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중앙영광교회

지팡이와 칼

이용규목사, 2006-06-26 20:37:22

閲覧数
1160
推奨数
27
지팡이와 칼

말씀//출17:8-16

1.        애기 곰과 아빠 곰 이야기
애기 곰 한 마리가 풀밭에서 혼자 놀고 있었습니다.
두 발로 하늘을 향하여 서기도 하고, 풀밭에 뒹굴기도 하면서 평화롭게 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서운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사자는 입맛을 다시고 어르렁거리면서 애기 곰에게 접근해 옵니다. 깜짝 놀란 애기 곰은 죽을 힘을 다해서 도망을 갑니다. 그렇지 않으면 잡혀 먹히기 때문입니다. 애기 곰의 숨소리는 점점 더 거칠어 갑니다.
열심히 도망을 가는데, 앞에 작은 강이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강 위로 쓰러져 있는 나무를 타고 강을 건너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나무는 강 저편까지 연결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나무 끝에 대롱 대롱 매달려 있던, 불쌍한 애기 곰은, 사자가 자기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부러지는 가지와 함께 강으로 떨어지고 맙니다.
부러진 나뭇가지에 몸을 의지하기도 하고 헤엄을 치기도 하면서 필사적으로 도망을 치려고 합니다만 결국은 사자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사자의 앞 발질에 애기 곰은 울부짖음으로 마지막 저항을 합니다. 아마 모든 것을 포기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금방 잡아 먹을 것 같은 기세로 덤비던 그 무서운 사자가 갑자기 꼬리를 내리며 멈칫하고 있습니다. 애기 곰은 자기의 울부짖음이 사자 퇴치 능력이 있는가 보다고 생각했는지 더 큰 소리로 울부짖었습니다. 사자는 도망가 버렸습니다. 애기 곰도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애기 곰의 등 뒤에는 언제 왔는지, 아빠 곰이 두 손을 높이 들고 아기 곰을 지키고 있었던 것이 아닙니까!!! (‘나의 등 뒤에서’ 영상물을 글로 표현한 것임)
사자는 애기 곰의 울부짖음에 놀란 것이 아니라, 애기 곰 뒤에 버티고 서 있는 아빠 곰을 보고 무서워서 꼬리를 감추고 도망을 간 것입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주님은 강하십니다.
우리는 작지만 주님은 크십니다.
우리는 미련하지만 지혜로우십니다.
우리는 가난하지만 주님은 천지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빠 곰 되시는 주님은 늘 우리의 등 뒤에 계십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신31:6)
2.        인생의 대진표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육에 눈에는 안 보일지라도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거짓말을 못하시는 하나님께서 수많은 곳에서 ‘함께 있는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어린 자식에게 아이스 크림 하나 사 준다고 약속을 해도 지키는데 하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한번도 아니고 수없이 많이 하신 약속을 어기시겠습니까?
믿음의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 든든함을 느끼며 사는 사람입니다.
비록 앞에는 자신을 잡아 먹을 것 같은 사자가 있지만, 애기 곰의 등 뒤에는 든든한 아빠 곰이 있었습니다. 당신은 앞의 사자 때문에 지금도 두려워 떨고만 있습니까? 아니면 비록 지금 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나의 등 뒤에서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 아빠 곰) 때문에 강하고 담대하십니까?
믿음의 사람들은 인생의 대진표를 바꾸어야 합니다.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애기 곰과 사자가 싸우는 것이 압니다. 아빠 곰과 사자와의 싸움입니다. 그래서 사자는 싸움도 해보지도 않고 그냥 도망쳐 버린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나랑 사자가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 사자(사탄)과 싸우는 것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도 그랬습니다. 거인 골리앗과 싸운 사람은 다윗이 아니라 다윗과 함께 하는 하나님이셨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17:45) 다윗은 비록 그의 앞에 사자 같은 골리앗이 있었지만, 그의 뒤에는 아빠 곰과 같은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골리앗 앞에서도 강하고 담대했던 것입니다.
당신은 지금 어떤 문제와 싸우고 있습니까?
육신이나 정신적인 질병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돈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일이나 공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인간 관계나 가족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자리에 아빠 곰인 하나님을 대치하십시오.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될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두려움, 걱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도 주님께는 절대로 적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생의 대진표를 이 시간 부로 바꾸십시오.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령관으로 모셔 보세요.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      
3.        지팡이와 칼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첫 전쟁이 발생했습니다. 르비딤에서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해 온 것입니다.
이 때 두 가지 무기가 등장합니다. 한 무기는 여호수아의 손에 들려 있는 칼이고, 또 다른 무기는 80이 넘은 늙은이 모세의 손에 있는 지팡이였습니다.(9,13) 그런데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세상적인 관점으로 볼 때에는 젊은이의 손에 있는 날카로운 칼이 전쟁의 승리를 좌우할 것 같았는데, 노인의 손에 있는 지팡이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 것입니다. 지팡이가 모세의 손과 함께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힘이 들어서 지팡이가 내려오면 여호수아가 아무리 잘 싸워도 싸움은 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습니다. 지팡이와 칼은 도저히 비교가 안됩니다. 누가 보아도 칼이 승리의 원동력일 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은 지팡이가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기도의 지팡이가 하늘 높이 올라갈 때만 이스라엘은 이기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손에 있던 칼은 아무리 강하게 보여도 승리를 주도하지는 못했습니다. 승리는 사람의 손에 있지 않습니다. 모든 이김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하나님은 지팡이와 칼을 통해서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쳐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칼을 찾아 온 정력을 다 쏟고 있지만, 정작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지팡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는 싸움터에 나가지 않고 산꼭대기에 있었지만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모세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지팡이’가 올라갈 때마다 싸움터에는 승리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9-11)
‘하나님의 지팡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지팡이, 하나님이 쓰시는 지팡이를 말합니다. 아론의 지팡이도 하나님이 쓰시는 지팡이였기 때문에 싹이 나고 살구 열매가 열렸던 것입니다.(민17:8) 하나님이 붙들어 쓰시면 죽은 지팡이에서도 생명의 역사가 왕성하게 일어납니다. 비록 80이 넘는 노인의 몸을 지탱해 주는 지팡이라 할 지라도 하나님께만 붙잡히면 온 민족을 살리는 승리의 지팡이로 바뀝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가 아닙니다.
가진 것이 비록 지팡이 같이 보잘것없는 것이더라도, 그것이 누구의 손에 붙잡혀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약한 지팡이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으면 세상의 어떤 힘센 칼을 든 장수도 적수가 될 수 없습니다. 다윗의 손에 있던 돌멩이는 승리의 무기로 쓰임 받았지만, 골리앗의 손에 있던 큰 칼은 자기의 목을 베는데 쓰임 받았을 뿐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쓰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보잘것없는 지팡이 같은 존재라고 하더라도 세상을 뒤바꾸는 역사의 주인공이 반드시 될 것입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힌 인생이 제일 행복한 인생이요, 능력있는 인생이요, 값진 인생입니다.
          
4.        성경 병법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일까요?
세상 사람들은 군사학적으로 여러가지 병법을 연구해 왔습니다.
여기에 손자 병법보다 훨씬 귀중한 병법이 있습니다. 이 병법은 이미 여호수아를 통해서 검정이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싸움에 제일 능한 장수는 단연 여호수아였습니다. 그는 31명의 왕을 정복했습니다. 그는 싸울 때마다 승리했습니다.
그의 승리의 비법은 무엇이었을까요?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란 이름이 처음 나오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일찍이 가나안 점령 사령관으로 택하시고, 직접 전쟁을 통해서 싸움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싸움은 세상의 사람의 칼날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지팡이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특별 명령을 내리십니다.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출17:14)
책에 기록하라는 것은 후세에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는 것은, 앞으로 여호수아가 수많은 전쟁을 치를 것인데, 그 때마다 꼭 이 방법으로 승리하도록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얼마나 중요했으면 외워 들리라고 까지 하셨을까요. 모세는 곧바로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고 했습니다.(15)
여호와 닛시의 속뜻은 승리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참 장수로 만들기 위해서, 실전을 통해서 보여 주고, 하나님의 종을 통해서 가르쳐 주고, 제사를 통해서 ‘여호와 닛시’를 찬양하게 했습니다. 보여주기, 가르치기, 찬양하기 이 3가지가 여호수아를 온전한 가나안 땅의 사령관으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 손에 있음을 깨달은 여호수아는 가는 곳마다, 승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어디서나 순종의 무기를 마음껏 사용하였습니다. 12명과 함께 가나안 땅의 정탐꾼으로 갔을 때에도, 10명이 다 자기들은 메뚜기 같이 나약한 존재들이라고 했지만, 여호수아는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라고 했습니다. 같은 상황이었지만 본 것은 달랐습니다. 10명은 자기 앞에 있는 사자만 보았고, 여호수아는 사자도 보았지만 뒤에 계신 주님을 보았기 때문에 강하고 담대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마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보이는 환경의 지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지배를 늘 받고 있었습니다.
‘믿음은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그리고 요단강을 건널 때나 여리고 성을 무너뜨릴 때는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은 제사장이 먼저 여호와의 법궤를 메고 요단강으로 들어가라고 하십니다. 차라리 큰 배를 만들어 건너가라고 했다면 순종하기 쉬웠을 것인데, 죽으러 들어가라고 하니 얼마나 순종이 어려웠을까요. 그러나 여호수아와 백성은 비록 그것이 죽음의 길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순종해서 잘못되는 법은 없습니다. 드디어 그들은 배를 만들어서 건너는 것보다 훨씬 쉽게 요단강을 건널 수 있었던 것입니다. 순종의 보상이었습니다.
요단강을 건너자 그들의 앞에는 견고한 성 여리고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만, 하나님은 13바퀴를 돌기만 하라고 하십니다. 이 또한 순종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상식적으로 볼 때, 너무나 무모한 짓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강한 창을 만들라는 등의 이해가 가는 명령을 하셨다면 기쁨으로 순종을 할 수 있었을 것인데 말입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승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생각이나 상식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의 승리의 비법이었습니다.
성경의 병법은 바로 ‘순종 병법’입니다.
어떤 절망적인 환경을 만나더라도 마음이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주님께 지배 받는 ‘마음의 순종’과, 어떤 좋은 전략을 내가 갖고 있더라도 주님의 말씀 전략에 따르는 ‘현장의 순종’이 여호수아를 명장으로 만든 비법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2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대답해 보세요.
‘과연 나는 눈 앞에 보이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내 뒤에 계시는 주님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전략을 고집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하는가?’        

29 コメント

최현숙

2006-06-27 00:33:16

말씀을 들으면서 그리고 영상물 곰이야기를 보면서 고난이 오면 내가 죽든지 그 고난이 나를 피해 가든지. 이 둘 중에 하나다. 오늘 잠시 tv를 봤는데 그 가운데서 귀한 교훈을 얻은 것이 있었다.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당당하게 나가니 원수까지도 그 당당함에 무릎을 꿇게 되고 그 주인공은 목숨을 얻을 뿐더러 자신의 명예까지 회복하는 사건을 보게 된것이다. 고난이란 시련은 지나고 보면 별것이 아닌데도 그 당시로썬 견디기 힘든 사건임을 보게 된다.
나의 등뒤에서 나를 지키고 계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든든한가….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모습 또한 이런 하나님을 최후까지 믿고 의지했기에 모든 싸움에서 승리를 했던 것이다. 지팡이와 칼! 참으로 비교도 되지 않는 두 물건이다. 그것도 노인의 손에 들린 지팡이와, 젊고 당당한 젊은이에게 들린 칼이라면 더욱 그러하리……
그런데도 전쟁의 승리의 비결은 여호수아가 가지고 있는 칼의 힘이 아니라 모세 손에 들린 지팡이가 높이 올라가 기도하는 그 손에 있다는 사실에 다시금 전쟁의 주인되신 주님의 위대하심을 깨닫게 된다. 그런데 깨닫고 감동을 받으면서도 왜 내 삶은 그렇게 좋은 것에 온전히 투자하지 못하고 드리지 못할까??? 이것이 나의 한계일까???? 성경말씀이 내게 원하는 것은 한가지 뿐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승리의 원동력은 늘 순종이였다. 모세에게 있어서 그 지팡이는 보잘 것 없는 막대기였지만 하나님이 그 보잘 것 없는 그 지팡이를 사용하실 때 승리의 주역이 되었듯이 내게도 사람들이 보기에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참으로 보잘 것 없는 모습이지만 이런 나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있슴에 감사가 나온다. 내게 남들보다 탁월한 재능이 있어서 쓰임받는 것이 아니라 보잘 것 없는 나를 들어서 주님의 영광으로 쓰실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 내가 가진 것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고 쓰시지도 않고 보잘 것 없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나를 사랑하셔서 끝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에 내가 새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 지금 당장에 내 삶이 온전히 주님처럼 되어지지 않아도 늘 나와 함께 하셔서 나를 조금씩 변화시키고 나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일들과 계획하신 일들이 이루어 질수 있길 나를 내려 놓고 말씀 순종으로 내 영의 거울인 말씀으로 나를 비춰볼수 있도록 도와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에 내 영이 기뻐뛰며 즐거워 합니다. 주님을 진심으로 찬양합니다.

유광옥

2006-06-27 01:36:46

1.우리는 약하지만 주님은 강하십니다.
우리는 작지만 주님은 크십니다.
우리는 미련하지만 지혜로우십니다.
우리는 가난하지만 주님은 천지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빠 곰 되시는 주님은 늘 우리의 등 뒤에 계십니다.

영상물을 통해서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귀한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나를 지키고 계신 분이 늘 뒤에 계시지만 안보이는 곳에서 나를 지키시니 나는 하나님 지금 어디 계신가요?? 하고 어리석은 기도를 참 많이도 드렸던 것 같다. 아기곰이 사자 앞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울부 짖음 속에서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보다 더 큰 울부 짖음으로 사자를 쫒고 계신 그분을 발견하지 못하고 어떤 환경에서 벗어 났을 때에 내가 기도를 많이 해서, 말씀에 순종을 해서 라든가 하는 착각의 교만에 빠질 때도 있다.
나는 약하지만 강한 주님을, 나는 작지만 크신 그 분을....그리고 늘 내 등뒤에 계신 그 분을 사랑하고 찬양한다.

2.모든 인생의 대진표를 이 시간 부로 바꾸십시오.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령관으로 모셔 보세요.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인생의 대진표를 바꾼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말로는 주님을 나의 구주로 나의 주인으로 내 맘에 모신다고 하면서도 행동도, 믿음도, 삶도 내 마음대로 대진표를 짜서 내가 짜 놓은 대진표에 주님이 맞추어 주셨으면 할 때가 더욱 많다. 세상을 승리한다는 것이 나를 이기는 것인 것 같다. 아기곰과 사자가 싸운 것이 아닌 것처럼 나와 사탄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탄이 싸우는 것이라면 난 하나님께 참 많이도 죄를 짓고 있다. 사탄과 하나님의 싸움에 내가 많이도 방해를 했구나!! 요즘은 생활의 여러가지 어려운 문제 때문에 사탄과 싸울 기력이 빠져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 상태에 있지만 강하고 담대해 지리라고 다짐을 하고 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승리의 깃발을 나에게 던져 주실 거라는 확신을 믿기 때문이다.

3.우리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쓰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보잘것없는 지팡이 같은 존재라고 하더라도 세상을 뒤바꾸는 역사의 주인공이 반드시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생각이나 상식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의 승리의 비법이었습니다.
성경의 병법은 바로 ‘순종 병법’입니다.

하나님께 붙들려서 큰 쓰임을 받지 못하더라도 그 분이 계시기에 그 분께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여호수아 만큼의 순종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순종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순종은 나에게 많은 기쁨을 주는 것 같다.

4.‘과연 나는 눈 앞에 보이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내 뒤에 계시는 주님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전략을 고집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하는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지만 그리고 말씀대로 따르기 보다는 내 방법대로 내 형편과 환경에 맞게 전략을 세우고 조정하고 행하고....이런 글을 대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고 회개도 되고 하지만 다시 원점으로 자주 돌아가는 내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질 때도 많다.
나를 보이지 않는 등 뒤에서 지키시는 하나님을 믿고 지금의 나의 환경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싶다. 아기곰의 피흘리는 상처를 혀로 핧아서 닦아주는 아빠곰의 모습속에서 하나님도 나에게 저렇게 하시겠구나! 하는 감동이 있었다.
지금은 나의 환경이 어렵더라도 나의 지치고 상처난 곳을 하나님께서도 씻어 주시리라~ 아멘!!

정승은

2006-06-27 07:57:15

1.당신의 자리에 아빠 곰인 하나님을 대치하십시오.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될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두려움, 걱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도 주님께는 절대로 적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생의 대진표를 이 시간 부로 바꾸십시오.

사실 아무리 강해지자,담대해지자..마음먹어도 걱정도,두려움도
내 힘으로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그래서 인간적으로 참 힘들때가 있다.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순간 마음과 몸은 따로 행동하며,
나를 붙들고 흔들때가 있다.사정없이 좌로우로 치우치며,
환경과 사람들에,혹은 나 스스로의 문제들과 걱정 때문에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헤어나오지 못할때가 있다.아니,많다.
그렇다면 아무리 마음 먹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걱정과 두려움이라는
나의 자리에 어떻게 하면 하나님으로 대치하여,강하고 담해하여 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날마다 영적으로,육적으로 사람들에게,물질,고난,등
환경에 치우치지 않고,요동치 않는 믿음을 가질 수 있을까?

어쩌면 말씀을 받으면서도 순종하지 못할때가 더 많은 요즘의 내 자신,
육신의 생각에 치우친 내 자신이 정말 견디기 힘들어서
주일부터 오늘까지 계속 이곳을 들락이기만 했던 나에게서 들고있던
칼을 빼앗으시며,모세가 들었던 하나님의 지팡이를 들려주시고,
여호수아가 순종하여 싸움에 이겼던 성경비법을 가르쳐 주시어
스스로 깨닫고,회개하며 다시 날마다 하나님 앞에 순종하여
기도하며 나아가길 바라시는 주님의 뜻을 알게하려 하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3.여호수아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마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보이는 환경의 지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지배를
늘 받고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생각이나 상식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말씀 첫부분에 등장한 두려움에 떨고 있던 아기곰이 떠오른다.
전쟁이 하나님 손에 있음을 알고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지고
기도하던 모세의 모습도 떠오른다.
전쟁은 하나님 손에 있음을 깨달은 여호수아가 가는 곳마다,
승리의 주인 되시는 주님께 순종하며 살았던 모습 또한 마음에서
떠나질 않는다.
수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하여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라는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며,
하나님의 지배를 받으며 살았던 여호수아!
주님께서 보여주시고,가르쳐 주고,찬양하게 하신 이 3가지 훈련을
받으며,좌로나 우로,환경이나,사람,기타 여러가지 환경에 치우치지 않고
요동치 않으며 끝까지 말씀에 순종한 그는 명장이 되었다.
주님께 쓰임 받는 인생이였다!
말씀은 언제나 거울처럼 나를 비춘다.철저하게 내 힘,내 생각,내 뜻을
버리라고 말씀 하신다.잘못하고 있는 부분들을 낱낱이 비추신다.
그래서 가끔은 말씀보기가 두려울때도 있다.
여호수아처럼 하지 못한 내 자신이 비춰지니 너무 부끄럽고,죄송하다.
그래서 계속 말씀 봐야 한다.말씀으로 훈련 받아야 한다!
날마다 큐티하며 묵상하고,암송하고,기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우는 사자와 같은 사단이 으르렁 거리며
나를 쫓을때마다 난 휘청거리며 도망다녀야만 할 것이다.
잘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죄스럽다.

얼마나 더 환경의 지배 아래 나를 방치할 것인가?!
얼마나 더 쉽게 포기하고,절망하면서 안된다고 짜증내고,포기할 것인가?
지금껏 처음으로 다시돌아가서 말씀은 뒤로하고,
나 혼자 해보려고 얼마나 발버둥 쳤었던가..
두려움도,걱정도 혼자 힘으로 사라지게 해보겠다고 오늘까지도
얼마나 허둥거리며 지냈던가..
주님은 걱정많고,떨리고 두려워 했던 나의 일본에서의 첫해를 떠오르게
하셨다.이때 내게 보여주셨던 말씀이 바로 출애굽부터 여호수아까지
였다.처음 읽었던 말씀이였는데,그때 중간중간 붙들 말씀을 주셨었다.
오늘의 이 말씀도..
난 벌써 다 잊고 있었는데,주님은 잊지 않으셨다.!
내가 형광펜으로 그어 놓았던 말씀들을 다시 찾아 읽고 있자니,
눈물이 마음을 적신다.너무 죄송해서..
그 마음으로 나를 돌이키라고 하신다.
무릎꿇었던 그 시간으로 되돌리라고 말씀하신다.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고,다른 무엇도 두려워 말라.
그들은 나의 밥이라,여호와는 나와 함께 계신다![
내 등뒤,아니 사방에서 나를 호위하시며 지키시는 하나님!
내 앞길을 아시는 오직 한분,하나님 그분께서
주님께 지배 받는 마음의 순종,
주님의 말씀 전략에 따르는 현장의 순종을 날마다 실천하며 따른다면
나도 담대하고,강했던 여호수아와 같은 모습으로 쓰임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주시니 감사,감사,감사 할 뿐이다.

이제 내가 극히 담대하기로 결정하고,순종해야 할일만 남았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말씀을 지켜 행하기 위해 애쓰는 것!
제자훈련 받은 내용들 잊지 않으려면 복습하면서 적용훈련 스스로
해나가는 것!
환경에 지배 받아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 않는 평탄함을 주님으로 부터
늘 공급받기 위해 날마다 큐티하고,묵상하는 것,
그래서 주님의 능력이 나에게서 흘러나와 다른 이들에게 까지 갈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주님께 순종하며 달려가는 인생되길 소망한다.








박정선

2006-06-27 08:01:42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지팡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가진 것이 비록 지팡이 같이 보잘것없는 것이더라도, 그것이 누구의 손에 붙잡혀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나는 정말 보잘것 없는 지팡이입니다.
조금만 긴장하지 않으면 조금만 방심하면 내 속에 있었는지도 모를 온갖 더러운 욕심, 질투, 미움, 부정적인 마음들이 마구 올라와 내 눈과 내 입을 더럽혀 버립니다.
여호수아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마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마음을 송두리채 절망가운데로 떨어뜨릴 수 있는 환경이 있어도 그 가운데 계신 하나님을 위대하고 커다랗게 볼 수 있었기에 순종할 수 있었겠지요.
나도 여호수아처럼 보기 원합니다. 내 마음과 눈을 더럽히는 모든 것들을 제해버리기를 소원합니다.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전략을 고집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하는가?’
내 쓸데없는 고집을 내려놓기를 원합니다.

김정아

2006-06-27 08:47:22

1.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신31:6)

아빠 곰이 뒤에 있을 때 얼마나 든든한 지 모를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로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늘 아버지가 뒤에 계신데, 무엇이 두렵고 그 무엇이 걱정이 될까.. 라고 생각할 때 정말 아버지가 얼마나 든든하게 느껴지는지 모릅니다. 세상그 누구가 아니다 할지라도 오직 아버지만은 자식편이 되어 주시는 그 다정함. 그 든든함이 참 감사합니다. 분명 주님은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신다고 성경엔 분명히 약속하고 계시기에,
오늘도 그 하나님께서 마귀가 벌벌 떨며 도망가게 하는 이유는 날 보고가 아니라 내 뒤에서 우지직... 하고 손의 힘을 풀고 계시는 주님을 봤기에 사단은 겁을 먹고 도망가는 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와 같이 위기와 두려움 앞에서도 강하고 담대할 수 있음을 봅니다. 그 거대한 골리앗 앞에서도 강하고 담대할 수 있었던 이유 역시 다윗 뒤에 버티고 계신 하늘 아버지를 의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강하고 담대함 역시 바로 뒤에 계신 아버지를 바라봄으로 나오는 강함과 담대함인줄 믿습니다. 그 강하고 담대함이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음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삶 속에서 주님 때문에 모든 문제와 두려움들이 담대해 질 수 있기를 원합니다.

2. 가진 것이 비록 지팡이 같이 보잘것없는 것이더라도, 그것이 누구의 손에 붙잡혀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약한 지팡이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으면 세상의 어떤 힘센 칼을 든 장수도 적수가 될 수 없습니다.

약함 속에서 강해진다고 했습니다. 그 말씀이 제겐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릅니다. 늘 부족하고 나약한 가운데 암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선택해 주시고, 하게 하시고 등 떠밀어 주십니다. 위대한 믿음의 선배인 모세 또한 자기는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았지만, 하나님은 그 입을 만든 사람이 누구냐고 하시며 할 수 있음을 재촉하시며 그저 순종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런 모세가 성경의 위대한 모세가 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사용되었기 때문임을 봅니다. 나이 80이라는 것이 그에게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렸을 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며 많은 기적을 행했던 놀라운 인물이 되었습니다. 나 또한 모세처럼 하나님 저는 이렇습니다. 저는 이래서 못합니다... 라고 했던 신앙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주님! 주님의 손에 붙들릴 때 내 능력과는 상관없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라고 고백해 봅니다.

3. 여호수아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마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보이는 환경의 지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지배를 늘 받고 있었습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이 말씀을 무지 좋아합니다. 그리고 삶속에서 삶의 모든 영역들 가운데 이 주님을 끌어들여봅니다. 삶속에서 내가 주인이 아닌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 주셔서
매 순간 순간 주님의 지배를 받기를 원합니다. 환경의 지배가 아니라 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기를..................
그리고 여호수아처럼 환경 뒤에 있는 , 어려움 뒤에 있는 주님을 바라 볼 수 있기를 되새겨 봅니다.

최현경

2006-06-27 09:48:09

'여호수아는 사자도 보았지만 뒤에 계신 주님을 보았기 때문에 강하고 담대하게 승리를 장담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마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보이는 환경의 지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지배를 늘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임을 지난 한주간 체험할 수 있었다. 한 주동안 마음의 고통과 육신의 아픔으로 심신이 너무 지쳐 있었다. 내 마음 속에 용서하지 못하고 묶여 있었던 문제들, 대연이의 연일 계속되는 설사, 나의 육신의 아픔... 이런 문제 속에서 하루 하루를 힘겹게 보냈던 것 같다. 울고 있는 아이를 안을 힘조차 없어서 나도 같이 울어버리고 싶었던 순간들... 기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고, 그냥 신음처럼 한숨처럼 하나님을 불렀다.
나중에 남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남편이 처음에는 아이의 병이 빨리 낫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였다고 했다. 그래도 며칠동안 차도가 보이질 않자, 기도의 방법이 잘못되었나 생각 되어서, 아이의 아픔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달라는 기도가 나왔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 기도로 내게 묶여 있던 문제들을 내가 스스로 풀도록 인도해 주셨고, 그러고 났더니 육적인 문제들이 해결됨을 체험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내가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쪽으로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들을 깨닫고 바꾸길 원하셨던 것이다.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그 속의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게 해 달라는 기도가 중요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내가 순종치 않았던 작은 일로 인해 하나님은 다른 방법을 통해 나를 깨닫게 하셨던 것이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생각이나 상식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의 승리의 비법이었습니다.'

나는 아직도 내 눈앞의 사자를 보고 내 힘으로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을까 궁리하는 어린 곰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상식과 힘으로는 내 앞의 사자를 이길 수 없음을, 오직 내 뒤의 주님만이 나의 힘이 되심을 늘 삶속에서 외우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하다.
환경에 순종하고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내 뒤에 계신 하나님의 마음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기도한다.

정한나

2006-06-27 17:58:32

곰이야기를 읽으면서 너무나 역동적으로 표현이 되어있어서 가슴이 터질 듯이 빠져들었습니다. 영상물을 글로 표현하신 거라니...목사님의 표현력이 놀랍기만합니다. 나의 등뒤에서~라는 찬양도 귀에 들리는 듯했습니다. 여호수아의 삶은 어떻게 보면 참으로 단순한 삶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만 하면 되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성경전체에 나타난 많은 인물들과 제 삶을 들여다 보면 그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것이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됩니다. 지팡이의 칼의 비유는 어쩌면 눈앞에 보이는 것에 항상 속게되는 인간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과 세상에서 터득한 내 전략이 아니라 매사에 주님의 지배, 주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는 삶이야말로 승리의 비결임을 가슴에 새기고 또 새겨봅니다.

조정현

2006-06-28 00:01:01

.........어떤 절망적인 환경을 만나더라도 마음이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주님께 지배 받는 ‘마음의 순종’과, 어떤 좋은 전략을 내가 갖고 있더라도 주님의 말씀 전략에 따르는 ‘현장의 순종’이 여호수아를 명장으로 만든 비법이었습니다......
믿는 자의 마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는 다는 말씀은 정말 제가 중앙영광교회에 있을때에도 가장 많이 들은 말씀인것 같습니다..항상 들은 말씀, 아는 말씀인데 막상 환경이 닥치면 왜 그렇게 쉽게 무방비 상태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성경의 그렇게 많은 싸움가운데 승리했던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알려주셨던 병법..아말렉과의 전쟁의 말씀은 저도 몇번이나 읽은 말씀이지만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들리라..'라는 말씀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한국에 있는 저희 식구들에게 문제가 있어서 저번주 부터 제 마음이 너무 힘들고 정말 제 속이 전쟁터이었습니다..
한시간을 두시간을 기도를 해도 허공만 치는것 같고 답답한 마음이 당장이라도 한국에 달려가고 싶은 맘이었습니다..
하나님손에 달린 문제인지 알지만 내 눈으로 봐야할것 같고 내가 나서야만 할것 같은 마음이 내 속에 가득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오늘 말씀으로 그 대진표를 주님으로 바꾸라고 하십니다..
이 싸움이 세상의 사람의 칼날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지팡이에 달려 있다고 말씀하십니다..내가 달려가기 보다 아빠곰을 바라보고 나의 전략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따르라고 하십니다...
승리하기 원합니다..온전히 순종해서 많은 전쟁을 승리했던 여호수아와 같이 저도 승리하기 원합니다..주님의 뜻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의 말씀을 통해서 제게 제 속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승리하기 원하시며 이길수 있는 정확한 병법을 알려주심이 너무나 감사합니다..진정으로 온전히 승리할수 있도록 혹시 저의 리플을 보신 분은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유진

2006-06-28 06:57:06

1. "우리는 약하지만 주님은 강하십니다.
우리는 작지만 주님은 크십니다.
우리는 미련하지만 주님은 지혜로우십니다.
우리는 가난하지만 주님은 천지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빠 곰 되시는 주님은 늘 우리의 등 뒤에 계십니다."

주일날, 애기곰 아빠곰의 영상물을 보면서, 맨 마지막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덜컥 나버렸습니다. 나의 등 뒤에서 저렇게 든든히 나를 지켜주시는 주님이 계신데, 나는 왜 눈앞의 사자만 보고 그동안 힘들어하고 무서워했는지. 주님이 아빠곰처럼 내 등 뒤에서 나를 지켜주신다는 생각을 하니, 새 힘이 솟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2. "믿음의 사람들은 인생의 대진표를 바꾸어야 합니다."
마귀가 아무리 우는 사자처럼 나를 삼키려고 다가와도, 내가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것이기 때문에, 두렵거다 절망적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 제게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과 싸우는 것이 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싸워주신다는 사실이 얼마나 감사한지! 전 제 환경을 이길 수 없지만, 주님께서는 넉넉히 승리를 주실 줄 믿습니다.

3. "여호수아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마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당장 눈앞에 닥친 환경이 힘들고 나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것일 때, 그 환경을 보고 흔들리기가 쉽습니다. 그렇지만, 주님은 그 마음을 환경에 붙들리지 말고 주님의 지배를 받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어려운 환경이 왔을 때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라, 평소부터 늘 주님의 지배를 받도록 노력해야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게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제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통치 하에서 모든 싸움을 싸워나가길 원합니다. 여호수아처럼 순종의 무기로 모든 싸움에서 승리하길 원합니다.

나의 등 뒤에서 아빠곰처럼 나를 든든히 지켜주시는 주님, 몇번이고 내가 너와 함께 하니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해주시는 주님, 나 대신 대진표를 바꾸어 모든 어려움과 싸워 주시는 주님, 모든 승리는 주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승리를 주시는 주님,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나처럼 보잘것 없는 존재를 하나님께서 이렇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모든 싸움에서 하나님의 지팡이를 가지고 기도와 순종으로 승리하도록 붙들어주세요.

마준철목사

2006-06-29 00:55:25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가 아닙니다. 가진 것이 비록 지팡이 같이 보잘것없는 것이더라도, 그것이 누구의 손에 붙잡혀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약한 지팡이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있으면 세상의 어떤 힘센 칼을 든 장수도 적수가 될 수 없습니다."


한국팀이 16강 목전에서 아쉽게 탈락하고 축구 강국들만 계속 올라가는 이변 연출이 없어서 다소 재미가 반감되었지만, 지금 세계는 월드컵 열기로 여전히 뜨거운 것 같습니다.

지난 월요일 날 참석했던 세미나에서 들었던 이야기인데요, 그나마 이번 월드컵대회에서 가장 큰 이변을 낳았던 팀이 역시 호주팀이라고 합니다. 32년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하여 16강에 올라가는 쾌거를 이루었죠.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해져 있는 거스 히딩크가 감독을 맡았던 팀이죠. 히딩크 매직이라는 유행어를 일으킬 정도니까 그의 위력이 대단하기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호주에서도 4년전 한국에서의 열광에 버금갈만한 영웅대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가 가면 한 나라 전체를 뒤흔들만한 영향력과 감동을 주는 걸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선수들 개인 기량의 차이는 유럽국가나 남미국가의 선수들의 비해 다른 나라 선수들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감독을 만나는 가에 따라서 그 팀의 성적도 많이 좌우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히딩크 감독이겠지요. 지금 세계적으로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을 연구하기 위하여 난리가 날 정도이니까요....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히딩크 감독이 선수들에게 주문하는 3가지 리더십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강인한 체력을 키우는 것이고(확실히 4년 전 우리 선수들은 체력이 이번 대회보다 강했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는 것(뻥 축구가 아니고 모든 선수들이 어디에 배치해도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술)이고, 마지막으로는 어느 팀이든지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었다고 합니다. 그 증거는 이번 호주 팀이 브라질과 예선전에서 했던 경기에서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설교 리플이 꼭 스포츠 평론같아서 너무 죄송합니다. 우리 인생과 신앙의 삶을 축구로 비유하기가 좀 적절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제가 느꼈던 것은 한 사람의 감독을 잘 만나도 이토록 감동과 강한 영향력을 받는데, 우리를 지도하시고, 이끄시는 감독이 하나님이시라면, 히딩크가 이끄는 팀의 10배, 아니, 수 천배의 영력과 조직력과 자신감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월드컵에 23명의 선수밖에 출전할 수 없듯이 감독되신 하나님께 선발될 수 있는 믿음의 용사가 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선수가 감독의 지시를 잘 따르는 것처럼, 내 자신의 생각이나 상식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감독되신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고, 주님의 말씀에 지배를 받으면 승리는 이미 보장되 있는 줄 믿습니다!!!




소대섭

2006-06-29 07:40:36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의 육에 눈에는 안 보일지라도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은
분명합니다."

>> '지금 저는 혼자있습니다.'
리플을 달기 위해서 목사님의 설교를 다시 읽고 나서는
참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동감있게 설교를 들은지 며칠이 지나지도 않아서
혼자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한 것입니다.
>>'저는 절대 혼자일 수 없습니다.'
만일 저 혼자였다면... 결코 오늘 여기에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언제나 나는 혼자가 아님을 다시 한 번 고백하며
강하고 담대해야겠다고 고백하며 하나님께서 늘 제 곁에 계심을
감사하며 잠을 자야겠습니다.

"세상적인 관점으로 볼 때에는 젊은 이의 손에 있는
날카로운 칼이 전쟁의 승리를 좌우할 것 같았는데
노인의 손에 있는 지팡이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한 것입니다...
... 누가 보아도 칼이 승리의 원동력일 것으로 보입니다만,
사실은 지팡이가 승리의 주역이었습니다...
... 모든 이김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하나님은 지팡이와
칼을 통해서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쳐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 모세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지팡이'가 올라갈 때마다
싸움터에는 승리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교회를 다니는 저를 나무라지는 않으십니다.
오히려 주변의 교회다니는 이웃들과 이야기를 하시다가
아들이 전도사라는 사실을 알고 부러워하면
은근히 흐뭇해 하시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스스로 교회를 나가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고 계신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실 즈음에 있었던 몇가지 일로
생각은 바뀌셨는데... 아직 믿음이 자라지는 못했습니다.
언젠가 그 믿음의 씨앗이 큰 나무가 되어서 여러 새들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보통 제가 '어머니는 교회 다니지 않으신다'고 하면
걱정해 주시면서 꼭 하시는 말씀이
'어머니의 기도가 사역의
큰 버팀목'이라고 하시면서 격려해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기도는 모세의 기도처럼
끊이지 않는 기도가 되어야 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제가 어머니를 위해서 기도하다가 말다가 한 것 같습니다.
어머니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모세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듯이... 저의 기도도 끊이지 않는 기도가
되어서 제 어머니께서 자신의 육신을 괴롭히는
우울증이라는 사단과 싸워 이기기를
간구해야 겠습니다. 당장 내일 새벽부터... (지각하지 말고 !!)
아니 지금부터 ^ㅇ^;;

"주님의 손에 붙잡힌 인생이
제일 행복한 인생이요,
능력있는 인생이요,
값진 인생입니다."

아멘~~
나름대로 값진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8년을 꿈꾸던 일본에서의 목회를 배울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것도 현장에서요... 요즘은 그냥 무조건 감사합니다.

"가나안 땅의 정탐꾼... 10명... 여호수아...
같은 상황이었지만 본 것은 달랐습니다.
... 보이는 환경의 지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지배를 늘 받고 있었습니다.
... 죽음의 길이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마음이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주님께 지배를 받는 마음의 순종... "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는 비결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 따르며
실천하는 마음과 현장의 순종... 입니다...
하지만,
그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의지하지 못하고
따르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
오늘밤 먼저 회개하고 잠자리에 들도록 합니다.

역시 제자훈련을 제대로 받아야겠습니다.

김기웅

2006-06-29 12:11:55

1.순종해서 잘못되는 법은 없습니다.

순종해서 잘못되는 법은 없습니다. 하라는 대로 하면, 무조건 되는걸 압니다.
그런데 잘 않됩니다. 부끄럽습니다.
지난번 제자훈련 생활숙제가 청지기직이라는 과를 배우고 각자 한주간동안
1시간이상의 시간을 남을 위해 배려하는 시간 가지라는 것과 이천엔정도
의 물질을 사용해 남을 섬기라는 것이었습니다.
어차피 내것이 아니라고 배웠으니까요..
배울때는 정말 그랬습니다. 다 하나님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나 일주일이라는 시간은 번개보다 빨랐습니다.
생활숙제를 받아든 순간에는 정말 하나님 보시기에 의미있는 청지기노릇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지만, 째째하기 그지없고 손바닥만한 섬김을 했을
뿐이었습니다. 전 하나님이 기뻐하실 그런 섬김을 하지 못했습니다.
번개같이 순식간에 지나간 일주일이라는 시간속에서
청지기로서의 뇌활동보다는 내 욕심과 목표를 위한 뇌활동ㅇ이 전부였음을
고백합니다.
불순종해서 잘되는 법이 없습니다. 많이 회개합니다.

2.여러분의 인생에 2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대답해 보세요.
‘과연 나는 눈 앞에 보이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내 뒤에 계시는 주님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전략을 고집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하는가?’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합니다.
설교 리플을 달면서 위의 두가지 질문은 항상 저의 마음에 걸쳐져 있는
질문들이었습니다.
요즘은 제자훈련 다시 한번 받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선택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불순종으로 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모르면 알때까지 기다려주시는 하나님.
허나 알면서 불순종하면 가차없이 버리시는 하나님.
말한마디 주의 제자답게 잘해서 천냥 빚을 갚지는 못할망정, 말한마디
잘못해서 천냥 빚을 지지나 않을까 늘 안절부절 합니다.
신앙앞에서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제자훈련 이제 한주 밖에 안 남았는데,알건 다 알았는데,,
하나님 늘 깨어있어야 합니다. 불쌍히 여겨 주세요...

박순애

2006-06-29 17:16:24

손에 무엇을 들고 있으냐는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여호수아의 손에 칼이 들려 있었지만 그것으로 연습을 하여 적을 한 번에 물리치는 방법을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귀에 외워 들리라고 말씀하셨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당장 일이 닥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어떻게 사용하여 어떤 방법을 이용하여 적을 물리치고 이길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달랐다. 정말 긴장이 흐르는 상황 가운데 여호수아의 귀에 하나님의 말씀을 외워 들리라 하신다. 이 말씀을 보면서 정말 하나님의 방법은 이런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사람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생각을 다시 보게 된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여호수아는 얼마나 절절히 경험했을까? 그의 손에 들린 칼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무기가 아니라는 것을 마음 깊은 곳에서 인정하게 되었을 것이다.
나는 무엇을 무기로 삼아 인생을 살고 있을까? 보잘 것 없고,쓰고 닳아서 버려도 아깝지 않을 것 같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는 지팡이로 전쟁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 그 분 앞에서 나의 무엇을 무기로 내어 놓을 수 있겠는가?
"여호수아는 순종의 무기를 마음껏 사용하였다"
"순종해서 손해보는 법은 없다 "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순종만이 무기가 된다. 사용하지 않는 무기는 장식품이 되거나 버려질 것이다. 당장은 손해 보는 것 같고 이해가 되지 않는 방법 같아도 불순종하므로 겪게 되는 손해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것이다. 순종을 무기로 삼아 늘 이기자. 말씀을 통해 보여주신 것처럼 참 승리는 순종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다.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께만 순종하므로 가는 곳 마다 승리했던 여호수아를 보면서 정말 그 대장이 누구인지에따라 전쟁의 승패는 물론이고 인생의 성패도 좌우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환경은 나를 좌절하게 하고 포기하게 하지만 하나님을 든든한 대장으로 세우고 내가 그 앞에 서 있다면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어려울까? 아기곰이 아빠곰을 배경에 두고 사자와 서있었을 때 자신의 뒤에 아빠곰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두려움에 떨고 소리 지르고 당장 죽을 것 같은 상황이었지만 아빠곰이 당당히 버티고 서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는 사자를 물러가게 할 수 있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지키시는 주 평안히 길을 갈땐 보이지 않아도 ~~~~" 하는 찬양이 생각난다.나의 등 뒤에 서 계시는 하나님, 당장 눈 앞에 보이지 않아도 나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아버지....
우리의 대장 되시는 하나님, 그 분이 뒤에 계신다.
세상의 주인되시는 아버지,
내가 가난해도 나의 아버지는 부자이고
내가 어리석어도 나의 아버지는 지혜가 넘치지고
내가 연약해도 나의 아버지는 강하신 분이다.
그 아버지를 찬양한다. 그 분이 나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너무 감사하다. 그러므로 나는 오늘도 승리할 것이다. 우는 사자와 같이 나를 삼키려하는 대적 앞에서 나는 아버지를 인하여 당당히 승리의 개가를 부르리라. 말씀을 기억하여 순종하며 기도하므로......

백인화

2006-06-30 01:14:26


“어떤 절망적인 환경을 만나더라도 마음이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주님께 지배 받는 ‘마음의 순종’과, 어떤 좋은 전략을 내가 갖고 있더라도 주님의 말씀 전략에 따르는 ‘현장의 순종’”

조금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세상이 끝난 것처럼 절망하고 흔들리는 내 모습을 보면 꼭 모세의 손에 든 지팡이를 내 마음대로 칼처럼 마구 흔들어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는 칼을 들고 싸우도록 명령하셨고 모세는 아론과 훌이 지팡이를 든 팔이 내려오지 못하도록 받쳐주도록 명령하셨는데 내 마음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립니다.
항상 보잘 것 없는 지팡이와 같은 존재라고 스스로 생각해왔었는데 어느 틈엔가 나도 할 만큼은 하고 있다는 생각에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야만 쓰임 받는다고 생각하는 대신에 내가 세운 전략이 주님의 말씀보다 나을지도 모른다는 교만한 생각에 빠져듭니다. 여전히 새벽예배 시간에 목숨을 걸지 못하고 살고 있는 모습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어서 마음이 뜨끔합니다. 마음으로 몸으로 주님께 순종하며 살아감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때마다 일마다 환경이 주님보다 앞서는 삶의 모습이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보이는 환경의 지배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지배”

정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섭리를 보는 눈이 항상 뜨여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의 등 뒤에서 나를 지키시는 주님을 눈앞에 펼쳐진 환경에 마음 빼앗겨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늘 깨어서 기도하는 수밖에 길이 없음을 이제는 명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어서 실망하려하고 이해할 수 없는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낙심하지 말고 환경을 지나쳐갈 수 있는 믿음을 주시기를, 지치지 않고 이겨나갈 힘을 주시길 또한 간구드립니다.

김성섭

2006-06-30 02:30:35

------ 어떤 절망적인 환경을 만나더라도 마음이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주님께 지배 받는 ‘마음의 순종’과, 어떤 좋은 전략을 내가 갖고 있더라도 주님의 말씀 전략에 따르는 ‘현장의 순종’이 여호수아를 명장으로 만든 비법이었습니다. ------

여름이 왔습니다. 저희 교회는 아직 에어컨 시설이 없습니다. 그래서 여름이 오면 열기의 도가니가 됩니다. 교회자리를 보러왔을 때 넓은 공간에 아무 시설도 없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이 필요한 시설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같은 조건에 있는 건물에 비해서 월세가 20 - 30% 쌌던 것입니다. 교회가 원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만하려해도 300만엔이 훨씬 넘는 공사비였습니다. 거기다가 보증금에, 선월세에, 부동산 수수료에 ... 개척한지 일년밖에 안된 교회 입장에서는 정말 큰 돈이었습니다. 그러나 크기도 그렇고, 자리도 그렇고, 월세도 그렇고 저희에게 적당한 건물이 지금 교회가 들어와 있는 건물밖에는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습니다. 20여명의 성도들이 어떻게 그렇게 헌신할 수 있었는지... 정말 빚을 내서 헌금을 했습니다. 그리고 큰 형님 교회인 중앙영광교회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가장 기본적인 공사만 하고 지금의 성전이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가 걱정이었지만 120만원이 넘는 에어컨 공사는 차마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해서 4번의 여름을 이곳에서 에어컨 없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에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가 생겼습니다.그래도 어른들은 큰 선풍기(공업용 선풍기 --- 시끄러운 선풍기 소리와 더위로 여름이면 저희 교회 예배는 바닷가에서 야외예배 드리는 분위기입니다.) 가 있어서 그나만 참을 만 한데, 유아방은 완전히 찜통입니다. 가정용 에어컨이라도 달고자 했더니 건물 관리인이 안된다고 합니다. 벽에 구멍이 나니,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천정에 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사무실에 천정에 설치된 그런 에어컨 말입니다. 그거 하나 달아도 기본적인 공사가 필요하기에 (동력선 공사, 다트 공사 등) 그 비용도 어마어마합니다. 유아방에 하나 달려면 돈 모아서 교회에 다 설치하는 것이 훨씬 더 경제적입니다.

방법을 찾다 못해 집사님 중에 한 분이 10시 예배를 드리고 1시에는 아이들을 교회차에 태워서 공원도 가고, 수영장도 가고 하면서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올 여름만 이기면 된다, 내년에는 교회를 사자' 하면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그렇게도 빠른지 벌써 다섯번째 여름이 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그 집사님과 유아방 에언컨 시설에 대해서 해결 방법을 찾았습니다. 아무리 지혜를 모아도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많이 늘어서 작년처럼 할 수도 없습니다. 집사님이 사무실을 나간 후 나도 모르게 불평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무리 더워도 에어컨 없다고 불평한 적이 없었습니다. 땀으로 수 없이 샤워를 해야 지나는 여름도 긴 줄 몰랐습니다. 이렇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돈내고 사우나가서 땀을 빼면서 왜 은혜받으면서 땀 흘리는 것을 두려워하느냐고, 오히려 이렇게 은혜로운 땀을 흘려서 감사하지 않느냐고 억지 아닌 억지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목사의 억지에 모르는 척 속아준 교인들이 고마웠습니다. 덥다고 결석한 교인들이 없어서(제가 알기로는) 감사하고 오히려 힘이 났습니다.

그런데 유아방 문제에 닥 부딪히고 나니 갑자기 짜증이 나는 것입니다. 불평이 나옵니다. 그때 제 마음에 성령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너는 왜 이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지 않니? 너는 왜 그렇게 믿음이 없니?' 천근만근 되는 마음을 가지고 강단에 엎드렸습니다. 회개의 기도밖에 나오질 않습니다. 나의 믿음없음에 탄식이 터져나고 흐느낌이 되고 이내 통곡이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어떤 절망적인 환경을 만나더라도 마음이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주님께 지배 받는 마음의 순종' 이 나에게는 없었습니다. 그럴만한 재정이 안되니 어쩔 수 없다고 단념만했지 이 문제를 놓고 진지하게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하면 불편한대로 예배드리면 되지, 그냥 참으면 되지 하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께 변변히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이 나눔을 읽으면서 '이 분이 목사님 맞아' 의아해하실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이름만 목사였지 목사라고 할 수 없는 한 없이 부끄러운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성도들에게 기도하라고 하면서도 정작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간절히 기도해보지 않았습니다.

--- 여러분의 인생에 2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대답해 보세요. ---

------ ‘과연 나는 눈 앞에 보이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내 뒤에 계시는 주님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

마치 내 마음을 보고 말씀하신 것 같아, 입이 바짝 마릅니다. 침 넘기는 소리까지 들립니다. 도저히 거짓을 아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주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는 눈 앞에 보이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

------ '나는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전략을 고집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님의 말씀을 따르려고 하는가?’ ------

" 주님, 회개합니다. 재정이 이러니까, 교회 형편이 이러니까 하면서 저는 계산기만 두들기고 있었지, 구하는 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토요일저녁의 회개로 나의 부끄러운 모습을 숨기려 했습니다. 묻어두려 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회개하지 않은 것이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주님이 찾으시는 마음의 순종, 현장의 순종이 아직도 제 안에 없는 모양입니다. 주님은 이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저를 이렇게 부끄럽게 하십니다. 다시금 회개하게 하십니다.

주여,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여, 나의 순종없음을 긍휼히 여기소서!
나를 도와주소서!

박인수목사

2006-06-30 03:28:57

“우리의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무엇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쓰임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무리 보잘것없는 지팡이 같은 존재라고 하더라도 세상을 뒤바꾸는 역사의 주인공이 반드시 될 것입니다”

전에 주님을 찾아 떠난 여행 도중에 어느 박물관에서 모세의 지팡이라고 진열되어 있는 ‘나무대기’를 본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볼품 없는 지게작대기 같은 나무대기였습니다. 영화 십계를 통해 찰톤 헤스톤의 손에 있던 그런, 산신령의 손에 있을 법한 그런 멋진 지팡이를 기대했었는데…… 도구는 사람에게 중요하지만 하나님에게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 막대기와 나를 비교해 봅니다. 나는 어쩌면 그 볼품없는 나무대기 보다 훨씬 쓸모 없는 인생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다면 세상을 뒤엎는, 세상에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또 다른 기적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꿈에 붙잡혀 삽니다.

그러나 그 쓰임에는 제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있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그 붙잡힘이 저는 순종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순종을 위해서는 내 안에 주님의 생명이 넘쳐나야 하는 것이 먼저라고 믿습니다. 해서 요즘은 사역을 위한 사역 준비, 설교를 위한 설교 준비를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예전에는 설교 준비를 위해 많은 시간을 드리고 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드렸는데 이제는 그리하지 않습니다.

교인들을 대하는 것도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교인을 관리하는 것에 대해 많이 훈련되었는데 그것이 아닌 것을 점차 깨달아 갑니다. 내 안에 사랑이 넘쳐 흐르지 않으면 세상 손님을 관리하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이번 주에는 25명이 고가네 공원에서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저희 공동체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저를 통한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 넘치길 기도합니다.

라문진

2006-06-30 04:45:04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

주님은 우리에게 "부르라"고 하십니다. 내가 찾지 않으면 주님은 저를 건지시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아기곰의 울부짖음에 아빠곰이 한걸음에 달려왔겠죠. 아마도 멀리서도 아기곰의 울부짖는 소리는 아빠곰에게는 바로 알아차릴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아기곰이 사자를 보고 바로 아빠곰에게 의지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나뭇가지 벼랑에 매달리지도 않고 강에 빠져 허우적거림도 엎고 결국, 사자의 앞발에 상처가 나기전에 바로 아빠곰에게 구조의 신호를 보냈다면 그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힘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나중에 주님을 찾는걸까요?
하도 되지 않아도 될 고생을 왜 하는 걸까요?

당신의 자리에 아빠 곰인 하나님을 대치하십시오.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될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두려움, 걱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도 주님께는 절대로 적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지금 싸우고 있는 문제를 내가 해결할려고하는 어리석음이겠지요..
목사님 말씀처럼 내 자리에 주님으로 대치하겠습니다.

오성훈

2006-06-30 07:48:46

"우리는 약하지만 주님은 강하십니다.
우리는 작지만 주님은 크십니다.
우리는 미련하지만 지혜로우십니다.
우리는 가난하지만 주님은 천지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빠 곰 되시는 주님은 늘 우리의 등뒤에 계십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신31:6)"

일찍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가 복의 근원이 될 것을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그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복을 내리고 저주하는 자에게는 저주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그의 택하신 백성을 보호하시기 위해 친히 원수와 싸워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빠 곰 되시는 주님은 늘 우리의 등뒤에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아말렉과의 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보호하시는 우리의 아빠 곰 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능력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삶속에서 사탄으로 인하여 힘들고 고통을 당할 때 여호와께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항상 내 삶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시고 나를 위해 싸워 주셔서 내 삶속에서 여호와 닛시가 되어 주실 것임을 믿습니다. 내가 어려움에 서 있을지라도, 애매히 고난을 받고 있을지라도 나의 도움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내 삶 속에서 놀랍게 역사하신 하나님을 마음껏 선포하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오늘도 기도드립니다.

홍인기

2006-06-30 07:55:13

애기 곰과 아빠 곰 이야기......
너무나도 적절한, 그리고 마음에 와닿는 비유같아서 눈을 떼지 못하고 봤더랍니다.

오늘 우연히 반기독교 시민운동연합이란 곳을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요는 기독교의 심할정도의 전도(예수천당!~불신지옥~외치고 다니시는 분들이 원인인듯..), 성경의 과학적 반박, 기독교인의 이기성...등이 논제였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험학해( 존칭은 없습니다. 무조건 욕입니다. 그래도 마땅하다고 생각 하더군요..) 대충 훑어보고 나왔습니다. 잠시 훑어봤을뿐인데... 그곳 글쓰는 사람 하나하나가 사탄처럼 느껴지더군요..그들이 전부 한때 기독교인이였다는 것이 또한 놀랍기도 하구요.
뭔가 반박하는 글을 남길까도 했었는데... 그런 상대에게 아무리 논리적인 말을 늘어놓아도 전혀 통하지 않을것을 알기에..그냥 나와버렸습니다.

"애기 곰과 사자가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아빠 곰과 사자와의 싸움입니다. "

그래서 그런지 위의 말씀이 너무나 와닿습니다. 제 힘으로 어떻게 해야할 문제는 아니지 싶습니다. 사탄과 하나님과의 영적 전투에...사탄이 아무 힘없이 무너지듯..그들또한 금새 무너질테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칼을 찾아 온 정력을 다 쏟고 있지만, 정작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지팡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나자신의 모습...... 칼을 통한 승리만이 전부인듯....칼을 위해 정력을 쏟아 붇고 있는 제모습을 보게 됩니다. 진정 붙잡아야 할것이 하나님의 지팡이임을 믿고 회개합니다.

"여호수아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마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여호수아의 이와같은 성경병법...... 존경스럽기도 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오직 주만이 나의 힘이고 방패 되심을 믿고 어떤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주님의 군사가 되고 싶습니다.

김경환

2006-06-30 08:23:22

----‘과연 나는 눈 앞에 보이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내 뒤에 계시는 주님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지난 한 주간은 아내가 임신 후 2번째 입원을 했던 주간이라 육신이 많이 피로했다. 무리한 여행으로 태아가 움직이지 않고 거꾸로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심장이 멎는 듯 했다. 첫번째 입원과는 달리 이번에는 긴박한 상황이였다. 움직여야 할 아기가 움직이지 못하고 거꾸로 있다니.... 하루하루 면회를 하면서 내 시선은 아내의 배에만 집중이 되었다. 배부른 위치가 정상의 위치를 찾았나 하면서 노심초사했다. 약물로 치료를 받으면서 기계의 수치가 내려가기만을 기다렸다. 수치가 내려가지 않으면 출산까지 입원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입원한지 3일째 의사선생님으로부터 내일이면 퇴원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뻐서 그날밤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오전에 퇴원을 위해 갔는데 연세 많으신 의사 선생님이 기계의 숫자를 잘못 보는 바람에 그날 퇴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어처구니 없는 일이였다. 그러면서 속으로 어이가 없어 내가 목사만 아니면... 하고 화를 억눌렀다.(잘 참은 것 같다 ㅎㅎ) 월요일에 입원했으니 주일 안에는 퇴원할 수 있을 거라 믿었지만 주일을 지나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두주일을 함께 예배 못드렸기에 마음이 허전해 왔다. 하지만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니 병원에서 아내는 기도로 대신하게 했다. 주일에 제자훈련까지 하고 나니 시간은 밤8시30분이였다. 병원으로 달려가서 퇴원여부를 알고 싶었지만 면회시간때문에 주일에는 면회를 가지 못했다. 내일 퇴원하겠지 하면서 월요일을 맞고 무사히 아내는 일주일만에 퇴원을 하게 되었다. 마음적으로 초조해 하면서 지냈던 시간이였다.
아내는 지금 침대위에서 잘 자고 있다. 부른 배의 위치도 정상이고 아기도 건강하다. 당분간은 움직이지 말라는 말에 그저 조심조심 하면서 오늘도 지냈다. 이 일을 겪으면서 지난주에는 리플도 달지 못했다. 마음의 여유도 없었고 그저 모든 신경이 아기에게만 가 있었기에 해야 할 일을 놓치고 말았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실때 지켜 주신다고 하셨다. 하지만 눈 앞에 보이는 모습에 내 뒤에 계시는 주님을 보지 못했다.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있었을텐데... 나는 눈 앞에 보였던 환경만 보고 불안해 하며 두려워하기까지 했었다. 마지막 목사님의 말씀의 질문에 지난 한 주간은 기도한다고 했는데도 주님이 뒤에 계신다는 믿음보다는 환경에 마음을 많이 빼았겼던 시간이였다. 내게 어떠한 일이 닥쳐 오더라도 등 뒤에 계시는 주님의 지배를 받으려 몸부림 치겠다. 나약한 존재로 환경의 지배받기 보다는 새생명 주시고 마지막까지 지켜주실 주님께 내 믿음이 맡겨지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선정

2006-06-30 08:28:04

오늘은 무려 석달만에 목요찬양예배를 드렸습니다. 평일에도 예배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목요찬양예배 목사님 설교는 창세기 22장 16절에서 18절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시고, 하나님이 수십년간의 약속을 맹세로 바꾼 대목이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려고 하기 전에 이미 자기 자신을 죽였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성경에 나온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자기 자신을 죽인 사람들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모세의 경우 이집트에서 왕족으로 당시 최고의 문명도시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았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배운 학문을 모두 잊어버리고, 혈기도 다 식어버린 80세의 나이까지 기다리셨다고 하시더군요. 본문 말씀인 출애굽기 17장에 처음 등장하는 여호수아 또한 그런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유능한 장군이였지만, 결정적인 순간 그는 자신의 힘과 전략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처럼 여리고성을 함락하는 하나님의 명령은 매우 쉽지만, 순종하기 어려운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동양의 손자의 논리적인 병법이 13바퀴 여리고성을 도는 것 보다 실천하기 쉬울지 모릅니다. 합리적 사고 또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이지만, 합리적 사고를 넘어서는 순종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더 큰 선물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물은 자신을 완전하게 죽인 순종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얻기 쉬운 것 처럼 보이는, 그렇지만, 얻기 어려운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님께서 예화로 알려주신 대로 우리의 영원한 아빠 곰 되시는 주님께서 늘 우리의 등 뒤에 계심을 믿고 의지하는 순종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지영

2006-06-30 09:09:19

1.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령관으로 모셔 보세요.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

주님을 인생의 주인이라 고백하면서도, 어느새 주인의 자리에는 내 자아가 번듯이 앉아있을 때를 종종 발견합니다. 기도할때도, 나의 고집만 내세워 기도를 할때가 많습니다...나의 장래, 배우자..이제는 그런 욕심의 기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원하던 직업..결혼..보다 주님께서 가라하시면 가고, 멈추라 하시면 멈추는 순종의 삶을 따르렵니다.
절제와 인내가 내 마음속에 있어, 내 욕심으로 인해 주님의 뜻에 순종치 못하는 삶이 아닌, 주님의 뜻을 순종하여 승리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2.여호수아는 자신의 생각이나 상식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이것이 여호수아의 승리의 비법이었습니다.
성경의 병법은 바로 ‘순종 병법’입니다.
어떤 절망적인 환경을 만나더라도 마음이 환경에 지배받지 않고 주님께 지배 받는 ‘마음의 순종’과, 어떤 좋은 전략을 내가 갖고 있더라도 주님의 말씀 전략에 따르는 ‘현장의 순종’이 여호수아를 명장으로 만든 비법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 생겼습니다..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하지만,,지금은 조용히 기도하며, 주님의 뜻을 구하겠습니다...
주님의 뜻보다, 제 감정이 앞서, 주님의 뜻이 아닌, 제 감정에 순종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마음의 순종과 현장의 순종을 실천할 때입니다.순종을 통해 제 영이 성숙해야지, 주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더욱 더 사랑할 수 있고,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테니까요...
'주님..제 마음을 다스려주소서..욕심이 저를 붙들게 마옵시고, 오직 하나님의 영이 저를 지배해주소서..'

이소진

2006-06-30 16:29:03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신31:6)

예수님 안에서의 이 담대함은 제가 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세상에 나아가 담대할 수 있고 놀라지 않으며 두려워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은 제 안에서 저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이 담대함은 예수님과 함께 하는 담대함이기 때문에 세상의 빛이 되고 겸손해지고
너무나도 아름답다는 것을 느낍니다.
세상 앞에 세상 끝날 때까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담대한 자가 되길 영원토록 기도합니다...

일이나 공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인간 관계나 가족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자리에 아빠 곰인 하나님을 대치하십시오.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될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두려움, 걱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도 주님께는 절대로 적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제 마음을 뭉클하게 합니다. 저는 일 때문에 제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나도 모르게 받아왔습니다. 그 자리에 하나님을 완전히 대치시키지 못했지만,
힘들고 외로울 때 하나님께 의지하며 모든 것을 잘 해 낼 수 있었습니다. 일이 하나하나 끝날 때마다 하나님의 능력에 감사하며 늘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는 은혜가 주어졌고 그 어떤 일에도 절대 하나님께는 적수가 될 수 없으며 불가능이란 없는 전지전능 하나님을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제 그 어떤 문제 앞에서도 두려움, 걱정마저 떨쳐버리기를 기도합니다.

木下 

2006-06-30 19:39:15

1.「私たちの人生で本当に重要なことは、「自分が何を持っているのか」ではなく、全能の神様の御手によって用いられることである。」
 自分の持っているものと、他人の持っているものを比較してしまうと、傲慢になったり、劣等感を
持ってしまったりして、心が不安定になり、どんなに少ないものでも、持っているものに感謝できなくなると思います。それは、自分の持っているものはすべて神様が与えてくださっているのであり、自分の力で得たものと考えてしまうと欲望が生じて心が自己中心的になってしまうと思います。
私自身、神様から与えられているものがどれほど多いのか、少ないのかはわかりませんが、自分が持っているものはすべて神様から与えられているという感覚を忘れず、感謝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2.「ヨシュアは、どんな試練に遭っても、心が環境の支配を受けなかった。心がいつも主の支配を受けていた。心が主に従順していた。」
私の心は、試練によって、環境によって心が簡単に動いてしまうことを感じることがよくあります。これは、体調の変化、感情の変化などの影響があると思いますが、心の中に自己中心的な心があると思います。主が私の心を支配してくださ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が、なかなか自己中心的な部分を認めています。主が心を支配して導いてくださるようにお祈りしたいと思います。

노재훈

2006-06-30 22:22:16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저를 뒤돌아 볼때 환란날 즉 어려울때는 하나님을 많이 찾습니다.
평소에 잘해야하는데 인간이 간사해서 어려울때 뭔가 일이 잘안풀릴때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응답을 해주셨습니다.
정선이 유럽여행갈때 돈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고 믿고 기도했습니다.
각자 사람마다 힘들어 하는 부분이 있을줄 압니다만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면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나의 자리에 아빠 곰인 하나님을 대치하면 정말로 황은 완전히 역전됩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두려움, 걱정이 사라지며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그 어떤 문제도 주님께는 절대로 적수가 될 수 없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정승은

2006-06-30 22:33:35

<육신이나 정신적인 질병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돈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일이나 공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인간 관계나 가족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자리에 아빠 곰인 하나님을 대치하십시오.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될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두려움, 걱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도 주님께는 절대로 적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모든 인생의 대진표를 이 시간 부로 바꾸십시오. >

새벽기도를 하면서 다시한번 위의 문제들에 묶여있던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특히 물질과 내 자신의 불안한 미래,사람들과의 관계등에 얽히고 섥히어
꽁꽁 묶여 있었던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않게 해주시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어디로 들은 것인지!
몇주째 자유하라,자유하라~는 음성이 귓가를 맴돕니다.
완전히 아빠곰의 자리에 주님을 대치시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엇그제 남편의 한학기분 장학금을 놓고 기도하고 있었는데,
너무나 감사드리게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받지 못한 학생들도 이번년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물질적인 부분이 제게 힘든 문제였던것을 주님께서
정확하게 짚어주셨다고 느꼈던 부분입니다...
이부분에 묶여 있었기 때문에 진욱이의 보육원 문제부터
제 내면의 모든 부분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장학금을 통해 제 믿음을 회개하게 된 것은..
받은 장학금 전부를 한 학기분 학비로 내야 하는 상황인탓에
가장 마음에 걸린것이 십일조 였습니다.
감사헌금은 두번째고 장학금에서 십일조를 떼고 나면,
학비가 모자라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는 사실 앞이 유혹으로
저를 붙드는 것이였습니다.
갑자기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주님께 너무 죄송했습니다.
처음엔 감사헌금도 드리고,십일조도 내고..기쁜맘으로 충만하다가..
학비를 계산하고는..다 드리고 나면,나머지 모자란 학비는 어쩌나..
하는 고민에 빠져버린 제 자신이..어찌나 부끄럽던지..
모든 것의 주인은 주님이신데 내가 왜 주님의 재물을 놓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고민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직도 모자라기만 한 저를 깨닫습니다.

이런 제가 어떻게 선한 청지기의 사명을 좋을때나 힘들때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회개의 마음이 제 마음을 덮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이 말씀을 다시한번 묵상하였습니다.
속회 공과를 통해 다시한번 말씀을 정리하면서도 그랬고,
오늘 이 말씀을 다시 묵상하면서도 그랬고,
주님은 제 마음을 담대히 하라고 권면해 주십니다.
제가 봐야 할 것이 재물이 아닌,하나님 이심을 깨닫습니다.
제가 약하고,가난하고,작고,어리석어도 아빠곰이신 우리 주님은
강하고,부유하며,크십니다.지혜로우십니다.
이분께서 제 등뒤에 계시는데,전 오늘도 제 십자가의 크기가 크다고만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좀더 마음 편안하게 살 수 있을까를
기도아닌,말씀아닌 다른 것들을 찾고,또 찾으면서 걱정하고,염려하며
지냈습니다.

<여호수아는 어떤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그 마음이 환경의 지배를 받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늘 주님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주님께 순종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환경이 아닌,주님의 지배아래,주님께 순종하며 나아갔던
여호수아의 마음을 닮아가길 원합니다.
어제 제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었습니다.그리고 받기도 하였습니다.
식탁이 풍성해 진것이 아닌,마음이 풍성해 졌습니다.
진욱이이와 오늘은 하루종일 뒹굴면서 놀것입니다.
많은 부분들을 못해주어 안타까웠는데,주님은 제게 진정한 사랑이 어떤것임을
오늘 다시 깨닫게 해주셨습니다.제가 받았던 상처도 내어놓게 해주셨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그래서 기쁩니다.
주님께서 주신 오늘의 이 자유의 마음이 계속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하루에 그치지 않길 기도합니다.
내일 또다시 환경에 묶여있지 않길,건강에 묶여 있지 않길..기도합니다.


이용준

2006-07-01 06:56:11

요즘 나를 무척 감동시키는 책이 한권있다.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긍정의 힘"이 빠르고 알기 쉽게 감동을 주는 반면에
이 책은 부슬 비에 옷이 젖듯 천천히 나에게 잃어버리기 쉬운 침묵과 기도시간를 허락하게 하신다

모세는 지팡이를 들고 여호수와는 칼를 들고 있었다
세상과 싸워 맞서야 하는 칼을 든 여호수와에게 주님은 직접적으로
대화를 하지 않으셨다. 늙은 모세를 쓰셨다. 왜 일까?
아론은 백성의 소리에 귀를 기울렸고 여호수와는 적의 동태를 살피는 동안
모세는 하나님의 소리에 귀를 귀울린 것은 아닐까?
그래서 비록 똑같이 하나님에게 열성이며 순종적인 이 사람들의 역활은
극명하게 달라진 것은 아닐까 ?
여호수와를 보고 있으면 성공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투사와 같이 강건해야하며 불타는 눈을 가져야 하며
31명의 왕을 물리치는 여호수와의 모습을 상상하면 지금의 나를 보는 것같다
나 자신조차도 이 모습을 닮으려고 노력한 것같다
하지만
그는 철저히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수 있다 그는 순종을 하되 모세의 지팡이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모세는 부지런함과 투지와 칼대신에 주님과의 묵상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나에게 인생에 중요한 것을 성취하기위해 무엇을 하겠느냐?하면
먼저 주님과의 묵상을 가져야 한다고 대답해야하는 이유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주님과 조용히 갖는 묵상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매일 가져도 매일 새로운 느낌(뭔가 말로 표현할수는 없지만)을 주는
묵상이 점점 습관처럼 자리잡고 있는 것같다
제자훈련중 얻은 가장 큰 수확같다 아멘


김민정

2006-07-01 12:40:43

1. 요즘들어 두통이 더 심해져서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집중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조금 아프기 시작하면 약을 먹게 됩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먹었는데 이제는 약없이 지내는 시간도 두려워지게됩니다.
제 투통은 거의 한달내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2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대답해 보세요.
‘과연 나는 눈 앞에 보이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내 뒤에 계시는 주님의 지배를 받고 있는가?’

네... 저의 문제는 환경의 지배를 받고 있기때문입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문제들때문에 내 뒤에 나를 지켜주시는 주님을 볼 생각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나에게 이런저런 문제들이 있는데 하나님, 하나님 정말 어디계십니까...' 제가 요즘 하나님께 했던 말입니다. 그동안 하나님도 저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것 같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빠 곰 되시는 주님은 늘 우리의 등 뒤에 계십니다.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20)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 앞에서 떨지 말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와 함께 행하실 것임이라’(신31:6)
하나님은 이렇게 몇번이고 저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마음의 눈을 뜨지도 않으면서 하나님 어디계시냐고 눈감고 울기만 했습니다. 울고 있으면 하나님은 안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셨나봅니다.


2. 요단강을 건너자 그들의 앞에는 견고한 성 여리고가 버티고 있었습니다.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만, 하나님은 13바퀴를 돌기만 하라고 하십니다. 이 또한 순종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상식적으로 볼 때, 너무나 무모한 짓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강한 창을 만들라는 등의 이해가 가는 명령을 하셨다면 기쁨으로 순종을 할 수 있었을 것인데 말입니다.

제가 그동안 힘들었던것이 이것입니다. 순종입니다.
그런데 이 순종은 상식적인 순종이 아니기 때문에 힘듭니다.
저는 대학원에 진학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현실입니다. 상식적으로 볼 때는 많은 시간을 공부해야합니다. 전공에 대해서도, 일본어에 대해서도, 또 필요하다면 영어공부도 해야합니다. 차라리 공부를 하라는 이해가 가는 명령이라면 기쁨으로 순종을 할 수 있을텐데... 이것이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활은 공부해야하는 상황이 좀처럼 생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비젼은 날이 갈수록 커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나님... 하나님... 제발 제 기도좀 들어주세요... 상황이 안되면 꿈이 작아지는거 아닙니까... 근데 저는 왜 상황이 안될수록 꿈은 날마다 커져 있습니까... 정말 제가 어떻게 해야합니까... 제가 혹시 허황된 꿈만 꾸고 있는것은 아닙니까... 하나님!! 제발 저에게 뭐라고 말씀좀 해주세요!!!' 제가 정말 솔직하게 하나님께 궁금해서 하는 기도였습니다.

3. 당신은 지금 어떤 문제와 싸우고 있습니까?
육신이나 정신적인 질병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돈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일이나 공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인간 관계나 가족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습니까? 당신의 자리에 아빠 곰인 하나님을 대치하십시오. 그러면 상황은 완전히 역전될 것입니다. 그 순간부터 모든 두려움, 걱정이 사라질 것입니다. 강하고 담대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도 주님께는 절대로 적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인생의 대진표를 이 시간 부로 바꾸십시오.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사령관으로 모셔 보세요. 승리는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시50:15)

모두 제가 크고 작게 싸우고 있는 문제들입니다. 육신과 정신적인 질병도 있고, 모든 물질은 하나님것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돈 걱정은 크게 안하지만 간혹 걱정할때도 있고, 일은 아르바이트때문에 힘들고 공부는 가장 크게 싸우고 있는 문제이고 가족때문에 힘든 시간들도 있었고....
하지만!!! 분명히 지금 하나님 말씀하셨습니다!!! 제 문제 모두 저의 아버지인 하나님으로 대치합니다!!! 저 이제부터 강하고 담대해집니다!!! 왜냐하면 그 어떤 문제도 하나님께는 절대로 적수가 될 수 없다고 말씀하셨으니까요!!!
제가 지금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부르고 있는 것 들리시죠~!! 그러니까 하나님 절 건지실꺼죠~ 제가 분명히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녀로 만들어주실꺼죠~!!
지금 이 모든 고백이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질 것을 제가 간절한 믿음으로 간절히 고백합니다. 아멘.

김경희

2006-07-01 16:15:28

우리는 약하지만 주님은 강하십니다.
우리는 작지만 주님은 크십니다.
우리는 미련하지만 지혜로우십니다.
우리는 가난하지만 주님은 천지의 주인이십니다.
우리의 영원한 아빠 곰 되시는 주님은 늘 우리의 등 뒤에 계십니다

꽤 긴세월동안 일본에서 학교다니고,직장생활하면서 여러가지 환경과 상황을 만났었다.지금에와서 되돌아보니 모든것이 주님의 은혜였고 나의 등뒤에서 도우시는 주의 손길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도 때론 직장에서 일하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만날때에 내안에 계신는 주님께서 범사에 총명을 주시며,경희야 내가 있잖니 너의 편이란다 힘내라!하시며 위로해주시며 새힘을 주셔 그때그때 마다 잘 감당하게 해주신다.
내가하는것은 하나도 없다.내안에계신 성령께서 날마다 지키시고 인도해주시므로 오늘도 감사하며 그분의 뜻을 따르는것 뿐이라는 생각이다.
애기곰과 아빠곰의 이야기를 영상물로 보면서 주님의 귀한사랑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님이 계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놀라운 새힘이 솟아났다.
주님 감사해요,사랑해요 주님만 믿어요!!!
할렐루야!!!

Board Menu

リスト

Page 49 / 55
Status 番号 タイトル 投稿者 日付 閲覧数
  134

감사는 축복의 통로

53
이용규목사 2006-11-27 1554
  133

건강 기도

54
이용규목사 2006-11-21 1265
  132

모든 일을 주께 하듯

50
이용규목사 2006-11-14 1457
  131

믿음의 영웅

52
이용규목사 2006-11-06 1045
  130

무엇을 보는가?

48
이용규목사 2006-10-30 1474
  129

하나님의 문제 해결법

53
이용규목사 2006-10-23 1319
  128

하나님과의 교제

55
이용규목사 2006-10-16 1226
  127

2W-리더십

57
이용규목사 2006-10-09 1020
  126

56
이용규목사 2006-10-02 1090
  125

자화상의 힘

59
이용규목사 2006-09-25 1698
  124

하나님과 바른 관계

56
이용규목사 2006-09-18 1937
  123

염려의 천적

54
이용규목사 2006-09-11 1047
  122

최고의 장사꾼

29
이용규목사 2006-09-04 1019
  121

낙타 무릎

28
이용규목사 2006-07-03 2801
  120

지팡이와 칼

29
이용규목사 2006-06-26 1160
  119

운동선수

28
이용규목사 2006-06-19 895
  118

거울

29
이용규목사 2006-06-13 692
  117

생수

31
이용규목사 2006-06-06 834
  116

아버지의 마음

30
이용규목사 2006-05-29 1021
  115

영적 싸움

33
이용규목사 2006-05-22 1514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