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운이가 누구냐면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목사님께서 설교시간에 잠깐
얘기한적이 있는 동경구치소에 있는 아가씨?예요 나이는 스물다섯인가
실제로 보면 훨씬 어려보여요 왜 구치소생활을 하냐면요 아빠따라 어릴때부터
중국에서 생활하고 학교다닌 아인데 중국에서 대학교 다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데요
그런데 한국에서 어떤 나쁜 놈을 어떻게 만났는지는 모르겠고 그 나쁜놈이 말레이시아에서
짐을 일본에 갔다주는 심부름 해주면 여행도 공짜, 수고비를 삼백만원 준다고 해서
아이고 이 철없는 지운이가 하다가 나리타공항에서 잡혔어요 그러니깐 2010년 10월
에 그때서부터 지금까지 일본 구치소에 있답니다. 정말 1년동안은 아무도
한국 영사님 만 면회를 해서 겨우 몇마디 한국말 쓰고 필요한 물건,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말 못하고 그렇게 힘겹게 지내다가 작년 11월에 몸이 아퍼 거동이 힘든
엄마가 지운이 면회하러 오실때 제가 모시고 갔거든요 그때 놀란건 어머니께서
지운이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너무나 애쓰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나중에 알았는데요 구치소에 면회를 가면 저 쪽 창틈 넘어로 경관이랑 한국어 통역
을 해 주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통역이 아니라 뭐 문제되는 얘기를 하지 않나 체크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 성함이 김 금자씨예요 그 분을 따로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는데
지운이랑 어머니랑 면회 끝나고 면회실에서 혼자 남아서 펑펑 한참동안 우셨데요
누구는 그런일 당해도 싸다고 그러고 누구는 죄를 지었으니깐 당연히 벌을
받는게 당연하지 않나 하시는데 지운이의 그 자리에 혹시 내가 들어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불쌍해요
한동안은 이 목사님, 강권사님께서 자주 면회를 가셨는데 지금은 면회신청도 힘들답
니다. 지운이랑 연락가능한건 편지밖에 없구요 구치소에 계시는 김 금자씨 말로는
모범수로 나올때 그 사람이 받은 편지가 많으면 많은 참작이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모두 시간 10분내서 한 통의 편지를 좀 보내 주세요
한 통으로 그치시지 마시고 시간나는데로 좀 보내주셔서 지운이에게 또 그 편지는
김 금자씨도 읽으니깐 두 분을 하나님의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되기를 한 통
한 통의 편지가 그 차갑고 외로운 곳에서 그리스도의 편지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쓰여지기를 바랍니다.
지운이가 얼마전에 저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언니,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죠! 아 ... 그리고 강권사님, 목사님, 후지타상
모두 잘 계시죠? 안부전해주세요 저는 아픈데 없고 아주 건강하답니다.
날씨 많이 따뜻해진거 같은데 부영언니는 많이 춥나요? 지난주에 비가 왔어 그런가
로션은 있어요 필요한 물건두 돈두 아직 필요없는데... 저두 여기 동경구치소에
있으면 좋겠는데... 옮긴다고 하네요 하나님께 가까운 곳으로 옮겨달라고 기도 할께요
저 하나도 안 힘들어요 저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항상 저의 곁에
하나님이 계시니까 외롭지도 안 아요 정말 정말 힘들때는 하나님한테 기도하고 노래도
부르지요 비록 찬송가는 아니지만.... 부영언니 친구 은주언니한테 편지 왔어요 시간 정
말 빨리 흐르지 안 아요? 벌써 일본온지 1년하고 5개월이 ㄷㅚㅆ어요 아무튼 매일 모두 건
강하고 행복하는 마음으로 지낼수 있도록 기도해요
p.s 매주 1통 매월 총4통 밖에 편지 못 써요 여기 규정이에요 T T
2012. 3. 14. 지운이 올림
우리는 여기서 맘대로 어디든 갈수 있고 먹을 수 있고 찬양 들을 수 있고 할 수 있고
뭐 든 내 맘대로 할 수 있는데 자유가 없는 그 곳에서 편지 쓰고 싶어도 매 주 한통
밖에 않되고 찬양 부르고 싶은데 듣고 싶어도 못하고 아는 찬양도 없고
그런 지운이가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간다고 하니깐 제가 너무 많이 부끄러웠어요
교회를 다녔던 친구가 아니고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은 지운이예요
편지 많이 보내주세요
동경구치소 주소 東京都 葛飾区 小菅 Ⅰ丁目35番 1 の A
우편번호:124-0001
文 志雲
얘기한적이 있는 동경구치소에 있는 아가씨?예요 나이는 스물다섯인가
실제로 보면 훨씬 어려보여요 왜 구치소생활을 하냐면요 아빠따라 어릴때부터
중국에서 생활하고 학교다닌 아인데 중국에서 대학교 다 마치고 한국에 귀국했데요
그런데 한국에서 어떤 나쁜 놈을 어떻게 만났는지는 모르겠고 그 나쁜놈이 말레이시아에서
짐을 일본에 갔다주는 심부름 해주면 여행도 공짜, 수고비를 삼백만원 준다고 해서
아이고 이 철없는 지운이가 하다가 나리타공항에서 잡혔어요 그러니깐 2010년 10월
에 그때서부터 지금까지 일본 구치소에 있답니다. 정말 1년동안은 아무도
한국 영사님 만 면회를 해서 겨우 몇마디 한국말 쓰고 필요한 물건, 먹고 싶은거
하고 싶은말 못하고 그렇게 힘겹게 지내다가 작년 11월에 몸이 아퍼 거동이 힘든
엄마가 지운이 면회하러 오실때 제가 모시고 갔거든요 그때 놀란건 어머니께서
지운이 앞에서 울지 않으려고 너무나 애쓰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나중에 알았는데요 구치소에 면회를 가면 저 쪽 창틈 넘어로 경관이랑 한국어 통역
을 해 주시는 분이 계시거든요 통역이 아니라 뭐 문제되는 얘기를 하지 않나 체크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 성함이 김 금자씨예요 그 분을 따로 사적인 자리에서 만났는데
지운이랑 어머니랑 면회 끝나고 면회실에서 혼자 남아서 펑펑 한참동안 우셨데요
누구는 그런일 당해도 싸다고 그러고 누구는 죄를 지었으니깐 당연히 벌을
받는게 당연하지 않나 하시는데 지운이의 그 자리에 혹시 내가 들어가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불쌍해요
한동안은 이 목사님, 강권사님께서 자주 면회를 가셨는데 지금은 면회신청도 힘들답
니다. 지운이랑 연락가능한건 편지밖에 없구요 구치소에 계시는 김 금자씨 말로는
모범수로 나올때 그 사람이 받은 편지가 많으면 많은 참작이 된다는 말을
들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모두 시간 10분내서 한 통의 편지를 좀 보내 주세요
한 통으로 그치시지 마시고 시간나는데로 좀 보내주셔서 지운이에게 또 그 편지는
김 금자씨도 읽으니깐 두 분을 하나님의 구원의 길로 인도하게 되기를 한 통
한 통의 편지가 그 차갑고 외로운 곳에서 그리스도의 편지가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쓰여지기를 바랍니다.
지운이가 얼마전에 저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언니, 안녕하세요? 그 동안 잘 지내셨죠! 아 ... 그리고 강권사님, 목사님, 후지타상
모두 잘 계시죠? 안부전해주세요 저는 아픈데 없고 아주 건강하답니다.
날씨 많이 따뜻해진거 같은데 부영언니는 많이 춥나요? 지난주에 비가 왔어 그런가
로션은 있어요 필요한 물건두 돈두 아직 필요없는데... 저두 여기 동경구치소에
있으면 좋겠는데... 옮긴다고 하네요 하나님께 가까운 곳으로 옮겨달라고 기도 할께요
저 하나도 안 힘들어요 저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항상 저의 곁에
하나님이 계시니까 외롭지도 안 아요 정말 정말 힘들때는 하나님한테 기도하고 노래도
부르지요 비록 찬송가는 아니지만.... 부영언니 친구 은주언니한테 편지 왔어요 시간 정
말 빨리 흐르지 안 아요? 벌써 일본온지 1년하고 5개월이 ㄷㅚㅆ어요 아무튼 매일 모두 건
강하고 행복하는 마음으로 지낼수 있도록 기도해요
p.s 매주 1통 매월 총4통 밖에 편지 못 써요 여기 규정이에요 T T
2012. 3. 14. 지운이 올림
우리는 여기서 맘대로 어디든 갈수 있고 먹을 수 있고 찬양 들을 수 있고 할 수 있고
뭐 든 내 맘대로 할 수 있는데 자유가 없는 그 곳에서 편지 쓰고 싶어도 매 주 한통
밖에 않되고 찬양 부르고 싶은데 듣고 싶어도 못하고 아는 찬양도 없고
그런 지운이가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간다고 하니깐 제가 너무 많이 부끄러웠어요
교회를 다녔던 친구가 아니고 한국말이 익숙하지 않은 지운이예요
편지 많이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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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コメント
강현수 권사
2012-04-02 06:18:04
보고싶네요. 하루를 어떻게보낼까하는 고민을갖고있던지은이가
하나님을만나면서 하루하루를잘보내고있다니넘반갑네요.
자주잊어버리는기억때문에 편지쓰는걸놓쳐버렸지만
내일은꼭기억해서 우리지은이에게 편지써야겠네요.다시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함께하시기를....
박유진
2012-04-02 07:21:31
당장 지운 자매에게 편지 써야겠어요..
같이 중보할게요...!!
이용규목사
2012-04-02 20:25:16
성도님들이 주님의 사랑으로 많은 편지와 기도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이현정
2012-04-04 07:18:10
탁성아
2012-04-07 05:39:07
금새 또 기억에서 지워져 있었네요..
정말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보게 되는 좋은 메세지였습니다 .
저도 용기를 내서 편지 한 통 보내야겠어요 , !