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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믿음의 여인들

이용규목사, 2005-07-04 19: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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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여인들

말씀//마태복음1:5
세상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여인들이
성경에서는 스타로 등장하는 경우가 몇 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라합과 룻이라는 여인이다.
그들은 하나 같이 세상 가운데서는 한없이 초라하고 보잘 것없는 여인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열방 중에 으뜸으로 세우셨다.
라합이라는 여인은 그녀의 이름 앞에 늘 붙어 다니는 수식어처럼 ‘기생’이었다.
그래서 늘 기생라합이라고 불리웠다.
기생은 말이 좋아서 기생이지 사실은 창녀를 말한다.
하루 하루 몸을 팔아서 가족들을 부양하며 살아가던
여리고라는 성의 변두리에 살고 있던 한많은 여인이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녀에 관한 놀라운 사실들이 몇 번이나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이 이 여인을 크게 높이신 것이다.
먼저 믿음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히브리서11장을 보도록 하자.
기라성 같은 믿음의 인물들이 거침없이 열거되어 있다.
30,31절은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드디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부분인데,
여기에 모세의 후계자인 이스라엘의 영웅 여호수아의 이름은 빠져 있고
대신에 믿음의 인물로 ‘기생라합’을 등장시키고 있다.
그리고 야고보서에서는 살아 있는 믿음의 대표적인 두 인물로
한사람은 ‘아브라함’을 들었고, 또 다른 한 사람은 ‘기생라합’을 들었다.
그냥 여인도 아니고 어찌하여 창녀 라합이 여호수아보다 귀하고
아브라함과 견줄 수 있단 말인가?
하나님의 기준은 우리와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출신이나 직업, 계급이나 신분으로 평가하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오직 하나다.
‘네가 어떤 믿음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우리의 삶이 늘 답해 주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에게 보이는 외형의 모습에 늘 관심이 많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은 내 믿음의 모습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시다.
라합의 믿음의 모습은 여호수아2장에 잘 나와 있다.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걱정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기 위해서 여리고성에 2명의 정탐꾼을 보낸다.
이 정탐꾼들이 기생라합의 집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들은 여리고 왕은 군사들을 그녀의 집에 급파하면서 정탐꾼들을 내놓라고 한다.
그러나 기생라합은 그들을 지붕위에 숨겨주고 벌써 도망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만약 이 사실이 발각이 되면 그녀와 그녀의 가족은 죽은 목숨이다.
그러나 기생라합은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지켜준다.
하나님은 여기에 감동하신다.
단지 풍문으로 들은 하나님의 이야기만으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믿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목숨 걸고 지켜 주었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아들의 목숨을 그가 믿는 하나님을 위해 내어 놓았지만, 기생라합은 비록 자신과 전혀 상관이 없는 하나님이지만, 그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소문만으로 듣고도 믿었던 것이다. 그래서 자신과 가족의 목숨을 하나님의 사자를 위해서 내 놓은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고보서에서 비록 기생이지만 라합의 믿음을 아브라함과 동등하게 다루셨다.
그리고 기생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오히려 정탐꾼들에게 가르쳐 주었다.
‘우리 모두가 당신들의 하나님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다 녹았고, 정신을 잃었다.
당신들의 하나님 여호와는 천하에 제일 가는 신이시다.’(수2:11)
이 말을 전해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음을 얻고  여리고성을 점령하게 된다.
만약 기생라합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전 가데스바네아의 전철을 다시 밟았을 확률이 높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때보다 상황은 더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기생라합이 정탐꾼들에게 믿음을 불어넣어 주지 않았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나안 땅 입성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바람을 빼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의 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따라서 하나님은 대장군 여호수아보다 ‘기생라합’을 더 귀하게 평가하신 것이다.
여리고성이 함락되었을 때, 물론 하나님은 기생라합과 그 가족들을 다 살려 주실 뿐만 아니라, 살몬이라고 하는 이스라엘의 뼈대 있는 가문의 며느리로 들어가게 하는 복을 주신다.
그래서 라합은 다윗의 증조할아버지인 보아스를 낳게 된다. 그리고 예수님의 조상의 반열에 당당히 올라가게 된다.
믿음의 여인이 나오면
하나님은 꼭 그 가문에 믿음의 인물을 내시고
믿음의 새 시대를 여신다.
‘기생라합’은 고통의 시대인 광야시대를 종식시킨 믿음의 여장부였고
그의 며느리인 룻은 혼돈의 시대인 사사시대를 종식시킨 믿음의 여걸이었다.
여자가 ‘빵실’한 사람이 들어오면 가문이 ‘빵실’해진다는 말이 있다.
빵실이 중의 진짜 빵실이는 ‘믿음의 빵실이’다.
‘고운 것도 헛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31:30)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는 먼저 예수님의 가문을 꿈꾼다.
이런 믿음의 가문을 우리가 일어키자!

10 コメント

박유진

2005-07-05 00:58:43

저도 라합과 롯과 같은 믿음의 여인이 되어 믿음의 인물들이 나는
가문을 만들고 싶습니다.
귀한 말씀 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김태순

2005-07-05 04:51:58

어제 설교를 들으면서 한없이 눈물이 흘러읍니다 눈물의 내용은 하나님의 깊고깊은 사랑에 그렇치요 어떠한 사람도 전능자의 손에 들렸을때는 가치없는 인생이 가치있는 인생이 되며 물이포도주가 되듯이 물값과 포도주값의 차이는 굉장하지요 제가 지금 그분을 제구세주로 그분의 자녀되었음을 감사 또감사을 드리며,

정승은

2005-07-05 06:19:03

늘 기도하는 내용이지만,뜬구름 잡는 신앙생활 하지 않고,실제가 있는 믿음생활 하게 해달라고 기도 하고 있었는데,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한번 저희 가정에서 제 위치,해야 할 일,사명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세상이 바라보는 저와 가정의 모습 보단,주님께서 보시기에 기쁘다 칭하는 사람으로,아름다운 가정으로 세워 질 수 있도록 갈대밭과 같았던 요새의 마음을 다잡고 한주간 회개하고,기도하면서 나가겠습니다.

최수연

2005-07-05 19:27:01

단지 풍문으로만 들은 하나님의 이야기를
자기의 목숨을 걸고 믿었던 라합의 믿음을 본받기 원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그 순수한 믿음에 하나님께서 모든걸 책임져 주시고
귀하게 평가하듯이 저도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보단 하나님께 인정받는걸
중요시 여겼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저도 모르게 하나님보단 사람들에게 잘보이기 위해
노력하진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사람들에게 평가받고 인정받기를 원하기보단,,
우리 주님께 귀한평가 받도록 그분과 나의 관계가 막힘없길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박인수목사

2005-07-05 23:02:52

믿음은 삶으로 평가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새시대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믿음은 용기이며 도전인것입니다. 믿음의 가문을 일으킨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름을 실천하는 것이지요. 관성의 법칙을 끊어버리거나 무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삶의 중력은 그리 만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기생 라합처럼 우리 집안에서 믿음의 1세입니다. 믿음 때문에 아버님과 7년을 의절아닌 의절을 한 채로 살았습니다.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아버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머님께서 집사 직분도 받으시고 아버님이 예배당에 가시기도 합니다- 예배를 드리시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합니다. 저는 저로 인해 하나님의 믿음의 가문 믿음의 인물들이 세움받기를 기도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재 제가 걷고 있는 인생의 광야를 잘 통과해야 겠습니다. 이 광야에서 생존에 연연하지 않고 라합이 그랬던 것 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과감히 인생의 모험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나이 사십에 무슨 모험이냐고 핀잔도 들었습니다. 일본에 올때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제 소망이 있기에 이곳에 기쁨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꿈을 꾸는 자 그들은 모두 나이와 상관 없이 청춘입니다. 늘 새롭고 늘 역동적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좁은 길을 선택합니다. 남들이 가지 않지만 그 길이 하나님이 계신 곳이고 가야할 길이라면 우리는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내 영혼에 가득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요즘 목사님들과 제자훈련을 함께 하면서 개인적 큐티와 별도로 요절큐티를 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님께서도 자주 말씀하시듯 새벽에 말씀을 묵상하면 하루 종일 말씀에 붙잡혀 삽니다.
요즘 식구들이 없다는 핑게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몸이 많이 축이 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새벽기상 시간이 늘 30분 늦쳐지고 있습니다. 다시 3시 30분에 기상해서 말씀으로 하루를 열겠습니다

이미령

2005-07-06 02:22:45

몸집이 아주작고 연약한 한여인이....
부모님을 일찍여의고..험한 인생을사신....
우리 외할머니 온몸으로 예수만 섬겨....
육십년 전에 우리집에 주님이 찾이와주셨습니다...
우리집은 예수가 밥이고 기도가 반찬이랍니다....

왜 일찍 예수님을만나....
남들은 재미있게 사는데...나는 불편하게 살아야하나...
오십살 쯤 되어서 예수믿으면될것을.....
이렇게 ...불평한적도 있었습니다....

지금 오십살되는 사람에게 전도해보면...
예수믿는게....얼마나 어려운지...
지금에야 ...자연히 예수믿는 집에 태어난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우리 애들을 보면 더욱 감사해서..주님앞에 서면 눈물이납니다....
힘들거나 어려운일 있을때 기도할수있다는게...축복입니다...

김부영

2005-07-07 00:15:38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를 받지않으신 주님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고 가인은 아마 의무적으로 드리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나의 머리카락 수도 헤아리시는 주님
선한 맘으로 주님의 일을 남모르게 오른손이 하는일 왼손 모르게 하라
하셨는데 아직 많이 부족해서... 교만해서...
나잘났다고 떠들고 남이 알아주지 않으면 하기싫고 조금만 나한테
불이익이 돌아오면 원망하고 불평하고 저는 아직 아직 너무 모자랍니다.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란 복음성가
가 있습니다.
요번주 기생라합 설교를 들으며 내 마음을 새롭게 다지길 원합니다.
행함이 있는 믿음생활을 위해 개미같이 열심히 몸을 움직여서
그리고 비록 육신은 천하지만 아브라함과 견줄만한 믿음의 여인을
본받아서 낮은자를 높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신왕수

2005-07-10 03:05:28

예전에 들었던 설교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마태복음 첫 부분을 읽다보면...
"어떻게 남자가 아이를 낳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성경에 써있는 족보는 믿음의 족보이기에...
신앙의 흐름을 써놓았다고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나의 중심을 보시는 우리 주님...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우리 주님...

제 믿음이 항상 주님안에서 온전히 자라나기를 소망합니다.

박유진

2005-07-10 07:06:01

얼마 전에 누가복음을 읽는데, 거기도 예수님의 족보가 나오잖아요..그래서 유심히 봤더니, 순서가 마태복음과 반대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에는 여자들의 이름은 하나도 안 들어가 있구요. 더 재미있는 건, 다윗왕 이후로는 이름이 마태복음하고 틀리다는 것...주석을 읽어보니, 누가복음에 적혀있는 건 요셉이 아니라 마리아의 족보래요....^^

이지영

2006-01-17 08:50:00

암송 대회덕분에 다시한번, 설교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목숨을 내놓는 라합 아주머니의 그 믿음은, 같은 여자로서, 정말로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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