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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영광교회

신방오셨던 그날..을 잊지 못하며..감사함을 전합니다.

정승은, 2003-06-06 07: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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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렇게 주님 안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는 홍 인기 형제의 아내, 승은 이라고 합니다.
교회에 다닌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저를 모르시는 분이 더 많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임신한 ...여성입니다만..^^

사람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나마 글을 쓰게 된것은..
그것도 주님께 기도를 드린 후에서야 가능하게 되었지만,

[긴글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받은 은혜 그대로,마음 그대로 썼기에 줄이지 않고 올립니다.]

다름 아닌,
화요일에  담임목사님과 마목사님,그리고 선교사님께서 신방을 오셨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홍인기 형제는 신방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교회에 나간지 오래되지 않은 저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라,
가슴벅차기도 했고,
한편으로 낮설기도 한 일이였습니다.

세분이 오시긴 전날,
장을 봐두었다가,
당일날 아침 일찍부터 김밥을 쌌습니다.
아직은 새내기 주부라 할수 있는 요리가 마땅치 않아,
김밥을 마는 정성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정성껏 준비했는데,

불행하게도..
시어머님께서 붙여주신 김밥 김이..너무나 얇아서..~~
말아놓은 김밥의 옆구리가 터지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답니다.
많은 양의 김밥 모두!..{옆구리 터진 김밥}이 되어버렸습니다.

울면서 어학원에 갔습니다.
주말에 공부를 못한탓에 그날 시험성적도 엉망이였습니다.
힘이 다빠져서..기운없이 돌아오는 길에,

그래도 ..그래도..그분들이 축복해주시러 오시는데..
마음을 다잡고.
맛난 빵을 사가지고 세분을 맞이하였습니다.

요코하마 가는 길에 히요시 역에 살고 있는 자그마한 저희 집까지 오시느라,
그 더운 날..얼마나 고생들을 하셨을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분다..
감사하게도, 공기 좋은 곳에 산다고,웃으셨습니다.^^

이어,
감사의 예배와 함께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희가 은혜 받음에 감사해서 ...감사인사를 하고 또해도 모자랄터인데,
김치와 세제..크리넥스 등등..그리고 두 가지 더..^^~
어찌 그날 받은 은혜를 말로 표현할 수 있으련지..

글 재주 없는 저를 대신해,
주님께 세 분을 위한 [축복 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마음을 전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이미 제 마음을 아실거라 믿기에..아멘!

임신 6개월이 다되어 가고 있는지라,
조금씩 몸이 무거워 지면서..
1시간 40분이 걸리는 어학교에 다니는 것 또한,
좀처럼 쉽지 않아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시험이 끊이지 않고 있는 어학원이라,
공부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또한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뱃속의 아이한테 태교 한번 제대로 못해주는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불평의 음성이 잦아지고,
힘겨움의 한숨이 늘어나는,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 제 모습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일어를 배우는 초급단계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물론, 초심은 무슨일에서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부모님께 늦게나마 뭔가 보여드리고 싶다는 의지,
신랑과 아이한테 열심히 하는 아내,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단 마음이였지만,
결국엔 제 욕심만이 앞선채,
하나님께도,아이한테도 미안한 맘..금치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홍인기 형제에게도 짜증을 내기도 했습니다.
주님께 투정도 부렸습니다.

그런 제게,그리고 요새 많이 힘들어 하는 홍인기 형제한테,
목사님께선  [말씀]으로 ...뉘우침을 주셨습니다.

[자기의 육체를 위해 심는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자는 성령으로 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가슴이 아팠습니다.
기쁨에 넘쳐 ,
제가 지금 순간순간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주님께 봉헌하고,
감사의 기도로,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겠단 초심과는 반대로,
제 개인적인 생각이 커진채로,
감사보다는..
힘겨움의 불평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았습니다.
주님께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런 죄스러움을 안고 있는 저희에게 축복 찬양,기도를 해주셨습니다.할렐루야..

신방오셨다 가신 다음날,
몸이 안좋아서 학교를 하루 쉬고,병원에 갔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뱃속의 아기는 건강하였습니다.
처음으로 홍인기 형제와 함께.. 뱃속의 아기를 보았습니다.
이제서야 홍인기 형제는 아이의 실존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손을 흔들고 있는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받아들고 오면서,
진정 아이는 하나님의 기업이심을 ..깨달았고,
감사 또 감사했습니다.
무엇이 우선인지 알게해 주셨습니다.

담임 목사님과 마목사님,그리고 전도사님이 다녀가신 후..
마음안에 드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분들이 신방을 목적으로 오셨었지만,
제게는 한국에 계신 친정 부모님이 오셨다 가신 그런 느낌..
아직도 가슴안에 잔잔한 여운으로 남아있습니다.

저희를 붙들고 ..지금의 고생은 나중에 값지게 돌아올거이라는 말씀과 함께,
임신한 제 몸을 걱정해주시는 세분들로 인해..
저의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졌습니다.

배웅나온 저를 보시며,
얼른 들어가라고 손짓하시는 목사님 손짓에
저는 그만 눈물이 날것 같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꼭 제게 손을 흔드는것 같은 ...그런 궁휼한 맘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신앙을 가진지는 몇년 되었었지만,
제대로 믿고자 마음먹은 것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일본에 와서 처음 나가본 교회의 예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아 조금은 낯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를 갖고 처음에 가졌던 가슴앓이 했던 그 순간들,
그때 저를 붙들고 기도해 주었건 저의 가까운 지인들,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놓지 않으시고 저를 붙들어 주셨던 주님..!
단한분 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 더 깊이 다가서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그 분 때문에 ..제 뱃속의 아이가 지금..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안에서 변화되고,복받고 싶습니다!

아직은 봉헌하는 부분보다,
은혜 받는 부분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에..

많이 부족하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자리에 서 있을 수 있도록,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나중에는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항상 예비하되,
늘 기도로 차곡차곡.. 서두르지 않고,조금씩 쌓아가겠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성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건강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심신 건강함 주시기를..
아직 인생의 진로조차 정하질 못해,갈팡질팡 하는 저에게,
곧이어 터닝 포인트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현명하게 잘 해나 갈수 있는 의지와 지혜와 용기를 주시기 또한 간절히 기도올리며,

영육 강건하여,
진실로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세분이 신방오셔서 축복해주셨던 그 날에 보답하도록...
힘을 다하겠습니다.

쓰러지고,넘어질때 마다..같이 붙들어 주고,
한사람보다는 두사람이 힘을 모아 기도하면,그 힘은 커질것이요,
그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또한 더 기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나아가는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아직은 너무나 부족해서 이런 글을 쓰는 것조차 ...부끄럽습니다만,
모두를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분명,

엇그제 신방..그 날..저희 집에 오셨던 분들은..세분만이 아니시고,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셨던 하나님까지..!
네분이셨던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밤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감사합니다.
자신감 없이 흔들리던 제게 힘내라고 ..잘 할 수 있을거라 응원해 주신 하나님! 찬미합니다.

이용규 목사님..!
엉망이 되어 버린 몇개 안되는 김밥이긴 했지만,
아마도 제 마음때문에 다 드신것 같은데,
언제 한번 시간내어 몸이 좀 회복되면,
좀더 나은 ..김밥을 만들어 드릴께요.^^
너무나 감사해서 말로 표현 못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을 생각하면 ,왠지 지금도 눈시울이 뜨거워 집니다.

마목사님!
감사합니다.성경책이며,테이프며 다 챙겨주시겠다 말씀하시고,
저희 이사 문제까지도 신경써주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기의 놀이방까지 신경써주시고..
[네,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그리고 ...전도사님..
엇그제 저희 집에서 찬송을 부르실때 ...눈시울을 적시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제 마음을 보시려는 듯..저를 찬찬히 보시던 그 모습에..
저는 너무나 포근함을 느꼈습니다.
간증 말씀 듣고,
정말 많은 은혜를 받았었는데,가까이서 뵐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함께 오심에 정말 감사합니다.

세분 모두 ..깊은 주님안에 더 깊은 충만함과 은혜로 함께 하시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그럼,
긴글 이만 접고,주일날 뵙겠습니다.

11 コメント

박세기

2003-06-06 07:32:18

건강한 임신기간 되시길 바라며, 튼튼한 아이를 순산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임신중에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저희내외에게 물으셔도 됩니다. 출산한게 이제 3달여 되는군요 ^^;
언제나 주님이 함께 게신다는 점만 기억하시면 편안한 나날이 되실것이라 생각되네요.

이유정

2003-06-06 08:51:22

정승은 자매님!
항상 목사님, 선교사님 심방 오실 때면 저도 그런 ,... 너무나 감사하고 마음 벅찬 느낌을 받는답니다.
그리고, 다시 힘을 내어 일본생활을 하게되죠.
자매님! 자매님의 얼굴은 잘 모르지만.. ^^;; 뱃속에 있는 태아와, 남편분,,.. 그리고 자매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다니시는 어학교 멀지만요, 힘내시구요! 홧팅! ^^

박재범

2003-06-06 10:24:32

이런말 써도 될라나???
인기 이놈이 장가는 잘간거 같어.......
이 형 재치고 먼저갔다고 서운해 했더니....
인기야 복받고 잘살아라.....

홍인기

2003-06-06 10:41:33

넹~~ ^^

최현숙

2003-06-06 17:25:02

승은자매님! 자매님의 감동의 마음이 저에게 가슴뭉클 다가오면서 눈물짓게 만들었답니다.
심방을 통해서 받았던 주님의 사랑을 자매님안에 늘 간직하여 늘 행복하길 바랍니다.
새 생명을 가지고 계신 귀한몸 잘 살피시고, 공부도 주님 주신 능력으로 잘 해나줄 믿습니다.
홍인기 형제님의 가정안에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보살피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늘 함께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박은주

2003-06-06 20:25:57

승은자매, 이제 입덧은 괜찮아요?
주일날 헬쓱한 얼굴이 항상 맘에 걸렸는데.. 인기 좀 시켜!! 인기는 날도 포동포동 해지고 말야.
인기만 보고 타국와서 많이 외롭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사실은 인기가 너무 잘 해 주리라 믿어요^^
그래도 인기가 속상하게 굴때면 나한테 연락해. ㅎㅎ
참 작년에 인기 방에서 하나비 보던 생각이 난다. (사실 잘 보이지는 안고 소리만 요란했지. 오해말아요..여럿이 갔어어요)
올 여름 같이 하나비 볼수 있음 좋겠다

최현경

2003-06-06 23:12:52

참으로 감동스러운 긴 글, 잘 보았습니다. 어떤 분인지 얼굴은 모르지만
승은자매님이 받았던 그 은혜가 저에게도 감동으로 전해져 오네요.
자매님과 형제님, 또한 세상에 나올 예쁜 아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방혜진

2003-06-07 00:15:49

글이 긴지도 모르고 동감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저두 은혜 넘치는 신방을 받고도 이런 글 올리지못한 나의 무덤덤함을 조금은 부끄럽게 여기면서요.. 승은 자매님의 이쁘고 순수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교회에서 한 번 얼굴 뵙고싶습니다.
저두 이 곳 교회로 나온 지 얼마 안되서 얼굴 아는 분이 거의 없어요. 만나서 서로 소개도 하고 제가 도울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고싶네요. 제게 태교에 관한 책도 있고, 육아서적도 있으니 필요하면 얘기하세요. 알았죠?
저요..심방 날 두 목사님과 선교사님을 별 것도 아닌 저녁 차리면서 엄청 기다리시게 했답니다..애가 뭔지..
주일 날 우리 한 번 만나요~~*^^*

조정현

2003-06-07 07:48:13

정말 깁니다..하지만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느날 홍인기 형제님께서 결혼해서 거기다 애기까지 가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물론 놀랐씀당..
그리고 자매님을 뵈었습니다..너무나도 가냘프고 아리따운 모습에 또한번 놀랐씀당...
이 글을 읽고...정말 놀랐슴당...인기 형제님이 교회자매들께 눈길한번 안돌리더니..이런 자매님을 두셨으니..인기형제님의 안목에 정말 무진장 놀랐슴다..
정말 아름다운 글입니다.
처음 주님을 만난 그날을 되새기게 하는 글입니다...
우리 주님은 정말 멋진 분이심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글입니다..


사실 목사님께서 그 날 심방후 저녁 늦은 시간에 배고프다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저도 식사준비의 그 긴장감을 충--분히 아는 관계로 그 맘을 이해합니다...*^^*

마준철

2003-06-10 17:22:06

승은 자매님의 아름다운 글을 읽고 누구보다도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셨을 것 같아요. 늘 건강 조심하시구요. 기도하겠습니다.
참! 도서관에서 신청하신 책은 이번 주일날 테이프하고 성경책하고 꼭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세(?) 식구를 위해서 기도해야겠네요.
하나님은 언제나 승은자매 편이랍니다.

정승은

2003-06-12 03:59:39

위에 리플 주신 모든 형제,자매님들..너무나 감사합니다. 위의 말씀들로 인해 더욱 은혜 받았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사모님 두분도 리플을 주셨네요. 존함을 잘 몰랐었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아..마목사님..감사합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신다니,행복합니다.^^
참,이번주에 감사히 성경책이며,테이프 받아가겠습니다.빌릴 책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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