철저하게 말씀대로 순종한 엘리야의 기도 였다.
기도는 먼저 나를 드리는 것이다! "엘리야는 하나님 뜻대로 순종하며, 자신의 생명도 걸었다.
가능성을 점치지 않는...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는 기도! " 엘리야는 믿음의 눈을 통해서 하나님이 구름을 통해서 주시는 증거를무시치 않으며, 낙심치 않으며 기도를 했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손바닥만한 구름을 무시치않고 증거로 삼은 엘리야... 우리는 이미 주님이 보여주신 많은 기적과 표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더욱 큰 증거를 원했지 않았을까? '
기도를 통하여 나타내 주신 어떠한 것도 흘리지않고 믿는 엘리야는 낙타의 무픞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던것 같다.
"믿음의 사람의 가장 위대한 힘은 ‘기도의 힘’입니다. 힘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크리스천은 세상 사람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 의 말씀이 정말 귀하게 여겨진다.
요즘 재택근무로 너무 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새벽을 깨우기가 너무 힘들다. 다시 나의 마음을 정리하고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원과 능력을 내 삶에서 불 일듯이 일어키는 천국 발전기를 다시 돌려볼려고 한다. 주여 저의 약한정신과 육신을 깨워주시옵소서.
"기도는 자신의 비전을 성취하는 작은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는 큰 도구입니다."

홍인기

2006-07-08 00:18:09

"성도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낙타 무릎이 될 정도로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이 모습이 성도의 온전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릎 꿇으면 그때마다 세상은 우리에게 무릎 꿇게 되어 있습니다."

낙타무릎이라는....이전에 새벽재단을 열심으로 섬기는 목사님이 낸 책이 있었는데...이게 여기서 나온 말이군요..
습관처럼이라도 무릎을 꿇어야 하는데...많이 그러지 못함을 회개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면 세상이 우리에게 무릎꿇게 되어있다는 말에 은혜를 받습니다. 세상이 나에게 무릎꿇게 하는데 필요한게..오직 기도라는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약1:6)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2)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4:3)"

은혜가 되는 윗구절들이 다 야고보서였다는걸..이제 알았다는...
기도에 대해 제대로 파악했던 야고보...이 야고보를 닮고 싶습니다.
윗구절들....제가 다 제대로 못했던것 같습니다. 믿음으로 구했더라도 의심이 전혀 없었다고는 못하겠고.... 그만큼 구했던것도 아니고... 정욕을 위해서 잘못구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기도의 열매가 맺히지 않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윗 말씀들을 철저히 상기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엘리야 오직 기도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이 기도의 차이를 좁혀야 합니다"
"엘리야의 기도가 바로 믿음의 기도와 의인의 기도입니다"

나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던 엘리야...그와나의 차이가 단지 기도의 차이였다는게..신기합니다. 물론 그처럼 기도할 수 있을것 같지는 않지만..그만큼 기도의 능력이 대단함을 느낍니다.
엘리야의 기도...... 믿음의 기도, 의인의 기도를 위해 가능한 목사님등의 영적 지도자들과 형제들에게 기도부탁을 마구마구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기도들이 대표적인 믿음의 기도요, 의인의 기도요, 치료 받는 기도요, 역사하는 기도임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김정아

2006-07-08 07:55:05

1. 야고보는 무릎이 낙타 무릎처럼 될 정도로 열심히 엎드려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낙타 무릎’이라 불렀답니다. 그가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으면 무릎에 군살이 박혀 낙타 무릎같이 되었을까요? 야고보는 굽은 무릎을 펴지 못할 정도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제겐 너무나도 큰 도전이 되는 말씀입니다.
기도를 얼마나 했길래 낙타무릎 까지 되었을까... 기도의 중요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나름대로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게 힘든 것 같습니다. 정말 의식적으로 따로 시간을 내어 드리지 않으면 올바른 기도생활을 하기란 힘들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들에게 허락하여 주신 특권인데, 그 특권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봅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예전의 기도수첩을 꺼내어 날짜와 기도제목을 적고 .. 응답받는 과정과 결과까지..... 모두 적어 나간다면 훨씬 체계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기저기 가지고 와서 기도의 시작은 잘 하지만 끝을 보진 못합니다. 응답받을 때까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과부의 기도가 응답받는 것처럼 그렇지 못한 내 자신이기에 하나님이 포기하신 것이 아니라 결국 내가 먼저 포기해 버렸던 것이었습니다. 끝까지 응답결과 까지 적을 수있도록 다시 한번 나의 기도생활을 점검해 볼려 합니다. 낙타 무릎이라고 하는 별명이 붙기까지 기도한 야고보를 기억하며.............

2.기도는 기적을 만든답니다.
환경이 어려워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어렵게 나와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돈이 없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없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몸이 병들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병들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힘이 약해서 인생이 힘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약해서 인생을 힘들게 산다.

삶의 모든 근원이 기도에 있음을 봅니다. 어렵고 힘들고 약할 때 뿐만 아니라 기쁠때나 언제든지 모든 삶의 핵심과 근본입니다. 삶 가운데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참 많이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환경의 정도를 뛰어넘을 정도로 기도한다면 오히려 그 환경가운데서도 평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젠 내가 힘든 것은 환경 때문이 아니라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환경을 뛰어넘을 정도의 낙타무릎이 되기까지 기도한다면 그 정도의 기도 경지에 이른다면 어떤 어려운과 고난에서도 평안과 담대함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낙타무릎을 기억하며 언제나 순종과 기도로 이 인생을 하나님께 아름답게 올려 드릴 수 있기를 다짐하고 결단합니다.

인선정

2006-07-08 09:42:19

제자훈련과정을 모레 시험만 앞에 둔 시점에서 목사님 설교문은 여러가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합니다.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기도의 게으름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사랑의 비좁음에서 출발하지 않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남기도하다보면 자기 기도할 시간이 없다며 괴로워하는 민정자매의 멘트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전 우선 저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리고 한국의 가족들, 그리고 친한 친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생각해 보니 안 좋아하거나, 자주 안 만나거나, 나에게 해꼬지 한 사람을 위해 기도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지구 반대편에서 전쟁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과연 내가 기도한다고 지구상의 전쟁과 기근이 종식되고 평화가 오고, 나라가 발전되는가에 대해 의심하는 내 마음을 고백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껄렁껄렁 숙제도 제대로 안하고, 가끔 생각날때 교회와 목회자 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기적이기 짝이 없는 저를 위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기도를 하셨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문진 언니가 저를 위해 기도한다는 홈페이지 글을 읽고 받은 섬찟 미안한 느낌은 ... 숨겨논 성적표를 엄마한테 들킬때 느낌과 거의 흡사했습니다. 난 과연 교회지체들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는가... 그 말은 얼마나 교회지체들을 사랑하는가와 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기도는 인생을 변화시키고, 만사를 변화시킵니다. 더 나아가 기도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깊고 넓게 사랑하는 사람, 예수님처럼 지구상의 전인류를 품는 기도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소대섭 전도사

2006-07-08 21:40:21

"야고보는 형님 빽이 아니라
기도 빽으로 최고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집안 대대로 예수님을 믿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모님이 신앙이 깊으신 것도 아니고...
집안이 빵빵하여 제가 무슨 일을 하던지
확실하게 밀어줄 친척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실 세속적인 눈으로 보면
저라는 인물은 어쩌다가 신학대학에서
기독교교육을 전공하고...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목회를 결심하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운이 좋아서 일본에 있는 교회의 전도사로 오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만 가만 되짚어 보면...
누군가의 기도로 인하여 이렇게 저렇게
인도되어 왔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물론 제가 그렇다고 기도를 누구보다 열심히
열정적으로 한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저만큼은 기도를 하실테니까요...

야고보가 자기 형님의 덕으로 존경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그 자신의 기도 때문에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되었던 것처럼...
어쩌면 지금까지 저는, 절 지켜보는 어떤 분들의 절실한 기도와...
후원으로 여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부족한 사람이 그래도 숨쉬고 먹고 살 수 있는 이유는
정말 '기도'덕분임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낙타는 짐을 싣기 위해서 겸손히 무릎을 꿇고,
짐을 내릴 때도 주인 앞에 얌전히 무릎을 꿇습니다.
주인의 짐을 실을 때는 순종의 무릎을 꿇는 것이고,
내릴 때는 기도의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사명의 짐을 주실 때는
‘순종의 무릎’으로 잘 감당해야 하고,
우리 인생에 무거운 짐들이 많을 때에는 주님 앞에
‘기도의 무릎’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때때로 제 삶의 소명에 대한 어려움이나 도전이
닥쳐 올 때마다, 도망가고 싶은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나를 잡아 주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
아무도 나에게 귀기울여 주지 않는다고 느꼈을 때...
과연 내가 하는 일이 열매맺을 수 있는 일인가하고 회의가 들 때...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누군가를 보내셔서 저의 그 마음의 짐들을
풀어 주셨습니다.
또한 새힘을 갖고 새로운 일들에 도전하여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낙타와 같이 무릎을 꿇고 기다리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인생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3가지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13)
‘너희 중에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13)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14)"

언제나 어디서나 늘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잊고 살 때가 너무도 많습니다.
즐거울 때.. 괴로울 때.. 병들었을 때...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통해서 분명히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

다만 우리는 시간에 속해 있는 존재이기에
영원에 계신 하나님의 때를 모르기에 답답할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또
회개의 기도를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 이 죄인을 용서하시고..
제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를 악에서 멀리 하소서..

"... 서로를 위해서 하는 중보기도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의로운 자의 모습으로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이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은 최고의 의인의 기도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오픈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 부탁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모습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기도와 함께 의인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특히 저와 같이 세속적으로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서로의 중보만큼 귀한 것이 없습니다.

지금... 제가 중보해야 할 수많은 사람들이 떠 오릅니다.
오늘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스스로를 위한 기도보다는
중보할 사람들의 이름을 적어 놓고 간절히 기도해야 겠습니다.

이미령

2006-07-09 00:43:16

기도 잘못해도 내기도 잘들어 주신다고...
식구들의 중보기도 덕분에 복받은자라고...
뻐기고 살았는데....이제는 날..기도하게만드시는...
주님앞에 낙타무릎이 되고 싶습니다만...
기도하면 주님의 위로하심과 격려로 감사의 눈물이납니다만...
눈만뜨면 주님이 안보이고 사람만 보이니....
이렇게 변덛스러운 나를 어찌할까....
엘리야 같은기도 할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갈급한 내 심령에 은혜의말씀 감사합니다...

한영진

2006-07-10 10:27:40

사흘에 걸쳐, 한 없는 부끄러움과 놀라움으로
목사님의 설교 말씀부터 한분 한분, 모든 분들의 글을 묵상하며 정독하였습니다.
별로 잘 모르는 저에게도 제자훈련의 놀라운 결과가 보이는 듯 하였습니다.

지금의 저는, 기적임에 다름없는 지금의 저는,
저를 위해 기도 해 주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는걸,
입으로만이 아닌 진심어린 마음으로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값진 깨달음을 나태함으로 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너무나 부끄럽지만 지금의 저는 백마디 말과 천번의 생각보다
실제로 무릎 꿇는 일이 먼저 입니다.
당장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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