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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가족

이용규목사, 2006-01-12 21: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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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말씀//롬12:15

1. 가정 같은 교회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가정 같은 교회를 꿈꾸었으면 한다.
교회에 오면 늘 가정 같은 포근함과 따뜻함과 안식이 넘치고,
교회 식구들을 만나면 가족을 만난 것 같은 다정함과 그리움과 마음의 통함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교회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일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회사원이나 종업원이 아닌, 그분의 ‘가족’으로 불러 주셨기 때문이다. 한 아버지를 모신 가족들이 사랑으로 하나된 곳이 성경적인 교회이다.
그래서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면, 세상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특이한 모습들을 볼 수가 있다.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며,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모이기에 힘썼다.(행2:44-46)
영적인 가족이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하다. 세상적으로 보면 꼭 사이비 집단의 모습 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이 다 한 가족이라고 한다면 절대로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이상적인’ 모습으로 보일 것이다.
지금도 주님은 이런 ‘가족형’ 교회를 찾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족으로 부르셨다. 결코 경쟁자로 부르지 않았다.
믿음의 사람들은 경쟁자도 아니요, 동역자도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가족’으로 부름을 받았다.
회사는 이익을 따라 움직이지만 가정은 사랑을 따라 움직인다.
회사원들은 월급에 민감하지만 가족은 사랑에 민감한 법이다.
세상 어떤 부모가, 자녀 양육비를 하나 하나 적어 놓았다가 나중에 자녀가 어른이 되었을 때 청구하는 사람이 있겠는가? 아무 대가 없이 무조건적으로, 기쁨으로 그저 줄 뿐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기 가족이기 때문이다.
진정한 가족의 모습은 ‘남의 일이 남의 일같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울 때 함께 울고, 웃을 때 함께 웃게 된다.
남의 일이 내 자신의 일과 동일하게 느껴지는 것이 가족 사랑의 진면목이다.
원래 부모는, 잘 사는 자식보다는 못 살고 어려운 자식 걱정을 더 많이 하는 법이다.
진정한 가족의 마음은 그럴 수 밖에 없다.
가족은 마음이 하나이다. 가족은 어떤 경우에도 같은 마음을 갖고 있다.
가족 중에 누가 즐거워하면 함께 즐거워 하고, 누가 슬퍼하면 함께 슬퍼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가족의 참모습을 성경에서 찾는다면, 로마서 12:15절 만큼 잘 표현한 부분도 없을 것이다.
‘즐거워 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 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롬12:15)
이 말씀은 얼른 듣기에는 쉬운 것 같지만 남에게 적용하기는 얼마나 어려운 지 모른다. 어쩌면 불가능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상이 남이 아닌 자식같은 가족이라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 말씀을 잘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에게 참가족이 되어야 한다.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교회 어떤 자매님의 부모님이, 따님이 수술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 급구 달려 오셨다. 수술하기 전날 밤, 이 부모님은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새벽 1시에 교회에 기도하러 오셨다고 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교회 문이 열리지 않아서 다시 집으로 돌아 가셨다가 5시 반 새벽 예배 시간에 다시 교회에 오셔서 기도하셨다고 한다. 부모님은 믿음이 없는 사람들인데도 잠도 못 주무시고 교회에 나오셨다는 것은 ‘가족의 아픔이 곧 내 아픔’이라는 가족만이 가질 수 있는 사랑의 본능 때문일 것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비록 사고로 죽었다고 해도, 밤에 잠을 못 잔다거나 밥을 못 먹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이번 겨울의  폭설로 일본에서 75명이나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 목사인 내게는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이것은 내가 타락한 목사라서가 아니라,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나의 육의 가족이나, 영의 가족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랐을 것이다.
가족은 하나님이 주신 제일 큰 선물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진정한 가족이 있으면 외롭지도 힘들지도 않다.
어떤 문제들도 잘 이겨나갈 수 있다. 가족의 힘은 위대하다.
가족은 피로 맺어진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를 우리 영혼 속에 흐르게 하셨다.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피를 받은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의 가족임이 틀림없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
:12)
모든 믿는 자는 하나님의 가족이다.
그래서 가족의 온전한 모습 중의 하나인 즐거워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 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우는 자의 삶을 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2. 예수님의 가족사랑
예수님은 우리의 진실한 가족으로서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주님이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주님이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주님이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주님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53:5)
세상에 이보다 더 귀한 가족이 있을까?
예수님의 가족 사랑의 현장인 십자가의 이 모습이야 말로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이 회복해야 할 과제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가족 사랑의 극치이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죄악과 허물을 함께 아파하고 힘들어 하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제를 대신 짊어지시고 해결해 주신 분이시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제자이다.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참 모습은 십자가의 주님을 닮는 것이다.
십자가의 주님은 우리에게 가족 사랑의 온전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는 성도들간에 가족으로서의 사랑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즐거워하는 형제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수 있는 참 제자상을 회복해야 한다.
비록 나는 불합격을 했어도 합격한 성도와 함께 진심으로 즐거워 할 수 있어야 하고
비록 나는 합격하였어도 불합격한 성도와 함께 진심으로 울어 줄 수 있는 영혼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상의 마음이 아닌가 한다.

3. 참가족이 되는 길
예수님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길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신다.
1)        가족의 영을 받아야 한다.
고아는 가족이 없다. 예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고아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믿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허락하신 것이다.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14:18)
그래서 진리의 영이신 성령을 보내 주셨다.(요14:17)
성령은 가족의 영이다. 성령의 다스리심을 받으면 마음이 같아지게 된다.
그러면 자연히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게 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게 되는 천국 가족의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성령은 우리를 가족으로 만들어 주는 최고의 능력이다.
2)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마12:50)
예수님께서 가족의 정의를 너무나 간단 명료하게 해 주신 부분이다.
하나님의 참 가족으로서 살기 위해서는,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가족의 능력임을 말해 주고 있다. 가족이라고 하면서 늘 부모님의 속이나 썩이는 망나니 같은 자식은 이름만 가족이지, 사실은 원수 같은 역할만 하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뜻인 말씀에 잘 순종하는 사람을 살아야 한다.
삶은 말씀으로 충만하고, 마음은 성령으로 충만한 모습이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갖추어야 할 온전한 모습이다.  
      
4. 건강한 교회
성도는 결코 남이 아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가족이요,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의 모임이다.
가족으로서의 참된 성장과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는 소그룹의 모임이 필수적이다. 가족적인 소그룹을 통해서 사람들은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고, 또 치유 받게 된다.
따라서 소그룹이 살아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다.
교회들마다 잘 훈련 받은 리더들이 세워지고, 온 성도가 가정 같은 소그룹에 다 소속이 되어 양육이 된다면, 이 땅의 하나님 나라는 어느 때보다 왕성하게 일어나게 될 것이다.
‘주여! 이 땅에도 가정 같은 소그룹들이 불일듯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22 コメント

최현숙

2006-01-12 21:48:02

말씀속에서 영의 가족들이 자신의 육의 가족처럼 사랑하고 염려하고 걱정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의 피가 영의 가족간에도 흐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 교회 가족들을 어떤 모습으로 섬겨야 될지도 알게 해주셨습니다.

이용규목사

2006-01-12 21:50:19

개인적인 사정으로 말씀을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성령과 말씀의 인도하심으로
우리 중앙영광교회가
세상 가족보다 더 아름다운 영적인 가족들의 사랑으로 넘치길 기도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소그룹의 모임을 위해서
온 교인들이 함께 기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여! 이 교회속에 초대교회의 귀한 모습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유광옥

2006-01-12 22:31:50

가족이라는 단어 속에는 소중함,사랑..이런 것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충분한
많은 것들이 함축되어 있는 것 같다.
올 한해 영적인 가족을 순종으로 잘 섬겨야지 하고 생각했던 내 마음이
오늘의 설교를 읽고 섬기는 것보다 함께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즐거워하면 함께 즐거워 하고, 누가 슬퍼하면 함께 슬퍼할 수 있을 정도로
사랑을 나누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귀한 사랑을 꼭 체험 할 수 있는 2006년이
되었으면 한다. 주님이 우리를 값없이 사랑해 주신 것처럼 나도 그렇게....

정한나

2006-01-13 01:15:52

가족 같은 교회! 우리 주님께서 제일 기뻐하실 교회겠지요. 목사님말씀처럼 새해에는 가족같은 교회로 더욱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중앙영광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또한 세계 모든 교회들도 새해에는 가족같은 교회로 회복되고 성장하는 복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가 섬기는 교회가 가족같은 교회가 되려면 제가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 주님앞에 나가 묵상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실천해보렵니다.

김부영

2006-01-13 03:17:17

주님안에서 형제요, 자매요, 모친인 우리들의 관계
그러나 그 앞에 전제조건이 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이다
2006년 한해 우리들의 속장으로 속회원으로 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그래서 정말 영적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주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한해 였으면 합니다.
저희 속회 속원들은 몇명되지 않지만 같이 즐거움을 나누고, 아픔도 나누고
주님의 귀한 일꾼으로 선교사로 모두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이미령

2006-01-13 03:59:06

저는 누가 뭐래도...일본에서 사는이상....
중앙영광교회는 나의 친정집입니다...
일본와서 보따리 들고 떠돌던 시절에도...
중앙영광교회에 주일 성수 할수있는 분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모릅니다...
시즈오카로...후쿠이로..떠돌때...
물론 가까이있는 교회 다녔습니다만....
가끔 신주쿠 와서 예배 드리릴 때마다...
뜨거운 눈물의 예배를 드릴수 있는 성령의 임재를 느꼈답니다...
중앙영광교회서 아들과 함께 예배 할수 있게 해달라고 ...
내 기도를 들어주신 주님의 사랑때문에...
그냥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에게...
내가 먼저 웃어주고 칭찬해주고 사랑하며 머물고싶지만....
하지만 그저~안주하는게 내몫이 안닌가 봅니다.
특별한 사랑 받고 있기에...
힘들더라도 ...외롭더라도..주님을 향해 두손들고 기쁨으로 살겠습니다....
날마다 나를위해 기도해주는 형제와 목사님이 계시기에...
내가 날마다 기도 하는 사랑하는 목사님과 자매가 있기에....
그 기도 들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우리는 서로 사랑할수 없네요......

인선정

2006-01-13 13:15:28

4년전쯔음인가 한국에 살았을때 영화잡지에서 가족주의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가족간의 사랑을 다룬 한 미국의 영화가 가족주의라는 처음보는 단어로 비판의 대상이 된 기사였습니다. 가족간의 사랑이 어떠한 이데올로기 측면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현시대의 세태중의 하나이고, 반면 가족간의 사랑이 매마른 것 또한 현시대의 세태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혼자서 살아본 3년간의 시간을 통해서 가족간의 사랑이 비판이 대상이 되든지, 사랑이 부족한 가정이 통탄의 대상이 되든지 그것은 어쩌면 가족이 함께 사는 자들의 배부른 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든지 없어봐야 소중함을 알듯이 가족 또한 떨어져 살아야 보아야 그 소중함을 깨닭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은 이데올로기적 체제도 아니고, 가장 가까이서 함께 하여야 하고 감싸고 사랑해주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너무 늦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를 섬기면서 알게 된 가족의 의미는 비단 피를 나눈 가족 뿐만 아니고, 영적으로 맺어진 교회 형제 자매들 또한 가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 오빠나 언니라는 칭호대신에 왜 자매나 형제라는 칭호를 쓰는지 서서히 알게되었습니다. 내가 힘들때 마치 나의 피붙이처럼 아파해주고, 챙겨주고, 기도해주고, 내가 기쁠때 함께 기뻐해주는 깊은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치 가족처럼 허물없이 밥도 같이 먹고, 식량이 떨어지면^^; 반찬도 주시는 분도 계셨고, 그리고 저에게 가족처럼 극진히 밥상을 차려주는 자매님도 계셨습니다. 우리교회에서 저는 예수님 안에서 가족의 참사랑을 알게 해준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많이 사랑을 받은 만큼 형제님들과 자매님들께 저도 사랑을 배풀며 살고 싶습니다. ^-^

김경희

2006-01-13 16:06:15

가족은 밥상공동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한가족임을 보여주셨듯이,
우리들도 한교회 한가족으로써 밥상을 함께 하며,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눌수있는
진정한 한가족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더불어 매주일 따뜻한 식사를 준비해주시는 손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현경

2006-01-13 18:15:14

죄인된 나를 구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나의 허물과 죄악때문에 고통을 당하시고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다. 하나님과 예수님의 이 사랑을 받은 나도 그 모습을 본받지 않을 수 없다.
예전에는 남의 일을 나의 일처럼 여기는 것이 겉으로만 보여지는 가식적인 모습이었던 때도 있었다. 주님의 참사랑을 묵상하며 깨달을수록 남의 아픔이 내 아픔과 같이 느껴지고, 남의 기쁨에 내가 기쁜 것 보다 더욱 기뻐할 수 있게 된다.
'진정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삶은 말씀으로 충만하고, 마음은 성령으로 충만해야한다.'
내 삶이 주님의 뜻을 따라, 내 마음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진정한 사랑을 누리며 나누는 온전한 가족으로서의 모습으로 살고 싶다.

라문진

2006-01-13 19:34:06

선정자매님의 글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합니다. 아마도 일본에서 가족과 떨어져 사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할것 같아요.
저도 일본에 오면서부터 30년 이상을 같이 살아 온 육적인 가족과는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대신에 주님께서 저에게는 더 많은 가족을 주셨습니다.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가정을 주셨고, 교회에 다니고부터 많은 영적인 가족을 허락하여 주셨어요. 하지만 , 처음엔 한국의 가족이 그리워, 주변의 많은 영적인 가족이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부모와 가족과 있지 않다보니, 잘못하면 비뚤어질수 있는 환경에서 다만 주님이 계시고, 목사님의 말씀과 남편의 사랑이 저를 지켜주는 힘이 되었고 그것에 감사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주님은 저에게 더 많은 영적인 가족을 주셨는데 내가 그 가족의 거대한 힘을 누리지 못했다는것을.. 얼마나 많은 성도님들이 저를 위해서 관심과 기도와 사랑을 베풀고 있었는지를..
분명, 지난 2년간의 일본생활보다 앞으로의 일본생활이 기쁨과 감사로 더 풍요로워질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환점이 올 한해가 될것입니다.

木下 

2006-01-13 22:43:26

小グループの力によって、健康な家族の一員として励んでいきたいです。まず、私自身が御言葉に従順な人物になるように努める必要性があります。教会の皆様と心と思いを一つにして成長していきたいです。

정승은

2006-01-13 23:40:24

힘들고 지치고,외롭고,기댈 곳이 필요할 때,주님 외에 떠오르는 것은 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다른 이유 설명 없이 전화 한통화에 위로가 되는,
함께 있을땐 말없이 손을 잡는 것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가족..
그것은 혈연관계이기 때문에 그렇겠지요.소유라기 보단 나와 하나라는
그 끈끈한 정 때문이겠지요.
먹이고,입히고,씻기고,보듬어 사랑으로 키운 내 자녀,그런 사랑을 주고 받은
부모이기 때문이겠지요..
가족이란 단어만 떠올려도 눈물이 글썽여지는 것은 사랑 때문이겠지요..
주님을 만나기 전엔 이런 사랑과 정은 육적인 내 가족과만 상관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내가 잘못해도,내가 실수해도,내가 못나도,
내가 상처주고 받은 허물많은 사람이라도 나를 용서해주고,받아주고,
위로해주고,용기 주는 사람들은 주님외에 바로 가족밖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가족이 이젠 교회를 통해 영적으로 형성되었으니,얼마나 감사한지요..
이렇게 주님께서 교회를 통해 만들어주신 가족이라면 마음을 열고 육적인
가정 못지 않게 힘들때,외로울때,지칠때 힘이 되어주고,
서로의 위로자가 되어 준다면..그래서 정말 주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가족이 된다면..우린 주님께서 이루고자 하신 목적을 조금은
이루어 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그래서 스마일을 그리며 미고짓고 계시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덧붙여 올해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직은 너무 작고,연약하고,부족하기만 한 저이지만..
한걸음 한걸음 주님께 걸어가는 그 길에 주님께서 동행해 주시니
감사합니다.소중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섬기겠습니다.

이용규목사

2006-01-14 00:37:11

(육의 가족과 영의 가족)
육의 가족은 잠깐(일생)이지만 영의 가족은 영원(영생)하다.
육의 가족은 부모님 때문에 이루어지지만 영의 가족은 하나님 때문에 얻어진다.
육의 가족은 소수에 국한되지만 영의 가족은 무한하다.

배미화

2006-01-14 20:40:22

나같은 사람을 자녀삼아 주시고, 또 돌보아주시고, 무한한 은혜와 사랑부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얼마전까지 유학생 생활할때 , 내가 힘들어 울고 있을 때 도와주고 위로해준 사람들이 같은 하나님의 자녀들이였습니다.
육의 가족도 소중하지만 영의 가족의 소중함을 중앙영광교회를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내가 어려웠을때 많은 위로와 도움을 받았듯이, 나 또한 힘들어하는 형제 자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되고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사랑으로 교회가족을 섬기겠습니다.

이용준

2006-01-14 21:28:40

가족같은 교회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편안히 쉴수 있는 곳이구요
이런 교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에는 무슨일만 생기면 교회에 갔던 일이 생각납니다
첫 직장생활에 잔뜩 취해서 찾아간 곳도 집이 아닌 교회구요
잠 안올땐 멍하니 걷다가 찾아간 곳도 교회고
좋은 일이나 나쁜일이나 교회에 처박혔었는데.....
글 쓰다보니 언제부터 이런 교회가 없어졌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이런 교회가 없어졌는지 아니면 내가 변했는지....

김정아

2006-01-14 23:02:05

그래서 힘들고 어려울땐 교회를 찾는가 봅니다... 왜냐면 교회는 가족이니까... 우리가 정말 힘들때 집 생각이 나고 특히 가족이 보고 싶어지고 가족을 찾는 것처럼 교회도 우리에겐 그런 곳입니다... 교회 안에서 가족을 통해 쉼과 평안을 누리며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해 주는 그런 하나님의 아름다운 공동체... 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곳에 와서 이렇게 아름다운 공동체와 교회를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이들과 함께 서로 울고 웃는 그런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이 이곳 중앙영광교회에서 있어지기를 ... 또한 그 곳에서 일어나는 부흥의 물결이 이 일본땅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박정선

2006-01-15 03:13:37

가족은 피로 맺어진다. 우리에게는 예수님의 피가 영혼 속에 흐르고 있다.
필시 우리는 하나님이 맺어 주신 가족임에 틀림없습니다.
여지껏 나의 생각으로 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나의 힘으로 애썼던 것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울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내안에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알아가고 느낄 때 나도 그런 사랑을 할 수 있겠지요.

김철중

2006-01-15 06:53:48

최근 유진자매의 사고를 통해 가족같은 성도님들의 사랑을 받고 얼마나 큰 기쁨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사실 저는 감정이 매마른 편이라서 저나 가족의 기도하면서도 울어본적이 없는데 어느 권사님이 유진자매를 위해서 울면서 기도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것이 바로 그 가족같은 교회의 모습이라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도 진정으로 주변의 성도님들을 가족같이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유진

2006-01-15 07:13:40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소유를 나누고 매일같이 모였다는초대교회 성도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런 기쁨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하고 늘 궁금했었습니다. 그런 것이 정말 가능할까...하는. 그리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일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설교를 들으면서, 진정한 "영의 가족"을 이룰때 그런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이라고 생각하니까 불가능한 것이지, 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어려울때 서로 도와주고 조금이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아직도 저는 교회 성도들을 저의 가족처럼 여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진실한 영적인 가족이 소그룹을 통해서 제게도 생기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그분들이 기뻐할 때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때 함께 슬퍼하며,
초대교회 사람들처럼, 세상사람들의 눈으로 볼때는 이해가 안 가겠지만,
진정한 기쁨이 넘치는 영의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김민정

2006-01-15 07:19:01

하나님 아버지,
제가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항상 아버지께서 주신 가족들의 사랑안에 머물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에서의 가족과 영적인 가족 모두가 저를 바로 서게 하는 힘이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를 이 시간 다시 기억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홍인기

2006-01-15 08:29:59

예수님의 십자가는 가족 사랑의 극치이다.
제자훈련을 받는 지금에도 예수님의십자가 사건이 하나님이 베푸신 어리석은 인간에 대한 은혜라고만 생각했는데...(사실 이말도 맞겠지만..) 예수님과 내가 가족이라는 생각을 하니...그 사랑이 절실히 느껴진다. 그럴수 밖에 없었던 예수님의 숙명, 그리고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게 하실때의 그 아픔...... 이것이 다 나를 사랑하심으로 인해 행하신 일임에 더 감명을 받게 된다.
교회를 예배 보는곳이라....예전엔 줄곧 생각해왔었던것 같다. 주일 성수를 위해 일요일, 시간이 되면 으례가서 예배를 드려야 내가 할일이 끝난것 같은.....
한국에서는 교회에 오래 다녀서 이것저것 교회 활동도 많이 하곤 했지만 교회 식구들을 가족이라 생각해본적은 없었던것 같다. 그냥 해야할 일이니까...라는생각뿐..
일본와서 지금의 교회를 다니면서.... 상황도 상황이겠지만...이런 저런 분들을 만나고 관심을 갖게 되고.....서로를 조금씩 더 알게 되가는것이 즐겁다..아마 이런 가족적인 즐거움이 신앙의 성장에도 관여하겠지 하는 생각을 한다.
또하나의 가족....그것이 교회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영진

2006-08-04 11:03:06

오늘 마침 목적이 있는 삶의 16장을 읽고나서
또 이렇게 가족에 관한 설교 말씀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가족간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제게 알려주시려 하는 것 같이 생각되어 집니다.
벌써 올해도 반이 훌쩍 넘었지만,
새해가 시작되는 첫 주부터 연이어 목사님께서 설교 주제로 삼으신 것만 보아도,
그 중요함과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내 집 같은 교회, 포근함과 따뜻함이 넘치는 교회.
바로 우리 교회를 일컫는 말 같습니다.
떠났다 돌아온 저는 정말 뼈져리게 느껴 압니다.
얼마나 돌아오고 싶었는지요….
제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
그 큰 사랑을 받고서도 저는 아직 남을 사랑하는 일에 구두쇠 처럼 굽니다.
지난 주에 선배님 한 분이 암으로 돌아가시고 난 후,
저는 참으로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더 자주 연락드리고, 더 많이 선배를 위해 기도했으면 좋았을 것을 하고요.
그 일이 있고난 후에야 한가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다시는 후회하는 일이 없게 지금 제 주변의 사람들을 더욱 많이 사랑하겠다고요.
천국에서 줄곧 같이 할 우리 하나님의 가족들은 말 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참 좋습니다. 그 안의 모든 분들이 정겹습니다.
9월에 제자훈련이 시작되면 저도 속회에 속하게 되겠지요.
그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길 일이 가슴이 두근두근 하게 기쁘게 기다려집니다.
나눔과 섬김. 참 아름다운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그러고보니 우리 교회만의 자랑스러운 복이 또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 교회에서 맺어져, 육친의 가족이 되고,
사랑으로 힘을 합해 자녀를 키우는 더블 가족이 많이 있지요.
참 이것도 아름다운 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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