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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은혜의 길

이용규목사, 2005-05-13 0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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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의 길

1. 원심력과 구심력
인생을 살다 보면 좋은 길보다는 험난하고 어려운 길을
더 많이 만난다.
지난 번에 일본 효고현에서 발생한 열차사고를 보면
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말해 주고 있다.
아무리 속도를 내어 달렸더라도 그 철길만 곧았더라면
이런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꼬부라진 길을 차가 달릴 때는 반드시 원심력이 자동적으로 발생한다.
이 원심력은 커버가 급할수록, 속도가 빠를수록 크게 생긴다.
원심력은 말 그대로 중심에서 멀어지려고 하는 힘이다.
따라서 원심력이 어느 한계 이상으로 커지게 되면
그 순간 차는 탈선하여 뒤집어지게 된다.
반면에 구심력이라는 것이 있다.
이 구심력은 방향이 원심력과 반대방향이다.
중심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탈선을 방지해 주는 힘이 된다.
커버 길의 원심력과 구심력의 이론은 너무나 신앙적인 법칙이다.
사람도 인생의 커버 길을 달려가다 보면
세상으로 끌어들이는 많은 유혹의 힘을 느끼게 된다.
쾌락, 불의, 불신, 시기, 질투...
인생길이 많이 굽으면 굽을수록 세상의 유혹은 더 커진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길에서 탈선하고 만다.
물론 탈선은 탈선으로 끝나지 않고 수많은 사고들을 동반하게 된다.
인생 길에는 영적인 원심력이 늘 존재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를 주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힘이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이 영적인 원심력을
원주력이라고 명명하기로 한다.
그리고 그런 어려운 가운데서도 늘 주님을 향하는 힘이 있다.
이 영적인 구심력을 구주력이라고 하기로 한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늘 이 두 힘이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구주력이 센 사람은 구주 예수님의 사랑 안에 늘 안전하게 거하게 되고
원주력이 센 사람은 그 인생이 궤도를 벗어나 탈선사고를 일어키게 된다.
세상 물리학은 영적인 힘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믿음의 사람은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구주력을 키워나가는 사람이다.

2. 은혜의 길
길에 대한 주님의 은혜를 아는가?
주님께서는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고
약속하셨다.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말씀은 영어로 ‘make your paths straight’라는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굽은 길을 펴서 직선 길로 만들어 주신다는 뜻이다.
길이 직선이면 세상을 향한 원주력도 당연히 발생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 인생길을 달리는 사람은 누구보다도 안전하게 된다.
그리고 직선길은 둘러가는 것이 없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인생을 둘러가지 않고 늘 가로질러 달릴 수 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빨리 달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직선길은 최고로 은혜로운 길일 수 밖에 없다.
주님이 직접 놓아 주신 천국형 고속도로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어떤 사람에게 이 길을 놓아 주실까?
모든 일에 주님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주신다고 하셨다.
즉, 모든 일에 주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사람을 말한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은혜에 의해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기 때문이다.(엡2:8)

3. 은혜 받은 자의 모습
그렇다면 주님의 은혜를 어떻게 인정하면 될까?
주님은 로마서10:10에서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고 계신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은혜 받은 자는 2M을 통해서 그 모습이 나타난다.
첫째는 MIND이다. 마음으로 믿어야 한다.
둘째는 MOUTH이다.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예수 믿는 사람은 마음이 은혜로 채워져 있고
입이 늘 은혜로 열려 있는 사람이다.
이것이 바로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는 자의 모습이다.
한자의 은혜 恩자를 보면 로마서 10:10을 너무도 정확히
표현해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恩은 두 한자의 합성어로 되어 있다.
밑엔 마음(心)이 있고 위엔 입(口)이 있는데, 입 속에 큰 大자가 들어 있어서
입을 크게 벌린 것을 뜻한다.
즉, 마음 속에 은혜를 믿고, 입을 크게 벌려 그 은혜를 증거하고 찬양하는 자가
은혜를 받은 자라는 것이다. 이 사실을 성경과 한자가 동일하게 증거하고 있음을 볼 때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은혜 받은 자의 모습은 은혜恩의 한자 속에 너무나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크게 증거하는 자이다.
하나님은 이런 자에게 이 땅에서는 곧은 길의 선물을 주시고
천국에서는 구원의 영생을 예비해 두셨다.

우리는 늘 이 두 가지를 점검해 보아야 한다.
내 마음에는 은혜의 믿음이 충만한가?
내 입술에는 은혜의 찬양과 간증이 크게 열려 있는가?
이 2가지 질문에 자신 있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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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コメント

이용규목사

2005-05-13 01:56:57

위 두 그림을 참조하시면 은혜받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정현

2005-05-13 02:24:59

공대 출신의 목사님 다운 말씀이신것 같습니다..^^
세상어느곳에도 하나님의 진리가 없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림을 보면서도 그리고 恩자를 설명하신 글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섭리에 마음이 두근거렸습니다..
직선길은 둘러가는 것이 없는 최고의 지름길이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정말 거의 모든이 아닌 범사...완전 모든일에 있어서 주님을 인정하는 제 믿음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최현숙

2005-05-14 17:47:02

그림과 한자를 말씀에 접목시켜서 설명해주니 쉽게 이해가 되고
마음속에 오랫동안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쉽게 읽고 보지만, 이것을 하나님께 깨닫게 해주셨다고 감격해
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이 너 은혜가 되었답니다.
귀한 것을 귀하게 볼줄 아는 마음과 귀와 눈이 모두에게 열렸으면 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은혜를 아는 것이라는 말씀에서 감동이 되었습니다.
육의 부모님의 은혜와 영의 아버지의 은혜에는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맥은 같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부모님을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계명이라고 말씀하셨던 것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조건없는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을수가 있을까요?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 귀한 말씀으로
영과 육의 여러가지 깨달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미령

2005-05-14 20:50:23

지난 주일저녁에 목사님의 들려주신 주님 공법으로 한참동안....
지혜와 전화로 큐티 했답니다...
엄마 ~이름이 지혜라서..주님 주신 길이보인다 보여...라고 말해..
큰소리로 웃었습니다....진정 웃으면서 그길을 함께가길 소원합니다..

박유진

2005-05-14 22:05:01

"은혜"의 귀한 비밀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구주력을
키워나가는 사람이다"는 말씀에서, 매일매일 말씀을 보지 못함을
회개했습니다. 주님이 예비해주신 직선길로 달려나가도록,
항상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은혜를 시인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한영진

2005-05-15 17:22:40

주일에 본 그림이 머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렇게 가까이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게되니 더 더욱 선명합니다.
마음으로 깨 닫고 입으로 증거하는 은혜...
진리는 간단합니다만, 그래서 더욱 위대한 것 이라고 느낍니다.

장경옥

2005-05-18 03:59:20

중앙영광교회 교우님들~글구 목사님과 사모님!!^^그동안 주안에서 잘 지내셨지요!!^^저를 잊지는 않으셨는가 모르겠습니다만~^^오늘 얼굴을 붉히면서 한글 적어 봅니다^^전 그동안 주안에서 평안하게 잘 지냈답니다~간혹 영광교회 홈피를 살짜기 왔다가 가곤 했지만 오늘은 목사님의 설교가 은혜 스러워서...눈시울을 붉히다가~~^^제 흔적을 드러내고 갑니다^^설교중에서 전 원주력이 센 사람인것 같습니다~-.-;그래서 제가 더 눈시울이 붉혀 졌는것 같구요~~오늘은 기분이 암튼 우울하네요-.-;감정의탈진이라====>우울이 라고 하셨는데...지금 상태가 그러한가 봅니다~불필요한 감정을 넘 많이써서 제가 넘 다운되어진 상황인것 같습니다-.-;홈피를 더 찬찬히 둘러보고 은혜 받고 가겠습니다^^그럼~앞으로 자주 자주 들러서 흔적을 남길것을....목사님의 사역이 늘 주안에서 평탄하시길 바랍니다!!^^그럼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지난날 힘들때 도와주신 목사님의 은혜를 잊지못하는 은경맘이 한글 올리고 갑니다^^
~
ps:,사진갤러리에 최근 사진 한장 올리고 가겠습니다^^

김태순

2005-05-18 05:19:59

요즘은 저혼자 은혜속에 사는것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다른때에는 설교을 들으면 금방잊어버려 적용을 할려면 메모노트를 보아야 했는데 이번주설교는 아직도 내귀에 남아있어 오늘새벽 말씀도 정말 하나님에 선물인 성령을 충만히받아 지혜의 성령이 함께 하는것을 느낄수가 있읍니다 어리섞어 지름길을 마다하며 돌아만다닌 내인생에 종지부를 찍고 주님이만드신 지름길로만 행보하는 우리부부가 되렵니다.

박인수목사

2005-05-20 00:10:16

비슷한 해석이지만 목사님의 해석에 바탕에 생각해봤습니다
'입속에 큰 마음이 있는 사람이 은혜의 사람이다'
큰 마음이란 하나님의 마음이겠지요
입속에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사는 사람
그 사람이 은혜를 알고
그 은혜를 삶에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라 믿습니다.

최수연

2005-06-01 22:57:48

고등부였을땐가..
목사님께서 미안실감운동을 이름지어
그운동이 한참동안 실천됐을때가 있었습니다
"미안합니다.안녕하세요.실례합니다.감사합니다."
항상 이 4가지 인사가 한참동안 입에서 떠나지 않았더랬습니다.
미안실감 노래까지 아직도 기억이 날정도로..
그때 미안실감을 지으셨던 이목사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어린마음에
생각했었더랬어요..
역쉬..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큰사람은 다르고 다른가봅니다..
恩 마음속으로 은혜를 믿고 큰입으로 그것을 증거하는것....
목사님께서 恩자를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주셨다고 감격하셨다는
사모님의 윗글을 보며..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 직접 전해주시는 이영광..^^*
정말 귀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귀한 말씀 너무나도 감사하고,
하나님의 길에서 탈선치 않고 구주력이 쎈 구주예수님의 사랑안에 안전하게
거할수있기 소원합니다..
진정한 의미가 있는 한자 뜻풀이...
더욱 기대되는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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